[이코리아] 정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대거 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부동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최소화를 통한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보호구역 339㎢를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군사기지·시설을 보호하고, 군사작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국방부 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으로 국토 전체 면적의 약 8% 정도다. 해제 대상인 339㎢는 2007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제정 이래 최대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한다. 이 같은 조치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개최한
[이코리아]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맞선 전공의들의 대거 파업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방침까지 밝혔는데, 이에 시장에서 ‘원격의료’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다.22일 의료계가 대대적인 파업에 나서면서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최근 급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성정보는 한 달 전 3015원에서 22일 오후 1시 기준 5360원에 거래되면서 최근 1개월(1월 22일~2월 22일) 사이 주가가 76.45% 급등했다. 비슷한 원격의료주로 꼽히는 케어랩스(57.75%)
[이코리아] 지난해 벤처투자액이 11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12.5% 줄었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로봇 등 딥테크 분야가 주목 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동향은 벤처투자회사 등과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술금융사) 등의 실적을 모두 포함한다.2023년 벤처투자액은 전년대비 12.5% 감소한 10조9133억원으로 집계됐다. 벤처투자액은 2020년 8조1000억원에서 2021년 15조9000억원으로 급증했지만 2022년 12조50
[이코리아]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기로 발표하면서 의사단체와 정부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다수의 매체가 의사들의 반발을 ‘집단 이기주의’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양측의 ‘강대강’ 대치가 초래할 의료 공백을 우려하며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언론, ‘집단행동’ 움직임에 “의사단체, 집단 이기주의 매몰” 비판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의대’, ‘의과대학’과 ‘증원’, ‘정원 확대’ 등을 함께 검색하자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총 2586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코리아]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매각 작업이 무산된 가운데 하림과 인수 결렬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 정부기관·업계에 따르면 HMM의 매각 측인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하림그룹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주간의 협상을 이어갔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 6일 매각 결렬을 선언했다. 결렬 배경의 핵심은 경영권에 대한 이견이다. 하림 측은 6조 원 넘게 내는 만큼 경영권을 보장받고자 했으나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관리 감독 필요성을 내세웠다. 이 외에 인수자의 자금
[이코리아]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한 ‘세미콘 코리아 2024’ 전시회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ASML, TEL, HITACHI 등 내노라하는 장비제조기업들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같은 칩제조회사들을 포함한 500개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행사의 주제는‘경계를 넘어선 혁신’이었는데 이글에서는 치열한 반도체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국기업들의 핵심 전략을 살펴보기로 한다.한국의 1인당 GDP를 뛰어넘은 대만 기업들의 약진은 이번 전시회
[이코리아] 바인그룹 교육계열사 쏠루트유학에서 오는 7~8월에 진행되는 2024 청소년 영어 여름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쏠루트유학 2024 청소년 영어 여름캠프에서는 기존에 진행됐던 캐나다, 뉴질랜드를 포함해 코로나19로 잠시 중지한 영국 캠프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인다.이번 여름캠프 모집에서는 1500번째 등록한 참가자에게 50만원 할인혜택과 3월15일까지 얼리버드로 등록한 선착순 참가자에게는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쏠루트유학의 청소년 영어 여름 캠프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3주 동안, 신청한 나라의 학교 체험 및
[이코리아] 증권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업황 악화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수익성 제고는 한계가 있는 만큼, 해외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증권사 1조 클럽, 2021년 5곳 → 2023년 0곳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증권사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 ‘빅5’ 가운데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7406억원, 74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두 곳 모두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각각 28.1%,
[이코리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지난 2일 2023년도 ㈜세빛섬 회계결산결과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방문객이 크게 감소하여 3년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최다 방문객에 함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무료 영화제, 세빛섬 옥상정원 개방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2023말 기준, 전년 대비 40%가 증가한 239만명이 방문해, 개장 이후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SH 예빛섬 영화제’는 2018년부터 서울시민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코리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일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은 매일 고시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이다. 양도성예금증서는 일반적인 정기기예금과 달리, 가입 시 액면 및 만기일을 설정하고 무기명 할인발행해 만기에 상환받는 권리증서다. 기존에도 KOFR(1일)이나 CD 91일물 금리를 추종하는 상품은 있었지만,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이코리아] 전 세계적으로 군사용 AI의 개발과 사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세계 각지에서 군사용 AI의 실전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주요국들 역시 무인기 운용, 정보 수집과 분석,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용도로 군사용 AI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한편 한반도에서도 북한이 새해 들어 미사일 시험발사와 각종 위협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의 AI 역량과 군사용 AI 개발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북한은 이전부터 AI 기술에 관심을 가지며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지난 1
[이코리아] 대한항공이 지난해 여객 수요 회복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줄었다. 증권가에서는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이 기대를 하회했지만 향후 수익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이 14조5751억 원, 영업이익 1조5869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 2022년 대비 8.7% 증가한 역대 최대치로, 4분기 매출도 역대 최대인 3조980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유류비·인건비 증가와 항공화물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45% 줄었다.
[이코리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잇따라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허가를 받으며 K-바이오의 높아진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올해에도 5개 기업 이상이 미국 진출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3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 FDA의 승인을 받은 국내 신약은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와 셀트리온 램시마 피하주사제 ‘짐펜트라’ 총 2가지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알리글로는 올해 하반기 GC녹십자의 미국 내 자회사인 'GC
[이코리아] 국내 기업의 경우 규모가 클수록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500인 미만 기업은 28.6%, 1만명 이상 기업은 43.7%로 국내10대 재벌기업 노동자 142만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55만명(38.8%)으로 조사됐다.55만명 중 직접고용 비정규직은 11만명(7.4%)이고, 간접고용 비정규직은 45만명(31.3%)이다.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은 10대 재벌 대기업 비정규직 규모 노동부 고용형태 공시제(2023년 3월 현재)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비율은 G
[이코리아]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조합원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재해복구비 22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2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전소됐다. 신협은 전소된 점포 중 130여 개에 달하는 조합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우선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에 나선다.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을 제공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5.0%p 감면한다. 신협은 약 1억 원의 피해복구를 위
[이코리아] 지난해 국내 경제성장률이1.4%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한국은행은 2023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0.8%) 이래 최저 성장률이다.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우선 민간소비의 경우 재화소비가 줄었으나, 거주자 국외소비지출 등이 늘어 0.2% 증가했다.정부소비는 물건비 및 사회보장현물수혜(건강보험급여 등)가 늘어 0
[이코리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요구되고 불확실성이 높은 전통적인 신약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빅파마와의 격차를 단기간에 줄이기 위한 해법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지난 23일 바이오 벤처 아이젠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반 항암제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아이젠사이언스는 약물의 잠재적 표적, 작용 기전을 도출할 수 있는 전사체 데이터 기반 AI 신약
[이코리아] LX하우시스가 북미지역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에 참가, 북미 바닥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LX하우시스는 지난 24일부터(현지시간 기준)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TISE 2024’에 참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바닥재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TISE’는 매년 6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로 올해엔 전세계에서 700여개 바닥재 및 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해 코로나
[이코리아] 한국전력공사가 직원들에게 ‘임금 반납 동의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전 부채는 정책 실패의 결과인데도 직원들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지난 2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한전이 직원들에게 임금 반납 동의서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관련 글을 작성한 한전 직원은 “한전은 망했다. 앞으로 한전이 아닌 한국반납공사라고 불러달라”라며 “희망퇴직금을 직원 돈 십시일반해서 만드는 회사”라고 말했다. 한전이 직원들에게 임금 반납 동의서를 받는 이유는
[이코리아] 면세업계가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면세 시장이 크게 위축된 만큼 해외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계획이다.22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 19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그랜드 오픈식을 열고 전체 19개 매장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9년 미국 DFS가 40년간 운영한 창이공항 면세 사업권을 낙찰받아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그러나 곧 이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20년 6월부터 일부 매장만 운영해왔다. 이후 엔데믹으로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