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우리나라가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로 세계 경제대국 13위를 기록하면서 3년 연속 '톱(Top) 10'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경제 성장 부진 및 강달러의 여파로 풀이된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시장환율 적용)는 1조 6733억 달러로, 전 세계 13위 수준으로 추정됐다.명목 GDP는 특정 기간 내에 한 국가에서 생산된 모든 완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가치다. GDP는 한 나라의 경제의 건강과 규모를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의 경제규모는 2020년과 2021년 세계
[이코리아] 올해 5월 말까지 걷힌 국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5월 국세 총수입은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이 모두 감소한 탓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조원 줄어든 25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총지출은 코로나 사업 축소, 지방교부세·교부금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조1000억원 감소한 287조4000억원이다.총지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예외적 지출소요인 1차 추경 16조9000억원, 2차추경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23
[이코리아] 서울특별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은 제19기 정책위원회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상인회 및 서울시내 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 이후 시기에 필요한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시 관계자, 학계·현장 전문가를 비롯해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 등 3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정책 토론이 이뤄졌다.행사를 주관한 서울특별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
[이코리아] 두산건설은 10일 ‘기능성이 개선된 욕실 플랩장’에 대한 특허와 ‘살균등이 부가된 센서LED조명’에 대한 디자인 등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두산건설이 개발한 이번 제품은 획일화된 마감재 업그레이드에 만족하지 않고, We’ve의 다섯가지 에센셜(Have, Live, Love, Save, Solve) 중 고객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Solve)하기 위해 개발됐다.‘기능성이 개선된 욕실 플랩장’은 내부에 수건살균기를 부착해 수건의 살균 및 탈취가 가능하며, 하부의 오픈장이 있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이코리아] 과기정통부가 국내 환경에 적합한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마련해 9일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제로트러스트포럼’을 구성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동향 분석, 자료검토, 토론회 등을 통해 의견을 모아 국내 환경에 적합한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에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디지털환경에서의 정보보안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추진하
[이코리아] 유럽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과 일본 최대의 게임쇼 '도쿄게임쇼'가 잇따라 소식을 전하며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다음 달에는 독일 쾰른에서 ‘게임스컴 2023’이 개최된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8월 23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되는 게임스컴은 독일 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게임 전시회다. 게임스컴의 전체 참가사 명단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수의 게임사들이 이미 게임스컴 참가를 확정한 상태이다. 3대 콘솔 제조사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가 참가를 확정했다.게임스컴 주최측은 5일
[이코리아] 미국 연방법원이 바이든 행정부와 SNS 기업의 접촉을 차단하며 표현의 자유 논란이 일고 있다.4일 루이지애나주 서부 연방법원의 테리 도티 판사는 백악관 등 정부 부처가 콘텐츠 조정을 위해 SNS 기업과 접촉하는 것을 중단하는 명령을 내렸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법무부, 국무부, 보건복지부 등의 연방기관과 정부 인사들은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 범죄 행의, 투표 압박 등의 경우를 제외하면 SNS 기업과의 접촉이 금지된다.명령을 내린 도티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언론의 자유에 대해 이루어진 미국 역사상 가장 대
[이코리아]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변화로 위축된 국내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 금융과 비금융 정책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기보는 국내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문화산업완성보증 ▲고부가서비스프로젝트보증 ▲문화콘텐츠기업 이차보전 ▲지식문화산업보증 등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제작 전 주기에 맞는 금융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콘텐츠기업 투자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기
[이코리아] 경기도의회 중국 산둥성 친선의원연맹은 지난 4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 위치한 산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공식 방문하여 판화핑(範華平) 부주임과 환담하고, 양자간 교류 재개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김용성(광명4·더불어민주당) 산둥성 친선의원연맹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주춤했던 교류가 다시 재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양의회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상호 우의 증진 및 이해를 심화하고 양자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판화핑(範華平) 부주임도 이에 화답하며, “한중 양국이 지리적으
[이코리아]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그에 따른 사회적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남성·10대 중심으로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비만연맹(World Obesity Federation)이 지난 3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전 세계 인구 7명 중 1명은 비만에 의한 과체중으로 추정되며, 오는 2035년에는 4명 중 1명이 비만이 되고 절반 이상은 과체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이코리아]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동결’을 주장하는 경영계와 ‘26.9%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계 간의 논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경제지를 중심으로 노동계의 인상 요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반면, 한국 최저임금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지 않다는 반론도 나온다.◇ ‘최저임금’ 보도 핵심 키워드는?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최저임금’을 검색하자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총 329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 보면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가 열린 27일
[이코리아] LS그룹은 국내 기업간 동맹으로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K-배터리 글로벌 진출을 공동 모색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또한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주요 계열사 별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4년째 꾸준히 추진하는 등 기술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펼치고 있다.㈜LS는 올해
[이코리아] 정부가 재정긴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가운데, 복지 절벽을 우려하는 반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일각에서는 여전히 재정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빚을 내서라도 현금성 재정지출을 늘려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것은 전형적인 미래세대 약탈이고, 따라서 단호히 배격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기 없는 긴축재정, 건전재정을 좋아할 정치 권력은 어디에도 없다. 불가피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야욕이 아니라 진정 국가
[이코리아]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 속도조절에 나섰지만, 금리인상의 여파가 계속되면서 금융권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늘어난 이자부담으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은행 건전성 악화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시중은행의 연체율은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5월 신규 연체율(잠정) 평균은 0.09%로 전년 동월(0.04%) 대비 0.0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연체율은 매달 새로 발생한 연체 금액을 전월 말
[이코리아] 세계 최대 게임쇼로 불리던 'E3'가 올해 개최가 취소된 데 이어 2024년과 2025년의 개최도 불투명해지며 존폐 위기에 몰렸다. 해외 게임 웹진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관광청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2024년, 2025년 6월에 개최될 예정이던 E3 행사가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LA 관광청은 정기회의를 열고 관광 사업에 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한다. 외신들은 해당 회의의 자료 중 컨벤션 관련 통계를 나타내는 표에 각주를 통해 “2024년과 2025년에 E3가 취소된 것 포함”이라고 표시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코리아] 동아쏘시오그룹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섰다.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일 사랑나눔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억1800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전달된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된다.동아쏘시오그룹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차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올해 사랑나눔바자회는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열렸다.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올해 동대문구사회
[이코리아] 다시 교육현장이 들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를 보고받고 “수능과 관련해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고 그 외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한 여파다. 대통령의 지시가 나오자 여권은 당정 협의를 열어 수능에서 ‘킬러 문항’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교육부 담당 국장이 교체됐고, 수능 출제를 담당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도 사임했다. 수능이 지금까지의 방향에서 바뀐다고 하니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
[이코리아] CJ CGV가 총 1조원에 달하는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와 미래사업 강화에 나선다. 코로나19 시기 악화된 재무상황을 개선하는 동시에 영화상영 중심 사업구조를 혁신해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진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CJ CGV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총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약은 9월초에 진행된다.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유상증자 공동 대표주관으로 참여한다.CJ주식회사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이코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2018년 이래 적자 흐름을 이어가다 사업부 재편과 대규모 자산 매각을 단행하며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갤러리아는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론칭 등 신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화 유통부문의 이런 흐름은 김동선 전무의 경영 전략과 맞닿아 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성과와 달리 한화갤러리아 주주들의 경영진에 대한 불만은 상당하다. 이유가 뭘까.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으로 잠정 집계돼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이코리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년 3개월만에 금리인상을 중단하면서, 선제적으로 긴축 속도조절에 나선 한국은행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만 연준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는 데다, 아직 물가인상 여력도 충분한 만큼, 한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연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5.00~5.2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해왔다. 특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