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국내 기술 기업들이 AI를 바탕으로 휴대전화 이용자 보조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특히 SKT와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실시간으로 통화를 통역하는 서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받는다.SKT는 현재 서비스 중인 자사의 AI 개인비서 ‘에이닷’에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을 연내 출시한다. 에이닷은 SKT가 지난 2022년에 최초로 선보인 뒤 1년 만에 서비스를 개시한 한국어 LLM 서비스로, ‘나만의 AI 개인비서’를 표방하고 있다. 현재 에이닷은 통화 녹음 및 요약 서비스인 ‘AI 전화’를 비롯해 AI 수면 관리, AI
[이코리아]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3개월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금지로 인해 외국인 자금 이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장주식 3조112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조6110억원, 501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난 8월 이후 3개월째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 규모는 총 624.8조원으로 전월 대비 38.9조원 감소했다. 다만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이코리아]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페트병을 재활용한 악기 연주를 통해, 부산지역 아동들의 문화예술 교육과 지역 예술인들을 후원하는 업사이클링 예술 지원사업(사업명 ‘에코사운드’)에 나선다.남부발전은 지난 6일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본부장 안정하),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하여, 본사 인근의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트병으로 만든 타악기로 음악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 및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협업하는 음악회 ‘가을마실’을 시행했다. 본 사업은 부산지역 아동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공
[이코리아] ‘저탄장 옥내화’ 사업 시공업체인 세아STX엔테크가 감사원에 한국남부발전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시공사는 저탄장 옥내화 사업으로 인해 업체 및 관련 종사자들이 줄도산 위기에 빠졌다고 주장한다.과거부터 화력발전소의 야외 저탄장에서 날리는 석탄 분진·날림먼지로 인해 주민 피해가 적지 않았다. 이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2020년 화력발전소 석탄 야적장에 덮개를 씌우는 저탄장 옥내화 사업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통해 신설하였다. 이 사업으로 영흥, 보령, 삼천포, 당진, 태안, 하동 등 화력발전소 6곳의 야
[이코리아] 금융당국이 6일부터 내년 6월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이번 공매도 금지 이유는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대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례가 적발되면서 시장불확실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공매도 시 기관과 개인의 다른 차입조건 해소와 불법 공매도 방지 등을 위해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5일 "급증하는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과 함께, 관행화된 불법 무차입 공매도 행위가 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
[이코리아]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0~11월 사이 총 5차례에 걸쳐서 중국(칭다오, 상하이), 미국, 필리핀, 인도 등 4개국의 MICE전문여행사 및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공사는 MICE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해 연말까지 중국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대상 한시적 특별지원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약화된 업계 네트워크를 복원하고 한국의 신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해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 산동해협국제여행사는 한국만의 매
[이코리아] 모든 것이 서울로 집중되는 ‘서울공화국’의 시대, 소멸의 위기를 눈앞에 둔 지역은 물론 부산과 같은 큰 도시들조차 청년 인구 유출이라는 흐름 앞에 별다른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일자리 부족과 각종 인프라 격차에도 불구하고 성공과 경쟁을 상징하는 도시 서울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실험하는 움직임들도 조금씩이지만 나타나고 있다. 모두가 ‘서울’을 말할 때 반대편에서 삶의 터전을 고르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청년들은 ‘서울공화국’이라는 문제를 풀 단서를 가지고 있을까? 는 부산의 맛을 통해
[이코리아]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세가 주춤하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31일 이차전지 관련 기업 주가가 급락했다. 최근엔 금융당국의 이차전지 등 테마 업종과 관련한 신사업 추진 실태 분석결과에서 투자 시 주의 의견이 나왔다. 이차전지 투자자들의 꼼꼼한 주의가 요망된다.전기차 확산세가 더뎌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그러나 그 폭은 2021년 115%, 2022년 61% 등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테슬라의 역시 전기차의 수요 위축을 우려하고
[이코리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금값이 치솟고 있다. 금값과 보통 반비례 관계인 미국 국채 금리가 뛰고 있는데도 오르는 것이라 시장에서 더욱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금 가격은 개전 이후 5개월 만에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다각화 수단으로서의 안전자산 가치를 입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거래소에서 현물기준 금값이 한때 온스당 2006.83달러에 거래됐다. 오전 한 때는 2014.95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지난 7월(2019.60달러) 이후 3개월 내 최고치다. 금 역대 최고
[이코리아] 지난 9월 국내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늘었다. 3대 산업활동지표가 모두 상승한 건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인데, 반도체 수출 회복의 영향이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 생산은 광공업 생산(1.8%) 증가 영향으로 전달보다 1.1% 증가했다.제조업 생산이 광공업 생산에 포함되는데, 제조업 생산은 전달 대비 1.9% 늘어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이 두 달 연이어 증가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2022년 1월
[이코리아] 올해로 54회를 맞이하는 한국전자전(KES)이 지난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최한 올해 한국전자전에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10개국 480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으로 중국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났다. 한국전자전의 흥행으로 동시에 개최되었던 반도체대전(SEDEX), 메타버스코리아 전시회도 덩달아 관람객들로 붐볐다.전시회에서는 무엇보다 AI기술이 미래를 선도할 기술로 꼽히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종희 삼
[이코리아] NH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아시아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KOSDAQ GLOBAL IR Conference)를 공동 주관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1월 1일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에서 개최되며 2일엔 홍콩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다.NH투자증권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대표 기업들을 아시아 지역 주요 투자기관에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수요의 저변을 확대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컨퍼런스는 코스닥글로벌세그먼트(코스닥시장 리딩그룹) 선
[이코리아]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시행이 만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우회전 일시정지에 따른 교통사고 효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개정 도로교통법은 지난 2022년 7월 12일자로 시행됐으며, 보행자 보호의무 강화를 위한 조치로 횡단보도 앞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정지 의무가 부과됨에 따라서,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보행자가 길을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정지 해야 한다.이번 연구는 현대해상 자동차사고 DB를 활용하여 법개정 이후 2022년 8월부터 2023년
[이코리아]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보다 자살로 숨진 사람의 수가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17년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자살 예방 대책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만2156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자살로 숨진 사람은 3만9453명으로 코로나19 사망자보다 7297명 많았다. 코
[이코리아]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K-스마트팜의 수출을 독려했다.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대통령실은 24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이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 중인 도하 국제원예박람회의 한국관을 둘러본 후 중동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스마트농업 수출 기업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전했다.이번 박람회는 사막 기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원예박람회로 ‘녹색 사막, 더 나은 환경’이라는 주제 아래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80여 개 국가가 참가했다. 카타
[이코리아] 정부가 전 정부의 청년희망적금과 현 정부의 청년도약계좌 등 청년 금융정책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청년희망적금은 지난해 2월 전 정부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로 매달 50만 원을 2년간 내면, 연 5~6%대 은행 이자에 더해 정부가 만기 시 최대 36만 원의 저축장려금을 지급해 10% 수준의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청년희망적금은 오는 2024년 2월 만기가 도래한다. 지난 6월 출시된 윤 정부의 청년 금융정책인 청년도약계좌는
[이코리아]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4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2023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2022년 11월 출시한 공기제균청정기(PI-DD)는 엘리베이터 내부 층 표시기에 공기살균 및 청정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타공된 홀 디자인으로 별도의 디스플레이 분리 없이 탑승자나 관리자가 자연스럽게 작동 상태를 인지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또한,공기 흡입구와 배출구를 상부에 배치해 심미성을 높이고,자석식 커버를 적용해 유지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PI-DD를 디자인한 윤학남 현대엘리베이터 디자인연구소 매니저는 “코로나19로 불특정
[이코리아] NH농협생명이 지난 12일과 17일 안성팜랜드에서 우수고객 초청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농협생명 서비스를 애용하는 고객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됐다 3년 만에 재개됐다.농협생명은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우수고객 80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세미나와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농협생명 내부 전문 강사가 상속·증여 등 자산관리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스트레스와 마음관리를 주제로 마인드케어에 대한 강연도 진행했
[이코리아] 광동제약은 지난 13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모더나의 새롭게 업데이트된 코로나19백신‘스파이크박스엑스주’의 의료진 대상 본격적인 의학정보 제공 활동에 돌입했다.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엑스주는XBB.1.5변이를 겨냥해 개발된 백신으로,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에 이어 국내에서는 지난달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모더나는XBB.1.5변이 대응 단가 백신이XBB하위계열XBB.1.5, XBB.1.16와XBB.2.3.2변이에 더불어BA.2.86, EG.5와FL.1.5.1등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이코리아] 에스케이텔레콤(SKT)가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섰다. 에스케이텔레콤이 자사 메타버스 미디어 플랫폼 ‘이프랜드’에 경제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1만6,000여 개의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가했다.사용가능한 재화를 유료와 무료로 구분하고, 유료 재화 ‘스톤(Stone)’을 도입했다. 앱스토어에서 인앱결제로 구매 가능하며, 무료 재화 ‘포인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출석, 미션 수행, 이벤트 참여로도 획득할 수 있다. 구매하거나 벌어들인 스톤은 차별화된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메타버스 인플루언서의 후원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