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3일 의장 접견실에서 베트남 응에안성(Nghệ An / 省乂安) 인민의회 대표단을 만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단됐던 상호 교류를 재개했다.응에안성 인민의회는 올해로 우호교류 양해각서 체결 10주년을 맞은 도의회의 친선연맹 기관이다.염 의장은 이날 응웬 남딘(Nguyen Nam Dinh) 부의장을 비롯한 응에안성 인민의회 소속 대표단 8명을 만나 양 기관의 우호관계 강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이 자리에는 베트남 응에안성 친선의원연맹 회장인 문형근 의원(더민주, 안양3)과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
[이코리아] 국내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각종 지표로 드러나면서, 올해 한국 경제의 ‘상저하고’(上低下高)에 대한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실적 부진이 두드러진 만큼, 맞춤형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중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상장사 중 17.5%가 한계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9.3%)보다 8.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으로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 이하인
[이코리아]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고독사 고위험군인 5060 남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전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우리나라의 가족구조가 1인 가구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가족 돌봄의 기능이 약해졌다. 개인주의 문화의 확산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등은 사회 구성원 간의 결속이 약해지는 결과를 가져왔다.2022년 발표한 OECD의 사회관계망 지표는 우리나라 국민이 도움이 필요할 때 정작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걸 숫자로 알게 했다. 우리나라는 OECD 41개 국가 중 사
[이코리아] 전 세계적으로 긱 워커(Gig Worker, 초단기 노동자) 권익 향상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긱 워커는 고용주의 필요에 따라 일을 맡기고 구하는 경제 형태인 ‘긱 이코노미’의 종사자로, 플랫폼 노동자, 단기 아르바이트 등이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유경제의 활성화로 긱 워커는 최근 크게 증가했다.미국 미네소타주 의회는 21일 우버, 리프트와 같은 승차 공유 플랫폼 운전자의 최저 임금 및 기타 혜택을 보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하면 우버와 리프트는 승객을 태운 1.
[이코리아]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점포 폐쇄 관련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나섰지만, 올해도 점포 수는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은행 점포의 역할이 바뀔 수 밖에 없는 만큼 은행권 또한 새로운 방식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국내 점포 수는 2865개로 전분기(2900개) 대비 35개 감소했다. 특히, 점포 수가 가장 많은 KB국민은행이 856개에서 818개로 38개의 점포를 감축했으며, 우리은행도 713개에서 708개로 5
[이코리아] 현대캐피탈이 다음 달 30일까지 자동차 리스와 장기렌터카 등 임대 상품 견적을 조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얼리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캐피탈은 자동차리스, 자동차 이용프로그램, 세이브렌터카, 전기차 리스·렌터카 등 자사의 임대 상품 중 원하는 차량의 견적(월납입금)을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총 555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우선, 1등에게는 여행상품권 300만 원권(2명)이 주어지고, 2등과 3등에게는 제주도 2박 3일 여행상품권(3명)과 신세계 백화점 모바일
[이코리아] 빠르게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직업교육훈련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정책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직업능력개발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직업 능력개발 촉진과 기업의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로 인한 국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최초의 직업능력개발사업은 1998년 외환위기에 따른 실업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후 2007년 직업 능력개발 계좌제의 실시에 따라 직업 능력개발시장이 모든 교육훈련기관에 전면적으로 개방되는 등 확대되어 왔다.직업능력개발사업의 중심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의 평생학습 지원,
[이코리아] 올해 들어 금리상승 추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지난해 급등의 여파는 계속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1분기 경제성장을 이끈 민간소비가 금리인상 여파로 위축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김현열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금리상승에 따른 차주의 이자상환 부담과 소비의 변화’ 보고서에서 “지난해 급격한 시장금리의 상승은 시차를 두고 금년도 가계대출 금리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금리 상승은 이자상환부담의 증가, 자산가치의 하락, 저축유인의 증가 등 다양한 경로로 민간소비에 영향을
[이코리아] HMM은 2023년 1분기 매출 2조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8371억원(△58%)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영업이익은 30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3조1489억원) 2조8417억원으로 90% 감소했다.당기순이익은 285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3조1317억원) 2조8464억원 감소했다.HMM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지난해 1분기 평균 4,851p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1분기 평균 969p로 하락했으며, 지난 2020년~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슈가 해소되면서 글로벌 해운시장의 운임이
[이코리아]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4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11일 강원도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한숙자 신협중앙회 이사, 이도식 신협강원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에게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재단이 전달한 성금에는 강원지역 신협 및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5,515만원이 포함됐다. 모금에 참여한 강원지역 36개 신협과 140여 명의 임직원은 피해 지역민의 신속한
[이코리아] 6월 8일부터 미국 LA에서 개막하는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가 12일 참가 게임사 및 파트너를 공개했다. 참가사 명단에는 네오위즈, 넥슨,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국내 게임사가 이름을 올려 국내 게이머들의 시선을 끈다. 또 엑스박스, 액티비전, 유비소프트, 소니, CD 프로젝트 레드 등의 글로벌 게임사도 참가한다.서머 게임 페스트는 캐나다의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코로나 19로 개최가 취소된 대형 게임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시작한 온라인 게임 행사이다. 주로 신작 게임의 영상을 소개하고 개발자
[이코리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혼인 건수가 증가하면서 심각한 초저출산 현상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혼인 증가 추세를 견인하고 있는 국제결혼이 저출산 문제의 해법 중 하나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실제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국내 혼인 건수는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월별 혼인 건수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5월 +5.5%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반전됐다. 6~7월에는 각각 –8.2%, -5.0%
[이코리아] 무역협상의 초점이 관세에서 노동조건, 환경 등의 비관세로 옮겨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관세에 대한 협상 보다 비관세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게 무역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이 더 크다고 말한다.지난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 1년간 일본·유럽연합(EU)·인도 등 20여개국과 경제적 연결 방안에 ‘자유무역’과 ‘관세’는 논의된 적 없다”고 지적하며, “세계 각국이 무역 협상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이 관세 문제가 아니라 환경 규제, 디지털 저작권, 기술·제품 표준 같은 비관세장벽으로 바뀌고 있다.”
[이코리아]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휴메딕스는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61억원, 영업이익 93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5%, 116%, -3%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휴메딕스는 에스테틱, CMO 사업분야에서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에스테틱 사업은 중국의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와 정부의 실내외 마스크 해제 등으로 연령과 남녀 구분 없이 수요층이 다양화 되면서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
[이코리아] LX하우시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기자재 전시회 ‘인터줌(Interzum)’에 참가해 유럽 가구용 필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가구용 필름은 가구 소재인 합판(MDF/PB) 표면에 붙여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하는 표면 마감재다.LX하우시스는 지난 9일부터(현지시간 기준) 1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줌 2023’에 참가, 친환경 및 고기능성 가구용 필름 70여종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인터줌’은 1959년부터 시작된 가구 기자재 전시회로 올해에는 전세계 가구원부자재·가구가공설비 관련 1,600여개
[이코리아] 신한은행이 사모펀드 부실판매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문제가 된 펀드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됐다. 환매연기 사태가 발생하자 한국투자증권은 관련 펀드를 모두 사들이며 개인투자자 구제에 힘썼다. 반면 신한은행은 펀드투자자들로부터 고소·고발을 받으며 투자자들과의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10일 금융권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 있는 인적자원부 그룹, 자산관리 그룹, 투자상품서비스 본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펀드
[이코리아] 코로나19 완화로 관광 산업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특히 관광지 주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다시 한번 높아지는 분위기다. 국내외 관광객 수요가 동시다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이에 관광지 내 세컨 하우스로 활용이 가능한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실제 해양 관광 산업이 활성화된 속초 등 강원도 동해권 일대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상승 전환하거나 보합세로 돌아서는 등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속초
[이코리아] 삼양식품이 불닭소스를 중심으로 소스사업부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삼양식품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2022년 소스·조미소재 매출액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액상스프만 따로 판매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2018년 불닭소스를 정식으로 출시한 이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스사업부를 키우고 있다. 오리지널 불닭소스를 시작으로 까르보불닭소스, 불닭마요 등을 추가로 선보이고 외식업체와의 협업,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지난해 말
[이코리아] 미국에서 50대 이상의 게이머가 크게 늘고 있지만, 게임 산업에서 소외당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미국 은퇴자협회(AARP)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50세 이상 인구의 45%가 게이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45%는 매일 게임에 시간을 보낸다고 답했으며, 여성의 경우 52%, 남성의 경우 37%였다.중장년층 게이머는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급증했다. 응답자 세 명 중 한 명은 팬데믹으로 인해 2년 전보다 비디오 게임을 더 많이 플레이한다고 답변했다.눈에 띄는 조사 결과는 게임 산
[이코리아] 보람그룹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헌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다. 수혈용 국가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헌혈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보람할렐루야는 지난 4월 28일 충남 천안시청 부근 헌혈의 집에 직접 방문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에는 서현덕 감독대행을 비롯한 코치진과 백호균, 박경태 등 선수단, 구단 관계자 등이 모두 참여했다.헌혈에 참여한 박경태(현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는 “수혈용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모습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보람할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