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안마의자업체 바디프랜드의 박상현 대표이사가 직원들에게 연장근로수당과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바디프랜드 특별근로감독 결과 법 위반사항’ 자료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임직원 15명에 대해 연장근로수당 2000여만원을 미지급했다. 바디프랜드는 연차수당을 포함시켜야 하는 퇴직금 산정에서 이를 제외했으며 퇴사자 156명에게 미지급 된 퇴직금은 4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2016년에는 직원 77명에게 최저임금에 미
[이코리아] LG전자의 미용가전 프라엘 제품들이 부작용 논란에 휩싸였다. 대다수 사용자들은 부작용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여러 부작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25일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프라엘’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부작용’이 등장한다. 부작용을 우려해 참고할 정보를 얻으려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각종 SNS와 블로그 등 커뮤니티에서 LG전자 프라엘 제품 구입 후기를 살펴보니, 부작용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었다. 논란인 제품은 ‘더마 LED 마스크’, ‘갈바닉 이온 부스
[이코리아] 현대제철이 지난해 연결 기준 20조7803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25일 현대제철은 공시를 통해 2018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2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조3675억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25% 감소했다.매출은 고부가 자동차 강판과 조선용 후판, 내진용 강재 등 핵심 제품 판매가 늘고 순천 냉연공장이 본격 가동하면서 전년 대비 8.4% 증가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현대제철측은 “일부 수요산업 시황 둔화와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었
[이코리아] 오뚜기 라면 봉지 안에서 작업용 장갑이 나왔다. 라면 봉지 안에서 작은 이물질이 발견된 적은 더러 있었지만 장갑이 든 경우는 이례적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YTN 보도에 따르면, 라면 구매자 손 모 씨는 오뚜기에서 제조한 '진짜쫄면' 라면 봉지를 뜯었다가 작업용 흰 면장갑을 발견했다. 이 장갑에는 검은 때와 붉은색 얼룩이 묻어 있었다. 손씨가 오뚜기에 항의하자 직원이 찾아와 원인은 설명하지 않은 채 선처를 호소한다는 말만 되풀이했다며 오뚜기의 대처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평택
[이코리아]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A9프로’가 25일 출시됐다. 인피니티-O는 전면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모두 화면으로 채운 디스플레이다.갤럭시A9프로는 지난해 중국에서 먼저 출시한 갤럭시A8S의 국내 명칭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을 씻기 위해 전략적으로 갤럭시A8S를 중국에서 최초로 선보였다.갤럭시A9프로는 갤럭시S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중급 스마트폰이다. 스펙은 ▲6.4인치 IPS-LCD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 ▲6GB 램,
[이코리아] 삼성전자가 25일 반도체 협력사에 역대 최고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에 반도체업계를 함께 이끌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인센티브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2015년부터 임직원 임금 인상분의 10%에 회사도 같은 금액을 출연해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삼성전자는 2018년 하반기 인센티브를 224개 협력사 임직원 약 1만8천명에 381.8억원을 지급한다. 동일하게 나누면 1인당 212만원을 받는 셈이다. 이번 인센티브는 2
[이코리아] 카풀 갈등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22일 출범했다. 하지만 출범 첫날부터 참여주체들 사이에서 입장 차만 극명하게 드러내 향후 협상 전망을 어둡게 했다.택시 노사 4개단체와 카카오모빌리티,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식을 열었다. 당초 출범예정일이었던 지난달 28일로부터 한 달 가량 미뤄진 이날 출범식에는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전 정책위의장,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소속 전현희・심기준・유동수・윤후덕 의원, 김현미 국토
[이코리아] 택시업계가 카풀서비스 갈등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를 결정했다.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노사 4개 단체로 구성된 카풀서비스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분신 택시기사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비상대책위원회는 카풀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대승적 결단 아래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비대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 중
[이코리아] 남양유업이 최근 곰팡이 논란이 일었던 카토캔 주스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18일 남양유업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레드비트와 사과’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었다는 소비자 클레임에 대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전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아이꼬야는 아기전문 브랜드인만큼 아기의 건강을 위해 제조 및 취급과정까지 무한책임을 다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제품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카토캔 자체가 상대적으로 외부 충격에 내구성이 부
[이코리아] 남양유업 음료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최근 남양유업이 제조 판매하는 제품들에서 잇따른 이물질 검출 논란이 제기돼 기업 이미지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14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아이꼬야주스먹이다 기절할뻔했어요’라는 제목과 함께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초저녁에 있던 일이고요. 지역까페에 올렸다가 더 많은분들이 봐야할것같아 올려요. 10개월 아기에게 곰팡이 주스를 먹였다”고 밝혔다.작성자는 “남양유업 음료 아이꼬야의 뭐지 비트사과인데 이런 색이 나올수있나?? 아차
[이코리아] LG전자가 출시한 2019년형 LG그램 노트북 불량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LG그램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강점인 LG전자의 대표 노트북 브랜드다.10일 LG노트북 소비자 커뮤니티를 확인해본 결과, 소비자들이 제기한 2019 LG그램의 문제는 ‘오줌액정(디스플레이가 누렇게 보이는 현상)’, ‘무선랜 인식 불가’, ‘재부팅 현상’ 등이었다. 소비자들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은 현상은 ‘오줌액정’이었다. 2019 LG그램 소비자 A씨는 7일 ‘2019 그램 15인치 오줌액정 문제’라는 제
[이코리아] 대법원이 “미국 특허회사 인텔렉튜얼 벤처스(IV)의 아일랜드 자회사(IV IL)는 조세피난처”라고 판결했다. 한국-아일랜드 조세협약에 의하면 국내 기업은 아일랜드 회사와 거래하면 세금을 이중으로 내지 않아도 된다. 이에 IV IL과 특허계약을 맺은 삼성전자는 세무당국으로부터 법인세를 부과받은 데 반발해 소송을 냈다.대법원은 그러나 세무당국의 국내원천 소득 부과는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글로벌 특허기업들이 조세회피를 위해 세계 각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행태를 막으려는 국제사회의 규제 움직임과 같
[이코리아]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사와 대규모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했다는 소식에 주식 시장에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7일 유한양행의 주가는 주식시장 개장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한양행 주가는 오전 11시19분 기준 전일 대비 6.82% 오른 2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공시를 통해 “미국 제약기업 길리어드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총 기술수출 금액은 7억8500만달러(한화 약 9000억원) 규모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이코리아]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입지가 올해 상반기 안에 결정된다. 이에 따라 용인, 구미, 청주, 이천 등 지자체는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지역에는 고용 창출 효과만 1만 명 이상으로 전망돼 지자체 재정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4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살펴보니 일부 구미시 주민들은 페이스북에서 ‘#SK하이닉스’, ‘#SK사랑합니다’ 등 해시태그를 달며 유치운동을 벌이고 있었다. 이들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서 착안한 얼음물 세례 릴레이도 진행 중이며, 청와대
[이코리아] BMW가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엔진결함을 2015년에 사전 인지하고서도 은폐·축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토교통부와 BMW 화재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BMW 화재사고 원인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BMW 차량의 화재원인은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쿨러 균열로 인한 냉각수 누수 현상 때문"이라고 발표했다.조사단은" BMW가 주장한 바이패스 밸브열림은 화재와 직접 연관성이 없으며, EGR쿨러 균열로 누수된 냉각수가 엔진오일 등과 섞여 EGR쿨러·
[이코리아] 아이디어 탈취 금지법 시행 후 첫 시정 권고 조치가 나왔다.20일 특허청은 "㈜비제이씨의 미생물 관련 아이디어를 탈취한 ㈜현대자동차에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제이씨의 피해를 배상하고, 비제이씨의 미생물제와 실험결과를 도용해 개발한 미생물제의 생산·사용 중지 및 폐기”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현대차가 비제이씨의 미생물제 및 악취저감 실험의 결과를 비제이씨 동의 없이 경북대학교에 전달해 새로운 미생물제를 개발하게 하고, 이를 현대차, 경북대의 공동특허로 등록한 행위 및 개발된
[이코리아] 연말 ‘홈파티’가 인기를 끌면서 유통업계가 집에서 즐기는 스테이크 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비용 대비 고품질의 음식을 좋은 가격에 집에서 편하게 즐기려는 홈파티족이 늘었기 때문이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먹거리 관련 홈파티 상품의 판매액이 재작년 대비 평균 62% 증가했을 정도로 홈파티의 인기와 함께 홈파티 관련 먹거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파티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메뉴들 중 스테이크를 꼽았다. 이에 유통업계가 홈파티족을 위해 집에서 파티로 즐기기 좋은 다양한
[이코리아] ‘철수’ 논란 속에 추진됐던 한국GM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가 확정됐다. 그동안 법인 분리에 반대해왔던 산업은행이 찬성 입장으로 돌아선 가운데, 노조 측은 파업을 예고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18일 한국GM은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잇달아 열고 연구개발 법인(GM테크니컬센터 코리아)의 신설 안건을 의결했다. 한국GM의 법인 분리가 의결된 것은 산업은행이 반대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기 때문이다.산업은행은 최근 GM의 법인분리 강행을 막기 위해 해당 안건이 통과된 한국GM 주주총회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이코리아] 동성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감사원 감사 결과 통보에 따른 것으로, 조사단은 동성제약이 의약품 납품을 조건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가 짙다고 보고 있다.는 금융감독원 공시를 분석해 동성제약의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판촉비를 살펴봤다. 그 결과 4년간 판촉비는 평균 50억원을 넘었다. 동성제약은 2009년 59억원, 2010년 69억원, 2011년 56억7800만원, 2012년 56억2
[이코리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고의 분식회계 논란에 휘말린데 이어, 경남제약까지 상장폐지를 당하면서 제약・바이오업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지난 14일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경남제액은 매출액 및 매출채권을 과대계상하는 방식으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과징금 4천만원과 감사인 지정 3년,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받은 바 있다.거래소는 지난 5월 열린 기심위 회의에서 경남제약에 6개월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으나 계획 이행이 불충분했다고 판단했다. 일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