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갑질 논란과 횡령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우현(70) 미스터피자 창업주가 결국 경영권을 포기했다. 미스터 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11일 “경영개선을 위한 추가조치로 정우현 전 회장 등 최대주주 2인과 특수관계인 2인이 경영 포기 확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횡령과 배임·업무방해 등과 관련된 주요 비등기 임원 전원이 사임 또는 사직 처리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회사 중요 경영 의사결정의 투명한 진행을 담보하고자 이같이 조치했다. 이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상생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증진할
[이코리아] 광주시와 현대차의 ‘광주형 일자리’ 추진 계획이 보류됨에 따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7일 예정된 부분 파업을 유보했다.현대차 노조는 이날 조합원들에게 발송한 공지문에서 “광주시와 현대차의 광주형 일자리 협약체결이 잠정 보류되었다는 소식에 따라 7일 2시간 파업을 유보하고 정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이어 “문재인정부와 광주시가 광주형일자리 재협상에 나서 협약체결의 재추진기류가 형성되면 언제든지 파업투쟁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광주시와 현대차는 지난 5일 광주시 완성차 공장 설
[이코리아] BMW가 국내에서 판매된 BMW 미니 쿠퍼 일부 차량의 배출가스 관련 부품을 무단 변경한 사실이 드러나 5억3000만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6일 환경부는 “BMW코리아가 국내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차량에 대해 '제작차 인증 규정 위반'으로 과징금 약 5억3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차량은 2015년 판매된 미니 쿠퍼와 미니 쿠퍼 5도어 등 2개 모델 총 1265대다.문제가 된 부품은 휘발유에서 방출되는 증발가스가 외부로 방출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정화조절밸브(PCV)다.
[이코리아] HDC그룹은 6일 "‘2019년 공채채용’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2일 17시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서류 통과자에 한해 1월 30일, 31일 이틀간 역량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2월중 최종 면접을 거쳐 합격자가 결정되며, 2019년 3월 중 정식 입사할 예정이다.이번 HDC그룹사 신입사원 모집분야로는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지원·영업, 건축, 전기·기계·홈 솔루션, 안전 분야,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영업, HDC아이콘트롤스 전기·기계·홈 솔루션, 소방전기, 생산관
[이코리아] LG생활건강은 5일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협력회사 대표, LG생활건강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반기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가 한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활동을 돌아보고 동반성장 지원 제도와 계획을 공유하는 등 내실 있는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올해로 35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를 주제로 전문가 초빙 특강이 열렸다. 특강은 협력회사의 여건에 맞는 실속형 스마트팩
[이코리아]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지난 반년 간 끌어온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노조가 강력반발하고 있어 실행 단계에 돌입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과제를 풀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광주시와 현대차 등에 따르면, 양측은 광주 완성차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잠정협약서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적정 임금 ▲적정 노동시간 ▲노사책임 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 등 광주형 일자리 4대 원칙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의 핵심이었던 임금 및 근로시간의 경우 현대차 입장이 반영된 초임
[이코리아] 휴메딕스는 4일 지주 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의 윤성태 부회장이 최근 휴메딕스 주식 5,869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윤성태 부회장의 휴메딕스 지분율은 0.06% 증가한 0.35%가 됐다.휴메딕스는 “윤성태 부회장은 최근 한국 증시가 대내외적 변수들로 인해 시장 전반이 침체되면서 휴메딕스도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함에 따라, 경영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휴메딕스의 기업 가치를 보존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저평가된 주가 안정 을 도모하고자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코리아]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상장 9년 만에 증시에서 퇴출 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일 기업심사위원회 개최해 MP그룹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 개선 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코스닥시장위가 기업심사위 결정을 받아들이면 MP그룹은 2009년 8월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된 뒤 9년 만에 퇴출이 확정된다. MP그룹은 201
[이코리아] 경동나비엔은 3일 "자사의 슬림매트 일부 제품에서 환경호르몬 일종인 프탈레이트가 기준치 이상 함유돼 자발적 회수에 나선다"고 밝혔다.경동나비엔은 지난 10월 19일 협력업체 한 곳의 원단을 사용해 생산한 슬림매트의 프탈레이트 함유량이 품질 기준을 초과한다는 사실을 발견, 관련 제품의 출고를 중지하고 회수를 결정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10월 4∼19일에 출고된 슬림매트 7690장이다. 슬림매트에 ‘KD’ 로고가 회색박스 내 음각 형식으로, 글씨가 흰색으로 표기돼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경동나비엔은
[이코리아]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대표이사 회장의 업무상 횡령·배임혐의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판결이 상고 기각됐다고 29일 공시했다.이번 판결로 확정된 배임 금액은 31억9880만원이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0.16%에 해당한다. 회사측은 "사실 확인 금액은 기소된 배임금액 중 일부이나 당사에 실질적인 손해는 발생된 바 없다"며 “'자기자본'은 2017년 12월말 연결감사보고서 상의 금액이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09년 6월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매각할 것이라는 미공개 내부정보를 미리 파악, 금호산업
[이코리아]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증권선물위원회의 분식회계 결정과 관련, 주주들에게 회사의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30일 회사 홈페이지에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올려 회계의 적법함을 주장했다, 김 대표는 “지난 11월 14일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관계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에 대한 당사 회계처리 감리 최종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본 이슈에 대한 경과 및 증선위의 조치 결과에 관한 회사의 입장을 설명 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김 대표는 “당사는 미국 바이오젠과 설립한 합작사인 에피스를
[이코리아]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28일 내년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웅열 회장은 코오롱그룹 창업주 이동찬 명예회장의 아들로 23년간 그룹을 이끌어오고 있다.코오롱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회장이 내년 1월 1일부터 그룹 회장직을 비롯해 지주회사인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계열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 타워에서 열린 임직원 행사에서 예고 없이 “내년부터 그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떠난다”며 “앞으로 그룹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코리아]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함께 할 미래 인재 채용을 위해 ‘2019년 신입 공채 28기’를 모집한다. 서류 접수는 휴온스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 및 유명 채용 포털 사이트 ‘사람인’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모집 분야는 제약영업(국내), 연구개발, 경영지원, CP(컴플라이언스), 보안 등 총 12개 부문이다,단순 ‘스펙’ 중심의 채용보다는 휴온스 그룹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신입사원의 패기와 열정, 적극성과 직무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휴온스 그룹은 제약영업, 연구개발,
[이코리아] GS칼텍스가 최근 국내외에서 불법 행위가 잇따라 적발돼 기업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GS칼텍스 등 국내 3개 정유업체가 주한미군에 유류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담합한 사실이 드러나 국제적 망신을 샀다. 매컨 델러힘 반독점 미국 법무부 차관은 "이들 업체가 담합을 통해 주한미군을 상대로 10년 이상 유류 공급가격을 고정하거나 입찰을 조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 법무부는 14일(현지 시간) 이들 3개사가 주한미군 유류납품가 담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총 8200만 달러(929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코리아]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항공사 규정을 위반하고 승무원을 상대로 막말을 하는 등 갑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JTBC가 공개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일행이 일등석 전용 바 출입을 제지당한 후 서 회장은 승무원에게 막말을 했다.사무장은 비행이 끝난 후 서 회장의 행태를 대한항공에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이게 왕복 얼마짜린 줄 알아? 왕복 1500만 원짜리야. 니들이 그만큼 값어치를 했는지 생각해봐”라며 “젊고 예쁜 애들도 없고 다들 경력이 있어 보이는데 고작 이런 식으로 이런 걸 문제화해서 말하는 거야”
[이코리아] 현대상선 일부 직원의 뒷돈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일부 언론은 "혈세가 투입된 현대상선이 최고급 호텔에서 직원 회식을 하는가 하면, 일부 직원은 화주들과 계약하며 뒷돈까지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현대상선의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방만 경영’을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현대상선은 해당 의혹 제기가 사실과 다르며 과장 보도됐다는 입장이다. 직원 뒷돈 의혹 제기와 관련해 현대상선은 “올 초, 현지 화주의 현지 직원에 대한 투서를 근거로, 베트남 현지 화주 면담 및
[이코리아] 치킨업체 비비큐가 회장 자녀들의 수 억원에 이르는 유학 생활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는 "비비큐가 윤홍근 회장의 아들과 딸의 미국 유학 한달 생활비로 1만7천달러(한화 기준 2천만원)을 비비큐 미국 법인 직원 급여에서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KBS가 입수한 생활비 결제 서류에는 윤홍근 회장 사인이 들어 있다. KBS는 또 윤 회장 아들이 거주하는 집의 임대보증금 4700백달러(한화 기준 550만원)도 회삿돈으로 지출했으며, 윤 회장 아들이 타고 다닌 차량의 소유주도 뉴저지 미국 법인 소
[이코리아]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옥동자에서 쇳덩어리가 나와 앞니가 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제품은 제조일이 10월 2일로 6000박스 정도가 생산됐다.13일 쭉빵카페에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금속탐지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회원 ㄱ씨는 “지난 6일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옥동자 모나카 밀크를 구매했다. 한입 먹고 또 한입 먹자마자 뭔가 딱딱한게 씹혀서 자세히 보니 큰 초콜릿이 있는게 아니겠어?”라고 밝혔다.이어 “놀랍게도 요즘 아이스크림은 쇳덩어리도 주나? 앞니
[이코리아]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이 현대자동차그룹에 주주환원과 자사주매입을 촉구했다.엘리엇은 13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 이사진에게 서신을 보내고, 글로벌 자동차 컨설팅사인 ‘콘웨이 맥킨지’에서 현대차그룹 자본구조를 분석한 독립분석보고서를 공유했다.콘웨이 맥킨지는 보고서에서 현대차그룹이 최소 10조원, 최대 16조원의 심각한 초과자본 상태에 놓여있으며, “과거 잉여현금흐름의 불투명한 운영으로 인해 상당한 자본이 비영업용 자산에 묶여있다”고 주장했다. 맥킨지는 이어 “현금흐름에 대한 일관되지 못한 보고 방식으로 인하여, 현대자
[이코리아] 농심은 13일 “스낵류 19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오는 15일부터 평균 6.7% 인상한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비용 상승으로 인해 원가압박이 누적돼 왔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번에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원부자재 가격 및 임금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 물류비 및 판촉 관련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6년 7월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출고가격 기준 새우깡(90g)은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