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연말 ‘홈파티’가 인기를 끌면서 유통업계가 집에서 즐기는 스테이크 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비용 대비 고품질의 음식을 좋은 가격에 집에서 편하게 즐기려는 홈파티족이 늘었기 때문이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먹거리 관련 홈파티 상품의 판매액이 재작년 대비 평균 62% 증가했을 정도로 홈파티의 인기와 함께 홈파티 관련 먹거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파티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메뉴들 중 스테이크를 꼽았다. 이에 유통업계가 홈파티족을 위해 집에서 파티로 즐기기 좋은 다양한 스테이크 제품와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며 ‘연말 홈파티 마케팅’에 나섰다. 

‘앵거스박’은 유럽풍 프리미엄 미트샵으로 인기 있는 스테이크 부위인 등심, 부챗살, 갈비살을 엄선해 새벽배송상품으로 출시했다. 

‘새벽신선배송’은 저녁 9시 전까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냉장차량을 이용해 고기를 신속하게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새벽신선배송’은 서울 인천 지역을 포함해 용인, 의정부 및 하남, 파주 등 경기 주요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배송비는 3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다.

빕스의 ‘채끝 등심 스테이크’는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의 노하우를 담은 고급 스테이크 제품으로  ‘다이닝 인 더 박스’ 서비스로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15,900원에 배달비만 추가하면 요리된 스테이크를 집에서 바로 받아 볼 수 있어 스테이크를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홈파티 족에게 인기다.  

신세계푸드 ‘보노보노 마리네이드 연어 스테이크’는 비건과 같이 육류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이 홈파티 메인 메뉴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노르웨이산 연어를 토마토 올리브 오일 소스, 레몬 시트러스 소스, 타이 소스, 멕시칸 소스 등에 마리네이드한 제품으로 연어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포장되어 있어 전자레인지에 4분만 데우기만 하면 조리가 완성된다. 가격은 1팩에 7980원이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연말 홈파티족들이 집에서 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편리하게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