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횡보 중인 암호화폐 시장이 연말을 맞아 반등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미크론의 불확실성은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규제 등 다른 변수들이 남아있어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일 낮 12시 기준 전일 대비 0.08% 오른 5만6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6만 달러가 넘었던 비트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거부 및 중국의 채굴 단
[이코리아]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 새 변이인 오미크론발 충격에서 벗어나더라도 글로벌 병목현상 지속 가능성의 우려로 내년 1분기 하단이 2600대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일 코스피는 오미크론 공포 속에 하락 출발 후 소폭 반등해 2900선에 복귀했다. 오전 11시 3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0.92% 오른 2926.44, 코스닥은 0.08% 하락한 976.31을 기록 중이다. 당분간 오미크론 이슈에 일희일비하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코스피 급등락의 국면은 불가피하다는
[이코리아]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고 등으로 미뤄졌던 LG화학의 배터리부문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절차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달 30일 “LG에너지솔루션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LG화학이 배터리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2차전지 제조업체로 현재 LG화학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지난 7월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볼트 E
[이코리아]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한풀 꺾이면서 증시가 주춤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늘어난 불확실성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투자자들의 과도한 불안심리를 경계하는 모양새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29일 오미크론 공포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전 거래일(2936.44) 대비 27.12포인트(0.92%) 하락한 2909.32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인투자자는 7400억원을 순매도했는데, 특히 삼성전자(7462억원), SK하이닉스(6116억원) 등
[이코리아]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골드만삭스는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포트폴리오 전략'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에서 '시장 비중'(market-weight)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비중 확대’ 포지션은 펀드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자산이 추적하는 기준 지수에 비해 초과되는 양을 말한다. 또한 특정 자산이 부문 평균을 능가할 것이라는 투자자의 의견을 반영한다.‘시장 비중’은 펀드나 포트폴리오에서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추
[이코리아] NFT·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메타버스가 미래에 연간 1조달러가 넘는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회사 그레이스케일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메타버스 웹 3.0 가상 클라우드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광고·전자상거래·하드웨어 등의 분야에 걸쳐 연간 1조 달러(약 1193조원)의 수익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메타버스는 통상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 물건을 만들고, 사회활동 및 암호화 자산을 벌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3D 가상 환경을 말한다.세계 최대 암
[이코리아] 새마을금고는 29일부터 주택구입자금대출을 전면 중단한다.이에 따라 새마을금고는 29일 이후 입주잔금대출을 포함한 신규 주택구입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접수받지 않으며, 모집법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도 전면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모든 새마을금고에 적용되며, 판매중단상품은 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MCI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MCI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등 총 4종 이다.해당 대출 재개 일정은 미정이다. 다만, 금번 조치로 인한 기존 상담고객의 피해가 없도록 시행일 이전 대출상담 접수한 고객 또는 시행일 이후 만기연장하는
[이코리아] 금융위원회는 29일부터 2주 동안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8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 뉴딜펀드’ 2차분을 판매한다고 밝혔다.또한 오는 12월 중에는 국민자금 800억원과 정부재정 200억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 뉴딜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금융위와 뉴딜펀드 주관기관은 지난 9월 9일 ‘국민참여 뉴딜펀드’ 추가조성 계획을 발표했고, 위탁운용사 모집공고 등 펀드 추가조성을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29일에 출시하는 800억원 규모의 펀드상품은 12월 10일까지 16개 은행·증권사 및 온라인을 통해 판매
[이코리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상하면서 가계부채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반면, 금융불균형 해소 및 인플레이션 대비를 위한 선제적 금리인상은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는 반론도 나온다.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5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0.75%에서 1.00%로 0.25%p 올리기로 결정했다. 금통위가 올해 두 차례 인상을 결정하면서 기준금리는 1년 9개월 만에 1%대로 복귀했고, 코로나19 이후 시작된 ‘제로금리’ 시대도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한은은 단기간 내 기준금
[이코리아]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압박에도 AMD, 엔비디아, 애플 등 성장주를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들어 폭발적인 가격 상승을 누린 성장기업 주식에 개인투자자들이 계속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밴다 리서치의 순매수 조사기관인 밴다트랙에 따르면 AMD, 엔비디아, 애플이 이달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AMD 5.26%, 엔비디아 2.92%, 애플 순으로 이달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전기
[이코리아] 상장 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던 카카오페이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200 조기 편입 등의 호재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25일 전일 대비 3만3500원(18.3%) 오른 2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인 지난 3일 공모가(9만원) 대비 114.4% 급등한 19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던 카카오페이는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11일 14만5500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12일부터는 22일을 제외한 모든 거래일에 주가가 상
[이코리아] 내년 자동차 업종에 있어 국내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도소매 재고 보충 수요에 따른 완성차 출하 증가와 이에 따른 부품주들의 수혜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자동차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면서 “내년에는 완성차 대비 부품사들의 영업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2022년 공장 출하는 전년대비 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성차 업체들은 경쟁사들의 생산 재개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거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는 상황이 예
[이코리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0.75%에서 1.00%로 상향 조정하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11월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인 0.50%로 조정됐다. 하지만 올해 8월 0.75%로 금리가 인상됐고, 이번의 추가 인상으로 ‘0%대’ 금리 시대는 종료됐다.이날 한은은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
[이코리아] 한때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넘어섰던 신풍제약이 1조원대로 시총이 쪼그라들었다.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이슈의 힘도 떨어진데다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오전 11시 20분 전일 대비 15.09% 빠진 30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은 1조6346억원이다. 경찰이 전날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이코리아] J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계열사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AI 기술을 접목한 그룹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허브(Data Hub)’ 를 구축했다. JB금융그룹이 새로이 오픈한 데이터 허브는 그룹 계열사의 금융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를 융복합해 외부 환경과 격리된 그룹 내부의 클라우드 기술 기반을 적용, 통합적인 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 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데이터 허브를 통해 JB금융그룹 계열사들은 기존의 영업점, 고객센터, 인터넷 및 모바일 채널에 흩어져 있던 고객 데이터를 한
[이코리아]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업권법 논의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사각지대에서 벌어졌던 시세조종, ‘깜깜이’ 상장·상폐 등의 위험을 규제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나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가상자산 이용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기본 방향 및 쟁점’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가상자산의 정의를 비롯해 발행·유통 및 불공정거래 규제, 투자자 보호 등의 내용이
[이코리아] 미국이 제안한 비축유 공동방출에 한국, 일본, 인도 등 우방국이 동참한다.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국제 유가에 대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배럴당 80불의 유가는 주식 및 기타 자산들의 최고치에 비하면 싸다는 전망도 나왔다. 정부는 24일 미국이 제안한 비축유 공동방출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경제권 국가들이 참여하며, 방출물량 및 시기 등 구체적 사항은 향후 미국 등 우방국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국제 유가에 대한 국제
[이코리아] 금융감독원이 이달 말부터 증권사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서비스 가입 및 이용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이 해외주식 소수점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20개 증권사는 전산구축 및 테스트 일정 등에 따라 11월말부터 관련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중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외 4개사는 연내 추가로 개시할 예정이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투자자가 소수단위 주문을 하면 증권사가 취합해 1주 단위로 매매주문을 제출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A
[이코리아] 신한은행장 시절 채용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법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연임 가능성이 올라간 만큼, 조 회장이 이전보다 적극적인 경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앞서 23일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조은래·김용하·정총령)는 채용비리 등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조 회장 및 신한은행 인사담당자 6명은 2013~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외부 청탁자 및 신한은행 임원 자녀 명단을 관리하며 이
[이코리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재신임됐다. 경기 회복 국면에서 연준의 지도력에 대한 불확실성과 추측을 종식시켰다는 점에서 시장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지난 30년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경기 전망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남아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공식성명을 통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임을 발표했다. 2022년 2월까지인 파월의 임기는 4년이 연장되면서 2026년 2월까지 연준 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파월과 더불어 강력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