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공모주 슈퍼위크의 막을 열었다. 중복 청약이 제한된 만큼 투자자들의 눈치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반면, 일부 증권사에서는 오히려 ‘매도’ 리포트를 내며 과열 양상을 우려하고 있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카카오뱅크 공모 청약에서 모인 청약 증거금은 오후 4시 기준 총 12조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청약 건수는 96만3019건, 경쟁률은 37.8대 1로 집계됐다.이는 최근 이슈가 된 대형 공모주들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편이다. 지난 4월 청약을 진행했던 SK아이
새마을금고는 오는 28일 부터 종이없는 ‘디지털창구’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지역 영업점 2곳(세종새마을금고, 가양동새마을금고)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인천,경기 지역을 거쳐 전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디지털창구’는 새마을금고 영업점에 방문한 회원이 종이신청서 대신 터치 모니터에 표시되는 전자신청서에 서류를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고객이 문서 작성 및 입력기능 등을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구성햇고, 직원 업무간소화로 상담과 안내에 집중할 수게 된다. 서식 필수사항 체크 및 서명 모아 쓰기 등 특화기
1조원대 사모펀드 사기를 저지른 옵티머스자산운용 및 관계자에 대한 처벌이 일단락됐다. 하지만 피해금 회수 및 보상,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소송전 등 산적한 과제가 남아있어 사태가 종결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 제27차 제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해 기관 제재 중 최고 수위인 ‘등록취소’를 처분했다. 또한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윤석호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내이사 등 주요 임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임원 제재 중 최고 수위인 ‘해임요구’를 의결했다. 제재심 결정은 향후
BNK부산은행은 비대면 계좌개설 및 보안카드·OTP 발급이 가능한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비대면 실명 확인은 은행 직원과 고객 간 영상통화 방식이었다면, 새롭게 선보일 이번 서비스는 은행 직원 없이도 실명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고객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실명확인증표 사진과 실제 촬영 화면을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대조하여 본인 확인 절차가 진행된다.부산은행은 서비스 도입으로 영상통화에 익숙하지 않은 금융취약계층의 비대
즉시연금 사태의 발단인 삼성생명이 1심에서 패소하면서, 생명보험업계 전반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이관용 부장판사)는 강모씨 등 즉시연금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원고 전부 승소 판결하고, 삼성생명이 이들에게 5억9천여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즉시연금은 가입자가 한꺼번에 목돈을 맡기면 보험사가 이를 운용해 얻은 수익금으로 매달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이번 소송을 제기한 57명은 만기에 원금을 돌려받는 ‘상속만기형’ 가입자들이다
BNK금융그룹이 21일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부산지역 보건인력 2900여명의 건강을 기원하며 6500만원 상당의 보양식 세트를 전달했다.BNK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 보건인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BNK금융의 김지완 회장과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부산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보양식 세트를 전달하며 보건인력의 노고에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한 남구보건소를 제외한 지역 15개 구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도 냉장 차량을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3만 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3만1000달러대를 횡보 중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틀간 두 차례의 급락을 거쳐 2만9000달러대로 하락했다. 21일 낮 12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52% 하락한 개당 2만97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5월 들어 상승세가 꺾인 비트코인은 두 달 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상장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공모가 거품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는 반면, 증권가는 여전히 ‘고평가’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지난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정정 증권신고서를 올려 공모가 산정 근거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주당 공모가 희망범위로 3만3천원~3만9천원(액면가 5천원)을 책정했는데, 장외 가격에 비하면 낮지만 다른 금융지주에 비하면 지나치게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 예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1심 선고를 이틀 앞둔 가운데 암보험 논란까지 재점화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9일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모임’(이하 보암모)와 합의했다.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1월부터 542일간 점거농성을 이어왔던 보암모는 이날 시위를 중단하고 점거 중이던 삼성생명 사옥에서도 철수했다. 삼성생명은 암보험에 가입한 환자의 요양병원 입원비를 지급할 수 없다며 보암모와 오랜 갈등을 이어왔다. 보암모 공동대표인 이모씨가 제기한 보험금 지급소송은 재판부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삼성생명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던 한국은행이 일단 ‘동결’을 선언했지만, 이전보다 뚜렷한 금리인상 시그널을 남겼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금리인상 시점이 언제일지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0.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해 지난해 3, 5월 두 차례 금통위에서 연달아 인하를 결정하면서 1.25%에서 0.50%로 기준금리를 낮춘 바 있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5월까지 열린 8차례의 금통위에서 모두 동결을 결정하며
Sh수협은행은 전산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7월 17일 새벽 00시 30분부터 0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모든 금융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작업 시간동안 중단되는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파트너뱅크, 헤이뱅크) ▲텔레뱅킹 ▲자동화기기 등 비대면거래 서비스 전체 영역이다.다만, 전산 시스템 교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부 서비스 중 ▲신용카드 승인(체크카드는 불가) ▲고객지원센터 이용 사고신고(카드, 통장, 자기앞수표 등)는 가능하다.
BNK금융그룹이 민관공과 손잡고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점 육성 추진에 나선다.BNK는 15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와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협력으로 신재생에너지 연관 산업 중점 육성 및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BNK는 수소 생태계 조성, 태양광 및 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그린산단 조성,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추진 등에 동참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빅테크(Big Tech)의 보험업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보험사들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빅테크와 기존 보험사 간 경쟁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보험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위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앞서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손해보험(가칭)은 지난달 1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보험업 예비인가를 승인받았다. 카카오손보는 총보험계약건수 및 수입보험료의 90% 이상을 전화, 우편, 컴퓨터통신 등 통신수단을 이용하여 모집하는 통신판매 전문 보험회사(디지털 보험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보라이프
새마을금고는 14일‘정보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고객 등을 대상으로 「MG새마을금고 정보보호의 날」 캠페인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더욱더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임직원의 ‘생활 속 개인정보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은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우리의 결의'선서식 △전자금융 침해사고및 개인(신용)정보유출 대응 모의훈련 △개인정보보호 문제풀이 이벤트 △세대별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물 배포 및 포스터 게시 등
금융감독원이 환매가 중단된 라임펀드를 판매한 대신증권에 대한 분쟁조정을 연기했다. 피해자들은 전액 보상을 요구하며 금감원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3일 대신증권과 하나은행, 부산은행이 판매한 라임 펀드와 관련해 배상 비율을 논의했다. 분조위는 하나·부산은행에 대해 각각 65%, 61%의 배상비율을 결정하고, 나머지 피해자에 대해서도 40~80%의 배상비율로 자율조정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반면, 대신증권의 경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쟁점사항에 대해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BNK부산은행이 12일부터 기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분증 없이도 영업점에서 은행업무가 가능하도록 QR을 활용한 '디지털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금융실명법 특례 적용으로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고객이 영업점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으로 본인 확인 절차 후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부산은행 기존 거래 고객은 휴대폰으로 영업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고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로그인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인증이 완료되면 은행 직원은 기존에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 스캔이미지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국내 증시도 주춤하는 모양새다.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 등으로 하락장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반면, 백신이 개발된 상황에서 감염병 재유행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반론도 나온다.실제 지난달 25일 3300선을 돌파하며 기세를 올렸던 코스피는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어선 29일 다시 3200대로 하락했다. 이후 확진자 수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이달 6일 다시 3300을 넘어섰지만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으로 급증한 7일부터 급락하기 시작해 지난 9일 3217
은행연합회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실명확인계좌 발급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 다크코인 상장 여부, 임직원 범죄 전력을 비롯해 고객의 국적까지 고려해 거래소의 위험 등급을 산정할 것으로 알려져, 중소거래소의 실명계좌 발급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크코인, 횡령·사기 이력 검증해 코인거래소 위험등급 산정은행연합회는 지난 4월 은행이 가상자산사업자 관련 자금세탁위험을 식별·분석·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한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위험 평가방안’을 8일 공개했다.평가방안에는 ▲필수요건 점검 ▲고유
삼성전자가 2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10만 전자’를 외치던 투자자들도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는 주가에 실망하는 분위기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조500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매출 53조원, 영업이익 8조1500억원) 대비 매출은 18.94%, 영업이익은 53.37% 증가한 것으로, 모두 증권사 전망치를 뛰어넘는 규모다.하지만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BNK부산은행은 6일 다가오는 초복을 맞이해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노인복지관협회, 부산종합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부산은행이 2007년부터 15년째 지속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보양식을 지원하는 여름 특화 사회공헌사업이다.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을 줄이고자 삼계탕과 육개장, 마스크 등이 포함된 보양식 세트를 제작해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45곳을 통해 총 2,250여명의 지역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