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코인 발행사와 거래소 간 갈등까지 불거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적용 유예기간을 앞두고 거래소들이 안전성이 의심되는 코인들을 정리하자, 발행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국내 최대 규모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8일 업비트에서 상장 폐지된 암호화폐 피카코인의 발행사 피카 프로젝트와의 분쟁에 휘말렸다. 피카 프로젝트는 지난 20일 블로그를 통해 업비트가 지난 1월 마케팅(에어드랍) 용도로 500만개의 피카 코인(약 2억5000만원 상당)을 요구했으나,
한국투자증권이 부실 사모펀드 손실액을 100% 보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다른 판매사들의 보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이 금융당국에 한투증권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제재를 앞둔 다른 판매사도 부담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자, “금감원에 한투증권 선처 부탁할 것”앞서 정일문 한투증권 사장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판매사 책임 소재가 있는 현안 상품 가입 고객에게 투자금 100% 전액을 선보상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액보상 대상 상품은 라임, 옵티머스,
Sh수협은행이 2021년도 상반기 신입행원을 공개채용한다.채용분야는 일반직(3급)과 IT분야(3급)이며, 지원서 접수마감은 오는 6월 28일이다.지원자격은 학력과 연령, 성별에 제한이 없으나 8월 중 진행될 신입행원 연수과정 이수 및 정상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지역인재 채용부문 지원자는 해당 지역에서 5년 이상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7월 9일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인성검사 및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필기전형, 실무자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9월 중 현업에 배치된다. 전문자격증 및 직무관련
BNK금융그룹은 17일 전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지완 회장의 개회사와 ESG위원회 허진호 위원장, ESG자문위원회 조용언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과 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 비은행 계열사를 대표한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의 결의사, 그룹 ESG추진단 단장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한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투자자 서명기관 가입,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
우리은행은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A+’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와 함께, 우리은행 자체 신용등급도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은 물론, 등급전망도 기존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로 조정했다.이번 상향조정은 해운, 조선, 건설 등 경기민감 ․ 취약업종의 여신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자산건전성을 개선하는 한편, 위험가중자산 축소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자본적정성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결과로 판단된다. 또한,
금리 상승에 힘입어 1분기 깜짝 실적을 올렸던 보험업계가 이번에는 재무건전성 악화라는 부메랑을 맞게 됐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2021년 3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 보험업계 RBC비율(보험금 지급여력비율, 가용자본÷요구자본)은 256%로 전분기 대비 19%p 하락했다. RBC비율은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에 발생했을 때 이를 보전해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 것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현행 보험업법에서는 보험사에게 100% 이상의 RBC 비율을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유예기간 종료를 석 달 앞두고 ‘잡코인’을 대거 정리하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허술한 심사를 통해 부실 코인 거래를 지원해온 거래소들의 지각 대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1일 ‘내부 기준 미달’을 이유로 마로·페이코인·옵져버·솔브케어·퀴즈톡 등 5개 코인을 원화마켓에서 제거한다고 발표했다. 업비트큰 또한 코모도 등 25개 코인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발행사가 소명 기간 동안 유의 종목
BNK부산은행은 자동화기기(ATM)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부산은행 현금카드를 소지한 만14세 이상 개인고객은 영업점내에 설치된 ATM에서 온누리 상품권(1만원권)을 구매할 수 있다.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율과 월간 할인한도는 영업점 창구 구매와 동일하며, 구매 가능 시간은 은행 영업일 08시~19시로 창구 구매 가능 시간(09시~16시) 보다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서비스는 현재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 중앙동금융센터, 연산동금융센터 3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중이며, 6월중 70여개 영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한 사항은 없다.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우선 추진할 것이다”토스뱅크가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한 지난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소 실명확인계좌 발급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후발주자인 토스뱅크가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제휴를 통해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돼왔지만, 이날 토스뱅크는 기대와 달리 선을 긋는 모습이었다.은행권이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제휴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3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사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암호화폐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사건이라며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암호화폐의 법정통화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컨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석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하는 내용의 법안을 다음 주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부켈레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여당이 국회의 과반이 넘는 의
Sh수협은행은 수산정책자금 운용의 실효성과 어업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협 회원조합과 손잡고 ‘2021 파_아_란 행동실천’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2021 파_아_란 행동실천’ 이란 어업인의 고충을 파악(파)하고 은행과 조합을 아우르며(아) 수산분야의 어려움을 해결(란, 難)한다는 의미를 담은 수산금융 활성화 프로젝트다.수협은행은 6월부터 ▲수산정책자금 취급실태 현장점검 ▲학습조직을 통한 교육지원 ▲어업경영자금 동일인당 대출계좌 축소 등 3개 우선 과제를 선정, 실천할 계획이며 향후 상시적으로 추가 과제를 발굴한다
팝펀딩 사모펀드를 판매한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제재 절차가 시작되면서 징계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융당국이 한투증권의 피해구제 노력을 이유로 징계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한투증권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팝펀딩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혐의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제재심이 3차 회의까지 이어졌던 기존 사례를 고려하면, 이달 말 내지 다음 달 초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팝펀딩은 P2P(금융기관을 통하지 않는 개인 간 직접 거래)대출
지난 두 달 간 하락세였던 자동차주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해소에 따라 나타난 주가 흐름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자동차 지수는 지난 5월 17일 이후 줄곧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8일 10시 25분 기준 KRX자동차 지수는 전일보다 0.37%오른 2551.62로 저점을 기록했던 4월 30일 종가 2217.14에 비해 15%가량 오른 수치다. 개별 종목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대차는 물론 KRX 자동차 지수에 포함되는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기아차는 8
공매도와 외국인 매도세로 ‘7만전자’까지 내려앉았던 삼성전자 주가가 다시 8만원대를 회복했다. 증권가가 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했던 것과는 달리 반등 흐름이 지속되는 분위기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8만3000원까지 오르는 등 반등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2.48%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주가는 8만원대를 넘지 못했다. 증시 전체를 압박했던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술주 하락세뿐만 아니라, 칩 공급 부족 및 휴대폰·파운드리 사업 부진 등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 이 때문에
BNK금융그룹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제휴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고객금융정보 기반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BNK는 지난 6월 1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그룹 3개 계열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쿠콘을 지정했다. 쿠콘은 국내 500여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해 국내 주요 은행과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뱅크샐러드 등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올해 1월에 마이데이터 사업자 허가를 취득한 코스닥 상장사이다.BNK는 쿠콘과
도지코인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상장 소식에 힘입어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다. 기존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도지코인을 처음 만들어낸 개발자는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오는 3일부터 전문투자자 특화 플랫폼인 ‘코인베이스 프로’에서 도지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거래량 기준 미국 최대 규모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거래목록에 도지코인이 등록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견제장치 없는 금융지주사들의 지배구조가 또다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국회에서 금융사 경영진을 견제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면서 현재 재임 중인 지주사 회장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21대 국회에는 금융지주사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연달아 발의되고 있다. 앞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지주사 회장의 연임을 제한하는 내용의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개정안은 금융지주사 대표이사의 연임 횟
부산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자금지원을 시행한다.BNK부산은행은 3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지원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창업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이며, 개인 및 법인 대표이사에 대한 신용평점 제한과 한도심사 없이 10백만원 이내 범위에서 최초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적용금리는
Sh수협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제66회 현충일 기념 묘역정화활동을 실시했다.6월 호국보훈의 달에 앞서 실시한 이번 묘역정화 활동에는 수협은행 양우주 준법감시인을 비롯한 Sh사랑海봉사단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했다.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마스크 착용, 개인간 간격 유지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한 이날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897위의 순국선열이 잠들어 있는 제10묘역을 찾아 헌화 및 태극기 꽂기, 비석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5기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는 2019년 7월 개소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과 성장을 돕고 있다. ‘썸 인큐베이터’ 1~3기는 총 43개 업체가 수료했으며, 현재 4기에 선정된 13개 기업체가 지원을 받고 있다.모집대상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설립 후 7년 이내의 기업이며, 업종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6월 21일 18시까지,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