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이후, 추가 경제 보복 조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 진출한 일본 은행 지점의 여신 규모가 약24.7조원으로 전체 16개국 외국계 은행 지점 총 여신규모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국가별 외은지점 여신 규모』를 살펴보면, 2019년 5월말 현재, 국내 진출한 외국계 은행은 16개국 38개 은행으로 총 여신규모는 98조 8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일본의 경우 4개 은행의 지점이 국내에 있으며, 이들의 여신규모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의 자산 매각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16일 기자회견에서 미쓰비시중공업의 자산 매각 여부와 관련 “만에 하나 일본 기업에 피해가 미치는 일이 있으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노 외무상은 이어 “그렇게 (일본 기업에 피해가 발생하게) 되지 않게 할 대응을 한국 정부에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고노 외무상의 이 발언에 대해 일본 언론은 "보복 조치를 취할 생
지난 5월 무산된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가 재추진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재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10월10일부터 15일까지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한 뒤 60일 이내 예비인가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이후 1개월 이내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금융당국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이번 신규인가 재추진과정에서도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에 중점을 둔 기존 심사기준과 인가절차 등을 유지하기로 했다. 신규 인가 대상 또한 최대 2개사 이하로 이전과 동일하다.
KB국민은행은 7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7•7•7 비대면 신규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에서 KB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리브똑똑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1981년생~2000년생(20세~39세) 고객 777명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쿠폰 1매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 전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순위가 발
우리공화당이 16일 오전 5시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 4개 동을 자진 철거했다. 서울시는 이날 행정대집행을 위해 용역업체 직원 350여명과 서울시 직원 600여명을 배치했다. 이후 철거 작업에 나서기 직전 우리공화당측이 자진 철거해 우려됐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공화당의 자진 철거는 스스로 불법임을 인정한 것으로 물리적 충돌없이 철거가 이뤄진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어 “불법 점유로 인한 모든 비용은 우리공화당 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리공화당이 광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내 10명 중 7명이 일본 불매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으며, 실제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불매운동 관련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NO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SNS와 커뮤니티 상에서는 일본 제품과 브랜드의 목록이 공유되고 있다. 화장품을 시작으로 가전제품, 생활용품, 음식, 패션까지 모든 분야의 상품들이 전반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기업제품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6일 입장을 내고 “당사는 지난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고 계약 해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경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후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됐다. 강지환은 지난 15일 법률
LH는 동반성장위원회와 16일 진주 본사사옥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H는 향후 2021년까지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2,969억원을 투자해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임금격차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중소기업의 내일채움공제 가입, 인력채용, 근로자 전용주택 공급 등 임금복리후생에 125억원, 공동기술개발, 금융보증 등 임금지불능력 제고에 244억원 및 저리 운영자금으로 2,600억원을 지원한다.이밖에 공
GS건설이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원에서 ‘신천센트럴자이’를 7월 중 분양 예정이다.‘신천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동, 553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모든 세대가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타입이 판상형 4Bay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원활한 평면으로 맞통풍이 가능한 4Bay, 4Room 혁신 평면으로 설계돼 더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신천센트럴자이’는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동대
메트라이프생명은 국내에서 MDRT협회 등록 회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보험사에 2년 연속 등극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 MDRT협회 등록 전체 회원 1686명 중 메트라이프생명은 협회 회원수 423명을 기록하며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이는 2위(326명) 및 3위(288명)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백만 달러 원탁회의)는 1927년 미국 멤피스에서 시작된 보험∙재정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전 세계 72개국, 6만 6천여 명의 회원이 모인 전세계적인
일본 유니클로 본사 임원이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 영향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TV도쿄 등 현지 언론은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카자키 타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에서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 움직임이 이미 매출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매운동에 따른 영
DB그룹(옛 동부) 창업주인 김준기 전 회장이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따르면 2016년부터 1년 동안 김 전 회장의 경기 남양주 별장에서 일한 가사도우미 A씨는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김 전 회장이 주로 음란물을 본 뒤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나 안 늙였지”라고 성관계를 암시하며 접근하자 A씨는 "하지 마세요"라고 거부했다. 그러자 김 전 회장은 “나이 먹었으면 부드럽
삼성카드는 젊은 층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영랩'의 마케터 프로그램 9기 '영랩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카드는 오는 7월 21일까지 '유튜브 크리에이터' 총 10팀을 모집한다. 팀은 개인 또는 3명 이내로 구성 가능하다.지원자는 △본인 보유 유튜브 채널 소개서(A4 1쪽 이내) △8컷 이상 유튜브 영상 스토리 보드 등을 작성한 후 영랩 홈페이지에 파일을 업로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영상 스토리 보드는 '한강 속 착한소비를 일깨워라!'라는 주제로 착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KONE와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및 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신명혁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김은광 교장, KONE 장욱진 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KONE는 작년 8월 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조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기업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개교 이후 총 2900여명의 청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는 353만8천원(6월말 기준)으로 전월대비 1.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공개했다.HUG가 집계한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353만8천원(3.3㎡당 1천16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6%, 지난 5월 말보다 1.52% 상승했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50만 6천원으로 작년 6월 말보다 18.05%, 전월대비 3.12% 올랐다. 5대 광역시
장정욱 일본 마쓰야마대 교수는 15일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기적인 국민들의 일본 불매 운동은 일본에 큰 타격을 주고 한국 정부가 협상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장 교수는 일본여행 불매운동에 대해 “상당히 (일본에) 큰 타격을 줄 걸로 알고 있다. 도쿄라든지 오사카처럼 큰 도시는 우리 외에도 중국 사람이라든지 대만 사람 등이 많이 오지만 지방 중소 도시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30% 정도 차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김현정 앵커가 지방 중소 도시로 ‘후쿠오카’ ‘나가사키’ ‘벳부’를
새로 도입된 잔액기준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0.30%p 낮은 1.68%로 집계됐다.15일 은행연합회는 6월 기준 코픽스를 이같이 공시했다. 6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78%로 전월 대비 0.07%p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98%로 전월 보다 0.02%p 감소했다.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기존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한국 이주여성연합회 등 인권단체들은 15일 오후 1시 경기도 과천 정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여성의 권리보장과 차별 금지를 위한 출입국관리법개정을 촉구했다.이주여성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사회적 분노를 야기한 베트남 이주여성의 비극은 이주여성이 겪는 아픔을 여실히 보여줬다. 수많은 이주여성이 결혼생활을 견디다 못해 우울증 끝에 자살하거나 남편의 폭력에 살해되고 있다"며 악순환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주여성들의 사연을 직접 들어봤다. 태국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정차니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이순신’ 발언을 비판하면서 ‘세월호 참사’를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전남도청에서 ‘열두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다’며 이순신 장군을 입에 올렸다. 이 기사를 본 국민들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며 “‘어찌 보면 세월호 한 척 갖고 이긴 문 대통령이 낫다더라’는 댓글이 눈에 띄어 소개한다”고 말했다.이어 “문재인 정권은 임진왜란 때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개인만 생각하며 무능하고 비겁했던 선조와 그 측근들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