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한일갈등에 대해 "외교적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자”고 촉구했다.이 총리는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지난 4일 한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품목의 수출규제 조치를 시행했다. 전략물자 수출 우대 국가,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총리는 이어 “만약 일본이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면 예기치 못한 사태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고 경고하며 “우리는 외교적 협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일본 정부의 현명한
LG생활건강은 25일 올해 2분기 매출 1조8325억원, 영업이익 3015억원, 당기순이익 211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12.8%, 1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5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7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5년 이상 꾸준히 성장했다.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한 3조7073억원,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6,236억원, 당기순이익은 13.9% 증가한 4,37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1분기에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5일 “한국에서 생산적인 회담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볼턴은 트위터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장관과 함께 생산적인 회담을 가졌다”며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한미 동맹이 지역 평화를 유지하는데 역할을 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역 안보, 한미 협력,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볼턴은 또 “야당 원내대표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좋은 회동을 가졌다"며 "한국 의회
서울시가 우리공화당의 광화문광장 천막 설치를 막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각하됐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25일 서울시가 우리공화당을 상대로 낸 ‘점유권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신청인은 피신청인에게 광화문광장에 천막 등 시설물을 설치 또는 반입하거나 점거하는 행위의 금지를 구하고 그 집행을 위해 간접강제를 신청했다”면서 “피신청인이 설치한 천막 등 시설물은 간접강제가 아니라 대체집행으로 집행돼야한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청인이 행정대집행을 통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5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8월 인천송도 국제업무단지에‘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F20-1블록에 지상 37층 5개동, F25-1블록에 지상 19층 4개동 규모로 총 826세대이다. 공급면적별로는 △70㎡ 63세대, △84㎡ 344세대, △107㎡ 260세대, △114㎡ 65세대, △121㎡ 36세대, △144㎡ 56세대, △195㎡ 2세대로 구성됐다.‘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뛰어난 조망이 특장점이다. 잭니
서울 강남경찰서가 경찰과 클럽 버닝썬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김상교씨에 대해 신변보호를 결정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와 어머니, 여동생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이 접수돼 심사한 뒤 신변보호를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1개월간 김씨의 신변을 보호하기로 했다. 112 신고 시스템에 주소를 등록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신변보호할 계획이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를 협박하는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SNS 유명인'을 의미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 관련 제보를 받아 폭로하는 이들로
문재인 정부가 내년부터 근로소득공제 한도를 설정해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세금을 더 걷기로 했다. 저소득자를 지원하기 위한 근로장려금(EITC) 최소 지급액은 상향하기로 했다. 다만 올해는 한시적으로 대기업의 세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세제 혜택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다음 달 14일까지 입법예고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3일 정기국회에 제출된다. 정부는 우선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에 엠넷이 공식입장을 내놨지만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엠넷의 추가 해명도 오류 투성이”라며 반박했다.하태경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차한 변명 자꾸 하지 말고 원 투표 데이터를 즉각 공개해야 한다. 변명만 자꾸 하면 의혹만 커진다”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논란 관련 저의 문제 제기에 엠넷 측이 일단 사과하고 오류를 인정했다. 발표된 득표수가 실제 득표수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도 엠넷도 인정한 것”이라며 “네티즌들이 조작 의혹을 제기할 충분한 근거가 있었다”고
배우 송혜교가 이혼 관련 허위 사실을 퍼뜨린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는 25일 "이날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혐의점이 분명히 드러난 다수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당사는 송혜교와 관련해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를 1차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나머지 커뮤니티나 댓글, 유튜버 등에 대해서도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그 전원에 대하여
국가정보원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1년 감형된 5년을 선고받았다. 추징금도 1심에 비해 6억원 줄었다. 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부장판사)는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27억 원을 선고했다.박 전 대통령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등과 공모해 36억5000만 원의 국정원 특활비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당시 국정원장들이 대가를 바라고 돈을 건넸다고 보긴 어렵다며 뇌물죄는 인정하지 않고, 국고손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한국당의 친일 플레임을 반박하며 “친일파 후손들은 민주당에 더 많더라”고 주장했다.나 원내대표는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름을 다 불러 드리고 싶지만 한 번 찾아보라. 자유한국당에는 이런 친일파 후손이라고 불릴 만한 분들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그렇게 따지면 친일파 후손의 재산 환수 소송, 국가를 상대로 한 재산 환수 소송 변호도 했더라. 아마 한국당 의원이 그랬으면 그분은 친일파로 매장돼 출마도 못 할 거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어 “이
한세실업(대표 김익환)이 오는 31일까지 2019년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한세실업은 원단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의류 생산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으로 8개국에 18개 법인, 5개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며 연간 3억 2천만장 이상의 의류를 생산•수출하고 있다.이번 경력사원 공개채용은 회계, 전략기획, 변화관리(HRD담당자) 등 경영지원 부분의 3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내부 혁신을 주도 할 경험있는 인재를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국내 또는 해외 대학교를 졸업하고 공인영어 성적을 소지해야하며, 해외 출장 및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24일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2019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 전주시 최현창 기획조정국장,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고등학교 100명에게 7천만원, 중학교 100명의 학생들에게 3천만원, 총 일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010년 출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가 중국 크로스보더(Cross Border)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24일 중국 항저우에서 왕이카오라와 중국 크로스보더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중국 크로스보더 시장은 중국 내에서 해외 제품을 직구 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중국 소비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해외 생산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 약 10조 위안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과 왕이카오라 유아용품 사업개발부문 까오더롱 총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세종시 소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경제교육 프로그램 ‘주택도시기금과 함께 하는 KB Happy Houschoo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목 받고 있는 3D 프린팅 펜으로 건축물을 건설해 나만의 도시를 만들어 가는 ‘심시티(SimCity)’체험활동과 놀이형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참가자들이 직접 티셔츠를 제작해 난민 어린이들에게 기
아모레퍼시픽 이너뷰티 브랜드 큐브미(CUBE ME)가 체지방 감소와 콜레스테롤 개선을 돕는 커트큐브, 블럭큐브 2종을 출시했다.커트큐브와 블럭큐브는 목 넘김이 편하도록 소형 정제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8월부터 전국의 아리따움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커트큐브는 제주 오설록농장에서 재배한 녹차의 추출물과 비타민 B6, 비타민 D 등의 원료를 사용한 보조제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Catechin)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지방을 줄이고 싶거나 고열량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꾸준히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2019년 7월 4주차 주중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2%p(포인트) 오른 54.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내린 42.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6%였다.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반일(反日) 감정이
LH(사장 변창흠)는 25일 공동주택의 실내공기 중 라돈 등 방사성 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건축자재 방사성 물질 저감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일부 건축자재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 검출로 인한 국민 생활건강의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LH는 공동주택 건설에 쓰이는 ‘건축자재에서부터 라돈 방출량을 줄이자’는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관계 전문가와 함께 작년 12월부터 주요 건축자재별 방사성 물질 농도 조사, 문헌조사 등의 실태조사에 착수해, 지난 5월 기술심의 및 6월 자재 제조사들의 최종
‘신림동 삐에로 택배 도둑’ 영상이 자작극으로 밝혀졌다. 삐에로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는 “돈이 없어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유튜브 컨텐츠를 떠올렸다”라며 해당 유튜브 채널에 사과문을 게재했다.‘신림동 삐에로 택배 도둑’영상에서는 삐에로 가면을 쓴 남성이 원룸 앞에서 도어록을 눌러 침입을 시도한다. 하지만 삐에로 남성은 문이 열리지 않자 택배를 훔쳐 달아났다. 1분 29초 분량의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었으며 공중파 뉴스에도 보도될 만큼 논란이 됐다. 경찰관계자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릴 정도라면 신고했어야 하는데 영상에 나온 장소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매출액 6조4522억원, 영업이익 637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분기 6조7727억원보다 5% 줄었으며, 지난해 동기간 10조3705억원에 비해 38% 급감했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6조4724억원보다 낮은 수치이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9.9%를 기록해 전분기 20.2%보다 절반 이상 하락했다.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을 발표하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량과 관련 설비투자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장 하강 국면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