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한일갈등에 '중재' 표현 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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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한일갈등에 '중재' 표현 안써
  • 송광호 기자
  • 승인 2019.07.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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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트위터 갈무리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5일 “한국에서 생산적인 회담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볼턴은 트위터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장관과 함께 생산적인 회담을 가졌다”며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한미 동맹이 지역 평화를 유지하는데 역할을 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역 안보, 한미 협력,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볼턴은 또  “야당 원내대표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좋은 회동을 가졌다"며 "한국 의회에서 진행되는 일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한일 갈등과 관련, 볼턴은 “미국이 역할을 할 요량이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여권 관계자는 전했다. 볼턴은 "한미일 공동 안보에 좋지 않으니 한국과 일본이 대화를 통해 잘 풀어가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그러나 '중재'라는 표현을 하지 않아 적극적인 개입 의지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의 파병과 관련해 청와대는 볼턴 보좌관과 정의용 실장은 “민간 상선의 안전한 항해를 위한 국제적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해상 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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