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이혼을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일부 전했다. 송혜교는 최근 한 주얼리 브랜드 홍보 일환으로 홍콩 매거진 태틀러(tatler)와 인터뷰에서 "운명은 내가 커다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오는 것이라고 본다. 그냥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지난 18일 진행됐으며 송중기와 이혼조정이 성립되기 4일 전이다.송혜교는 "올해는 개인적인 시간을 갖길 원한다. 지금은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송혜교가 이 말은 한 것은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상황에서 이미 마음을 비운 때문으로 추측된다. 송혜교는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22일 "2019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1,790억원을 시현해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3조 5,423억원을 달성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호실적을 거둔 핵심 요인으로 "우량자산 위주 자산성장,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 자산관리부문 중심의 비이자이익 증가, 은행 자산 건전성 개선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혁신성장 기업 중심의 중소기업 대출증가와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으로 견조한 성장세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법원이 조건부 보석을 허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으로 보석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거주지를 현주소로 제한하고,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과 전화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 전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의 연락을 금지했다. 또 보증금 3억원과 향후 재판에 성실히 출석하라는 조건도 달았다.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건부 보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보석 석방한 항소심 재판부의 결정과 유사하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전자·반도체·조선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왔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분업 체계에서 평등하고 호혜적인 무역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산업 경쟁력 우위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라고 지적하며 “자유무역 질서를 훼손하는 기술 패권이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신기술의 혁신 창업이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 특히 부품·소재 분야 혁신 산업과 기존 부품
2019년 7월 채용된 쌍용건설 대졸 신입사원 17명이 최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곳에는 중증 장애인들이 모여 자립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이 사회 초년생으로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회사에 입사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뇌질환과 지체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장애우들을 위해 식사와 목욕, 마사지 및 재활운동을 도왔다. 신입사원 장
일본 본사 임원의 한국 불매운동 폄하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유니클로’가 재차 사과했다. 국내 ‘유니클로’를 운영하고 있는 에프알엘코리아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냈다. 지난 17일 사과한 뒤 5일만에 다시 사과한 것이다. 에프알코리아는 "최근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실적 발표 중 있었던 임원의 설명에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과 관련, 한국의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부족한 표현으로 저희의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많은 분을 불쾌하게 한 점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최근 페이스북 글과 관련해 "반일 감정 조장이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 21일 ‘총선용 반일 감정 조장, 결국 국민들이 심판할 것’ 제목의 성명에서 “(조 수석의) 페이스북에 ‘죽창가’ ‘이적’ ‘친일파’에 이어 이제는 ‘전쟁’이란 표현까지 등장했다. 문재인 정권에 충성하면 ‘애국’, 정당한 비판을 하면 ‘이적’이라는 조국 민정수석의 오만함과 무도함에 국민들이 치를 떨 지경”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18일 청와대와 여야 5당 대표가 합의한 대일 공동 발표문의 ‘초당적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사천지방 요리 ‘마라탕’을 판매하는 일부 음식점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지난달 3일부터 약 한달간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점검한 결과, 37곳이 위생 불량 등 식품위생법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적발된 음식점 가운데는 유명 음식점인 ‘손오공마라탕’ ‘마라토끼’ 등이 포함됐다. 위반 내용은 △영업등록ㆍ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6곳) △수입 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제품 사용ㆍ판매(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기타
송중기(34)ㆍ송혜교(37) 부부의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 이로써 두 사람은 결혼 1년 9개월만에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끝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장진영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10시 두 사람의 이혼 조정 기일을 비공개로 열어 조정을 성립했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조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송중기 측은 지난달 26일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혼 조정이란 부부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가정법원의 조정에 따라 이혼하는 절차다. 조정으로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면 확정판결과 같
질병관리본부가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경남에서 모기감시를 진행한 결과 채집모기 10마리 중 7마리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여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경보가 발령된다. 이번에는 하루 평균 1037마리(71.2%)의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된 것이다.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Sh수협은행은 지난 19일, 본부 부서장과 지점장 등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는 현장중심 경영과 직무 수행능력 강화 등 강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성과기여도 및 업무역량을 기준으로 ▲별급 4명 ▲1급 12명 ▲2급 36명 ▲3급 11명 등 총 63명이 승진했다.한편, Sh수협은행은 일부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먼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행 금융소비자보호단을 금융소비자보호부로 확대했다.또, 영업점의 업무집중도를 높이고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본점금융센터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이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라인프렌즈의 캐릭터가 여성용품 브랜드와 협업을 하는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좋은느낌이 처음이다. 좋은느낌 유기농 순면커버 라인(패드, 라이너, 입는 오버나이트)으로 선보이는 한정 제품은, 올리브영, 롭스 등의 드럭스토어와 G마켓, 11번가 등 이커머스 시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고객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 유기농 라인을 강화했으며, 개인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좋은느낌 유기농
하이트진로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이동 권익 보호를 위한 차량 모집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이동차량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기관을 선별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 차량은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국내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연계해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다.올해 지원하는 이동차량은 기아자동차 ‘레이’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과 일반 차량 두 종류이다. 신청 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과천 소재 본관에서 18일(목) ‘경영 성과 개선 비상대책 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대해 반성하고 문제점을 되짚는 동시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직접 주관하여 진행됐다.상임임원과 지역본부장, 주요 실·처장 전원이 참석한 회의는 오전 9시 30분부터 8시간 동안 지속됐다. 본부장(임원)이 본부별 현안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 대책을 직접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낙순 회장은 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경영효율화 등 본부단위 중심으
2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했다. 하지만 개헌 발의선 달성은 실패해 '전쟁 가능 국가'를 변신을 꾀하려는 아베의 야심은 벽에 부딪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21일 자민당과 공명당은 124석(선거구 74석·비례대표 50석) 중 71석을 얻으면서 기존의 70석과 여당 성향 무소속 3명을 합쳐 과반을 확보했다. 하지만 개헌에 찬성하는 일본유신회가 확보한 16석이 가세해도 개헌 발의에 필요한 164석은 넘지 못했다. 개헌하려
배우 마동석이 마블 영화 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마블스튜디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San Diego Comic-Con 2019) 행사에서 를 비롯한 신작들을 공개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의 주요 배우들을 소개했다.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테나역), 셀마 헤이엑(에이작역), 리아 맥휴(파이퍼 역), 리처드 매든(이카리스역), 쿠마일 난지아니(킹고역), 로렌 리들로프(마카리역), 브라이언 티리 헨리(파스토스역)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마동석
KEB하나은행은 22일 은행권 최초로 방대하게 축적된 은행 내•외부의 유용한 데이터를 편리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KEB하나은행은 이로써 디지털 시대의 급변하는 금융 손님 트렌드에 맞춰 빅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은 SK C&C와 PwC컨설팅의 컨소시엄이 수행사로 참여해 구축을 완료했으며, 데이터의 수집과 적재, 분석과 활용에서 특히 강점을 가진다.‘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은 은행 내부의 정형, 비정형
JB금융그룹이 ICT 전문기업과 사업제휴를 통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JB금융지주는 지난 18일 ICT 전문기업 ‘더존비즈온’과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더존비즈온’의 웹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에 JB금융그룹 뱅킹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JB금융그룹은 ‘위하고(WEHAGO)’ 플랫폼에서 각종 대금 지급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펌뱅킹과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동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조국 수석은 2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국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이 한국 대법원의 판결을 비방·매도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일지 몰라도 무도하다”고 비판했다. 조 수석은 “참의원 선거 직후 나온 일본국 아베 총리의 발언. 일전에 올린 고노 외상과 마찬가지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과 2012년 및 2018년 한국 대법원 판결의 취지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조 수석은 “민주국가에서 야당, 언론, 학자 등 누구건 정부와 판결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국립현충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물세례를 받았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4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황 대표는 추모사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나라를 세운 이 전 대통령을 우리 국민들은 올바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아 마땅함에도 위업이 폄훼되고 홀대되는 현실이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어 “이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고단한 날들이었다. 불굴의 의지로 힘겹게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