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HUG 제공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는 353만8천원(6월말 기준)으로 전월대비 1.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5일 공개했다.

HUG가 집계한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353만8천원(3.3㎡당 1천16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6%, 지난 5월 말보다 1.5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50만 6천원으로 작년 6월 말보다 18.05%, 전월대비 3.12%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민간아파트 평균가는 지난달 말 ㎡당 372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2.85%, 전달 대비 0.03% 상승했다.

HUG는 “서울 송파, 경기 용인, 제주 서귀포 지역의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8,390세대로 전년 동월(13,009세대)대비 41% 증가했다.

2019년 6월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10,758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7,554세대)대비 42%가량 증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5,579세대로 전년 동월(2,254세대)대비 148%가량 증가, 기타지방은 총 2,053세대로 전년 동월(3,201세대)대비 36%가량 감소했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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