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No Show)논란과 관련해 티켓을 구입한 축구팬들이 주최사와 한국축구연맹, 티켓 판매사를 형사 고소했다.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김민기 변호사는 2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더페스타 로빈 장대표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를 사기혐의로, NHN티켓링크 고영준 대표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소인은 네이버 ‘호날두 사태 소송 카페’의 회원이자 당시 경기를 관람한 축구팬 3명이다. ‘호날두 사태 소송카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크리스아누 호날두 선수가 최소 45분 출전한다는 광고에 속아 일반적인 티켓 비용보다 훨
19일 돼지 일시이동중지 조치가 전국적으로 해제됐으나,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 농장 2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농립축산식품부는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농장 2곳에서 각각 돼지 2마리와 돼지 6마리가 폐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두 농장은 모두 첫 발병 농가 로부터 40~50km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현재 해당 농장에 검역관들을 보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오늘 저녁쯤 나올 예정이다. 19일 오전 6시반 전국 돼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과 관련해 서울대학생들과 시민단체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대학당국에 촉구했다. 17일 오전 학생모임 ‘비정규직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대 민주화 교수협의회 등은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한 달 간 진행한 서명운동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서명운동에 서울대 학생 7845명을 포함해 서울대 동문과 교수, 직원, 일반시민 등 총 1만 467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분조 서울대 시설분회장은 “2000년부터 서울대에 노조를 설립하고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1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추돌 사고를 낸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19)씨가 피해자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장 씨는 오토바이 운전자 A 씨와 3500만 원을 주고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변호인은 “통상적인 합의금보다 액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장 씨 관련 언론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어 피해자와 서둘러 합의했다”고 전했다. 합의서는 A 씨를 다치게 한 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양형 단계에서 참작 사유가 될 수 있지만 음주
지난 한달 간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오래 이용한 앱은 유튜브로 나타났다.10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8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앱별 이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총 460억분으로 유튜브가 가장 오래 이용한 앱으로 밝혀졌다. 이는 작년 333억분보다 38% 증가한 수치다.2위는 220억분으로 카카오톡, 3위는 네이버 170억분, 4위 페이스북 45억분으로 집계됐다.특히 유튜브는 모든 세대에서 가장 오래 쓰는 앱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지난 달 1천 391분이었다. 이 중 10대는 1인당 평균
'막례는 가고 싶어도 못가는 식당’.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 채널에 올라온 한 영상의 제목이다. 식당에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이유는 바로 무인 판매기, 일명 키오스크 때문이다. 간편한 주문을 위해 만들어진 기계지만, 오히려 노년층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키오스크는 성인의 신장에 맞추어 스크린을 설치한 기계다. 사람과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큰 화면을 통해 여러 메뉴를 확인해 결제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로 인건비를 줄이고자, 국내 키오스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주)마음수업이 개발한 명상심리 어플리케이션 '코끼리'가 런칭 일주일만에 누적가입자 1만 건을 돌파했다. 명상심리 어플 '코끼리'는 스마트폰으로 집에서 명상을 배우거나 심리수업 강좌를 들을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자 출신 (주)마음수업의 대표 다니엘튜터가 혜민스님과 함께 제작했다. 어플 '코끼리'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숲'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현대인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명상이 스트레스와 우울감
이마트는 가전 담당 전국 매니저 카톡방에서 상습적인 음란대화, 성희롱이 이루어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문제가 불거진 직후 내부 검토를 거쳐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며 “잘못이 드러나면 관련 규정과 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마트 수사 의뢰는 3일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가 성희롱 의혹과 고객 개인정보 불법 공유 의혹 관련 규탄 집회를 연 것에 따른 것이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마트 가전 판매점인 일렉트로마트 전국 매니저 수십명이 참여한 카톡대화방에
경남 의령군의회 소속 군의원이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후배의 뺨을 때린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폭행 상황을 후배의 8살 난 아들이 목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부산 경남방송 KNN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의령군 관계자들과 군의원들의 회식 자리가 있었던 한 식당에서 A의원이 “평소 인사를 잘 안한다”는 이유로 후배 B씨의 뺨을 때렸다.회식이 끝날 무렵 A의원은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B씨를 우연히 만났다. 하지만 B씨가 A의원을 보지 못한 채 지나가자 화가 난 A의원은 B씨를 불러 세워 말다툼을 벌였다. A씨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부산에서 열린 당 행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광주일고(광주제일고등학교) 정권”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지난 30일 부산에서 열린 정권 규탄 대회에서 “문재인 정권은 광주일고 정권”이라며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을 차별하는 이 정권에 대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주민들이 뭉쳐서 심판하자”고 발언했다. 그는 또 “서울에 구청장 25명 중 24명이 민주당인데 그중에서 20명이 광주, 전남, 전북”이라고도 했다. 이에 광주일고 출신인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문재인
미성년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유명 당구선수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세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모(4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20시간 등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유명 당구선수 김씨는 2011년 6월부터 무려 7년 동안 상습적으로 피해자를 성폭행했다. 또한 피해자 친딸에게 이성친구로부터 문자가 왔다는 이유로 머리를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1·2심은 “친부를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나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성추행 피해를 당한 진행요원은 여성인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서울국제여성 영화제 관계자는 1일 와 통화에서 "성추행 사건이 터졌다. 관람객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영화제 진행요원을 성추행해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특이한 점은 여성이 여성을 성추행한 것이다. 남성이 여성을 성추행하는 사건은 흔한 편에 속한다. 여성이 남성을 성추행하는 사건은 드물지만 가끔 발생한다. 하지만 여성이 여성을 성추행하는 사건은 매우 드물다가해자가 왜 진행요원인 여성을 성추행했는지, 장난삼아 했는지 아
유튜브가 어린이 이용자 보호를 위해 별도의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주 안에 아동용 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개설되는 사이트는 2015년 출시된 어린이를 위해 특화된 앱‘유튜브 키즈’의 웹 버전이다. 또한 유튜브는 이용자들을 4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5~7세,8~12세 집단으로 구분해 연령대에 특화된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는 부적절하고 자극적인 동영상이 아동 이용자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한국언론사망’이라는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조국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에 이은 조 후보자 지지자들의 검색 총공(특정 단어를 집중적으로 검색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리는 행위)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이번 '한국언론사망' 검색어는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 등을 향해 항의의 뜻으로 검색어 캠페인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는 ‘한국언론사망 성명서’라는 게시글이 공유되고 있다. 작성자는 성
낙성대 경제연구소에 오물을 투척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반일종족주의 저자들이 유튜브 등에서 하는 발언을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9일 자영업자 A씨(48)를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6시 30분경 관악구 낙성대경제연구소 정문에 분뇨를 뿌리고 연구소를 비난하는 대자보를 붙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당일 연구소 측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CCTV를 분석해 A를 찾아냈으며, 이후 3시간 가량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에서
가수 승리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데 이어 29일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가 같은 혐의로 소환됐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8일 오전부터 12시간 20분가량 승리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승리는 “거론되고 있는 모든 의혹들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말씀드렸다”며 “향후 다른 조사에도 성실하게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승리는 원정도박 혐의는 일부 인정했으나, 현지에서 달러를 빌린 뒤 한국에서 원화로 갚는 ‘환치기’수법으로 도박자금을 조달한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일 논란으로 화제가 된 신간 ‘반일 종족주의’ 저자 중 일부가 소속된 낙성대경제연구소 현관에 대자보와 오물을 투척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낙성대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전 2층에 있는 연구소에서 오물과 낙서가 발견됐다”며 “현재 CCTV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범인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반일종족주의’내용에 반대하는 사람의 소행인 듯하다”고 말했다. 연구소 측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자신은 ‘대한국인’이라고 적은 글쓴이는 대자보에 사자
홍대 근처에서 일본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인 남성 A(33)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1시 A씨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조사는 2시간 가량 진행됐다. A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폭행을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폭행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촬영된 영상에 대해서는 “조작된 것”며 혐의를 부인했다.경찰이 2시간만에 A씨를 귀가 조치한 것은 강제 수사 요건에 해당하지 않은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동영상 조작 논란은 피해자 측이
국가인권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접수된 경찰에 의한 인권 침해 사례가 총 663건이라고 밝혔다. 26일 인권위에 따르면 접수된 사건 중 실제 처리된 사건은 총 538건이다. 경찰은 문재인 정부 출범후 인권을 중시하겠다고 강조해왔다. 이는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사망한 백남기씨 사건에서 보듯 경찰의 직무가 정당한 범위를 넘어 시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인권위에 접수된 경찰 인권 침해 사건의 규모를 보면 예전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인권위는 경찰관련 침해사건 11건에 대해 권고했으며 1건은 합의종결, 7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고등학생들의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영상 제작, 배지와 키링 제작 등 활동 내용도 다양하다.공주고 ‘나비의 꿈’ 동아리 학생들이 공주시 버스정류장 곳곳에 설치된 BIS(시내버스정보시스템)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지말고 기억하자’는 내용의 광고를 15일부터 게재했다. 이 영상은 4월부터 한국영상대학교와 협업하여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공주시 전역에 방영되고 있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리 ‘나비의 꿈’은 이전부터 우리 역사 속 아픔을 기억하고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