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장제원 아들 3500만원 합의, 네티즌 "윤창호법 울게 생겼다"
  • 최다은 기자
  • 승인 2019.09.11 10:30
  • 댓글 0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사진=뉴시스)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추돌 사고를 낸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19)씨가 피해자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장 씨는 오토바이 운전자 A 씨와 3500만 원을 주고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변호인은 “통상적인 합의금보다 액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장 씨 관련 언론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어 피해자와 서둘러 합의했다”고 전했다. 

합의서는 A 씨를 다치게 한 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양형 단계에서 참작 사유가 될 수 있지만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과 운전자 바꿔치기(범인도피 교사)혐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변호인은 “장 씨가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사실을 경찰에 자백했다. 하지만 장 씨 부모가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하며 이번 일에 개입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장 씨가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3500만원으로 합의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성토가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철없는 19세 아이가 어떻게 거금을 주고 합의를 한단 말인가?”, “유전무죄 무전유죄구나. 윤창호법이 울게 생겼다”, “빠른 합의, 반성하는 모습, 초범 등등으로 집행유예가 나오면 음주운전법 바꾼거 아무짝에도 소용없는거다. 법원의 판결 지켜보겠다”, “교통사고 후 100미터나 사고지점에서 벗어나고, 사람 다쳤는데 30분이 지나 다른사람이 운전자라 밝혔다는 것이 뺑소니 아닌가? 일반인같으면 현장에서 바로 체포된다. 국회의원 아들의 특권인가?!”등 비난하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최다은 기자  freide0702@naver.com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다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