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탄소인증제 도입과 관련한 전자공청회가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전자공청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탄소인증제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의 핵심 과제다. 이에 산업부는 정책연구용역, 태양광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3월부터는 태양광 모듈 제조업계를 대상으로 탄소배출량 사전 검증을 진행해왔다.공청회를 통해 ▲표준평가방식, LCA 평가방식 등 탄소배출량 산출 방법 선정 ▲배출량에 따른 등급 구간 설정 방안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시 가점부여, REC 추가 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이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민단체 이주공동행동 등 62개 이주민 인권단체들은 지난 2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에서 이주민들을 제외한 것은 인권침해다. 차별 없는 재난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재난지원금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인데 오히려 이주민 계층을 소외시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한국에서 똑같이 세금을 내고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10일 시작됐다. 사전선거는 선거 당일인 15일에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가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소를 통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 투표 현장 분위기는 어떨까. 는 10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부천시 부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기자는 지침에 따라 열을 재고 손을 소독한 후 비닐장갑을 착용했다. 이 과정을 마쳐야만 투표소 출입이 가능했다. 투표소에 들어서니 선관위 직원들이 마스크와 일회용 라텍스 장갑을 착용한 채 투표 진행을 돕고 있었다.사전 투표일이고 이른 시각인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온라인 접수가 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경기도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정 금융기관 방문 접수, 찾아가는 접수 등 ‘오프라인 접수’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기자는 3시 정각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했다. 홈페이지는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디자인과 요약된 설명으로 접수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카드사를 선택한
코로나로 인해 공장 가동이 중지되면서 히말라야산맥이 그 모습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공해에 시달리던 인도에서 230km나 떨어진 네팔 히말라야산맥이 보인 것은 30년 만이다. 인도 정부가 코로나19의 대응으로 강력한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대기 질이 일시적으로 깨끗해진 것이다. 인도에 사는 크리켓선수 출신 하르비하잔 싱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집 지붕 위에서 찍은 히말라야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상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며, “인류가 만들어낸 공해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끼쳐왔는지 여실히 알게 됐다”고 적었다. 누
지난달 25일에 시행된 민식이법. 시행 후 4일 만에 첫 사고로 판명될만한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지난달 28일, 20km/h정도의 시속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옆 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갑자기 튀어나온 학생과 접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보호구역 옆 인도에는 보호 펜스까지 설치된 상태라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사고가 나자마자 119를 불렀고 보험회사에 이를 알린 후, 인근 경찰서에서 사고 접수를 마쳤다고 한다. 이후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했지만, 보험회사 측에서는 “민식이법이 시
정부·지자체가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 혹은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키로 결정하면서 가맹점들의 제로페이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지자체·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제로페이를 사용하면 전년도 매출 8억 원 이하 가맹점은 0%의 수수료를, 소비자는 소득공제 30%와 주차·문화 시설 등 공공시설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동안 전국에서 8천 468개의 제로페이 가맹점이 증가했다. 3월에 들
지난 1일부터 평일 심야시간대 열차 운행이 1시간씩 단축 운행에 들어갔다.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종착역을 기준으로 자정까지만 운행되고 있다. 이는 방역업무 시간 확보와 심야시간대 안전관리를 위해 서울교통공사가 내린 결정이다.단축 운행을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상황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운행시간은 단축했지만 방역관리는 강화와의 통화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운행을 단축해 일찍 퇴근하는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역사 직원들은 운행시간을 마치자마자 역사 내 방역 작업에 투입된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국
“예약해도 4월 말이나 5월 초나 되어야 받을 수 있어요”- 시민 A씨“주말부터 백화점, 전자기기마트 다섯 군데 정도는 알아봤는데 태블릿은 모두 품절상태였어요”- 시민 B씨초등생 자녀를 둔 시민 C씨는 9일부터 시행될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아직까지 태블릿을 구하지 못했다”며 하소연했다. 웹캠, 태블릿 등 원격수업에 필요한 장비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절에 이르렀기 때문이다.3월 한 달간 위메프, 롯데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IT기기 판매량을 살펴보면, 최소 15%에서 최대 52%까지 증가했다. 특히 노트북에
· 중앙선관위와 함께하는 '21대 국회의원 공명선거 선플캠페인'에 응원 선플을 달아주세요.·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힘쓰고 계시는 의료진들과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에게 응원 선플을 달아주세요.· 악플.혐오표현 추방시민운동을 응원하는 선플을 달아주세요.· 소망을 말해봐-장래희망이나 소망을 적고 친구들의 소망을 응원해주세요.위 4가지 사항은 선플운동본부가 내건 금주의 선플 주제다. 선플운동은 지난 13년간 인터넷상에서 악플과 혐오표현,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청소년 인성교육과 캠페인활동을 펼쳐온 비정치, 비종교, 비영리 민
4.15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출근길 역 앞길은 피켓을 든 선거운동원들과 후보들이 인사하기 바쁘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색다른 모습으로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애교 섞인 유권자들을 향한 구애, 보는 이에게 폭소를 던져주는 이색 선거 현장을 스케치했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경제 타격을 받은 시민들. 지난달 24일, 이재명지사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을 필두로 정부도 ‘긴급재난지원급’을 지급하기로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31개 경기 지자체들도 자체적으로 지역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키로 결정하거나 검토 중에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자 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내린 결정이다.앞다퉈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중앙정부와 지자체들.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 지원금, 중복수령이 가능할까.◇재난지원금 중복수령 제각각?중복수령 자체는 가능하다. 단, 재난지원금 지자체 분담
2일 오전 11시 국회 앞, 인권·여성·복지 분야의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이 ‘아동의 보육·인권·관련 정책’에 대한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21대 총선에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보육 공공성 강화 ▲돌봄권리 보장 ▲안전하고 투명한 돌봄현장 구축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14가지를 제안하기 위해서다. 기자회견은 총 21개의 인권·여성·복지 분야의 시민단체와 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국제아동인권센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아동인권위원회, 사단법인 두루, 서울영유
사단법인 한국디지털신문협회(회장 신상철)는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클럽'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협회 활성화를 위한 ▲임원 선출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 심의 및 2019년 결산 심의 ▲사무실 이전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이사회에는 신상철 회장(서울미디어그룹 총괄부회장)을 비롯해 민경두 스카이데일리/스카이엔 대표, 강중구 뉴스포스트 대표, 윤철호 월요신문 대표, 이정규 이코리아 대표 등 5명의 협회 이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신상철 회장(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장관에 의하면 매년 정기총회를 2월 이전이 개최하도
해외에서 생활하는 우리 국민들이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19 현지 상황’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주로 해외에 거주 중인 유학생, 해외 취업자, 이민자 유튜버들이다. 국내 언론은 세계 각국의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정보가 국민들에게 제공되기까지는 일정 기간 차이가 발생한다.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 후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한 때문. 스웨덴 집단면역 소식도 현지에 비해 늦게 전해진 것도 이 때문이다. 시민들은 뉴스를 통해 코로나와 관련된 해외 소식을 듣기도 하지만 최근 유튜브를 통한 정보 교류도 활발하다. 유튜버들이 현지 소식을
네이버는 2일 "4월 2일 0시부터 4월 15일 18시까지 급상승검색어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선거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급상승검색어가 확인됐던 네이버 PC 메인 화면과 데이터랩 영역, 모바일 그린닷, 검색차트판에서는 '선거 기간 동안 급상승 검색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고 후보자명 검색 시 자동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도 중단된다. 이름, 사진, 출생, 직업, 학력, 경력 등 후보자의 정보에 관해서도 네이버 인물정보가 아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의 정보
코로나로 국내 주식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빙그레 주주들이 활짝 웃었다. 빙그레 주가가 1일 오전 10시 20분 6만26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친 것. 이는 전날 1만4400원에 비해 29.88%나 오른 수치다.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키로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해태아이스크림 보통주 100만주를 1천400억 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인수 금액은 1400억원이다.해태아이스크림은 해태제과가 지난 1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신설한 법인이다. 빙그레는 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여의도 일대의 벚꽃길과 한강로에 상춘객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봄꽃을 만끽하기 위해 인파가 몰려들기 시작한 것이다.영등포구청은 벚꽃축제 취소에 이어 여의도·안양천 벚꽃길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구례로 꽃구경을 다녀온 일행 4명의 집단감염 사례와 같은 지역사회의 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입장이다.기자는 폐쇄 하루 전의 ‘여의도 벚꽃길’을 담아봤다. 벚꽃길의 차량 통제는 1일부터 11일까지며, 보행로 통제는 2일부터 시작된다. 안양천 산책로는 1일부터 10일까지 전면 폐쇄이 들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지난 30일 오후 WTO 한-일 조선업 분쟁(DS594) 양자협의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WTO 분쟁해결절차에 관한 양해(DSU)에 따르면 제소국과 피소국은 '화해·조정'을 위한 사전 단계로 양자협의를 갖는다. 협의가 결렬되면 본격적인 분쟁단계로 접어든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31일 "한국의 조선산업 구조조정 관련 조치 등이 WTO 보조금 협정을 위반해 일본 조선산업이 피해를 입었다"며 WHO에 양자협의를 요청했다. 이번 양자 협의에서도 일본은 같은 주장을 했다. 한국 대표단은 일본측이 지적한 금
지난 28일,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타워를 비롯해 많은 건물이 동시 소등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로부터 지구의 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운동 캠페인 ‘어스아워’에 참여한 것이다.‘어스아워’는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으로 ‘1년에 1시간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같은 자연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어스아워’는 매년 3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가량 소등하는 형태의 캠페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올해에는 대전마케팅공사, H&M, 볼보그룹코리아, 캐논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