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에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50년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국민 토론회’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8일 오후에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50년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국민 토론회’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태양광 탄소인증제 도입과 관련한 전자공청회가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전자공청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탄소인증제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의 핵심 과제다. 이에 산업부는 정책연구용역, 태양광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3월부터는 태양광 모듈 제조업계를 대상으로 탄소배출량 사전 검증을 진행해왔다.

공청회를 통해 ▲표준평가방식, LCA 평가방식 등 탄소배출량 산출 방법 선정 ▲배출량에 따른 등급 구간 설정 방안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시 가점부여, REC 추가 가중치 부여 등 등급 구간별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5월까지 탄소인증제 운영고시 및 세부 검증기준 등 제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6월부터는 업체로부터 인증 신청을 받아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자공청회 진행 기간 중 28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현장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장공청회에서는 탄소인증제 도입 계획 발표와 패널들과의 토론, 참석자의 질의에 답하는 시간 등 일정들을 진행한다. 

이날 현장공청회는 산업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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