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장 변창흠)는 지난 6일 경기도 시흥시청에서 시흥시와 ‘아동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10월 발표된 정부의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의 실효성 확보와 원활한 후속조치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시흥시 정왕동 일원은 통계청 조사 결과 아동주거빈곤율이 전국 최상위로 나타난 지역으로, LH는 해당 지역의 아동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9년 매입임대주택 4동 45호를 확보하고 시흥시와 입주자 선정 및 리모델링 추진 등 업무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이번 협약에
우리금융지주가 당분간 손태승 회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6일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7일 정기 이사회에 앞서 안건을 보고받는 사전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손 회장의 거취를 의논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사외이사들은 손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징계 최종통보까지 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기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절차가 남아 있고, 개인에 대한 제재가 공식 통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견을 내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며 “그룹 지배구조에 관해 기존에 결정된 절차와 일정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앞
최근 6개월 사이 발생한 5건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중 4건이 배터리 ‘이상’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조사단이 발표했다.ESS 화재사고 조사단은 6일 지난해 8월 이후 발생한 5건 ESS 화재사고에 대한 원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위원회’ 위원 일부와 국회 및 기업추천 인사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했다. 전기안전공사와 산업기술시험원이 조사단 활동을 지원했다.조사 결과 충남 예산과 강원 평창, 경북 군위, 경남 김해에서 발생한 화재는 배터리 이상이 화재원인으로 추정됐다. 충남예산과 경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6일 공정한 조직문화 구축과 대내·외 신뢰도 향상을 위해 ‘갑질 근절 추진대책’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HUG는 ‘갑질 없는 HUG’를 목표로 갑질 예방부터 피해자보호 및 갑질근절 문화 확산까지 5단계에 걸친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 맞춤형 갑질 예방교육, △ 갑질 피해 신고시스템 운영, △ 갑질 근절 캠페인 등 갑질근절 분위기 확립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청렴·컴플라이언스 전문 외부기관과 함께 내·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공사내 갑질 실태를 조사해 갑질행위 적발시 엄정 처벌하고
LH(사장 변창흠)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위원장 채성진, 최현준)은 6일 노사 간 상생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후배직원과의 소통에 힘쓴 경영진에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LH는 지난 2018년 12월 노사합의를 통해 노동조합 조합원이 선정하는 ’우수 경영진 표창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전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우수 경영진 6명을 선정했다.수상 대상자는 강동렬 공공주택기획처장, 박광식 화성사업본부장, 박성용 스마트도시계획처장, 백인철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우윤식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
지난해 서울 거주자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거래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매입자거주지별 통계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서울 거주자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거래량은 3만 1444건으로 2018년(4만 1070건)대비 23.44% 감소한 것으로 이는 2013년(2만 9439건)이후 최저치다.서울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매입한 경기도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2만 580건으로 2018년(2만 8245건) 대비 27.14%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도 2018년에만 하더라도 2779건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4
“개봉 후 교환 및 환불은 불가합니다”온라인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구매한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포장을 개봉해 어쩔 수 없이 반품을 포기한 경험이 한 두 번씩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온라인쇼핑몰이 포장에 부착하는 스티커에 적혀 있는 “개봉 후 반품·환불 불가”라는 문구는 실제로는 효력이 없다.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에게 제품 포장을 개봉하면 반품이 불가하다고 고지한 온라인 쇼핑 사업자 ㈜신세계와 ㈜우리홈쇼핑(채널명 롯데홈쇼핑)에 대해 각각 시정명령 및 250만 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제품 포장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분쟁조정안 수용 여부를 두고 각 은행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대부분의 은행이 쉽게 입장을 정하지 못하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수용 의사를 밝혀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은행 ‘수용’ VS 5개 은행 ‘장고’우리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분조위 권고에 따라 키코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재영솔루텍, 일성하이스코 등 2개 기업에 대해 총 42억원을 배상하기로 결정했다. 분조위가 지난해 12월 13일 조정안을 제시한 지 약 2달 만이다.당시 분조위는 우리은행을 비롯해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의 불완전판매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5일 금감원에 따르면 삼성생명·삼성화재, KDB생명, 흥국생명 등 17개 보험사 소속 보험설계사들은 보험상품 설명의무 위반 및 보험계약자 등의 자필서명 미이행 등으로 인해 업무정지 및 과태료 등의 제재를 받았다.가장 많이 적발된 문제는 ‘보험상품 설명의무 위반’이었다. 현행 보험업법은 보험설계사가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에게 보험상품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알리거나 그 내용의 중요한 사항을 알리지 않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생명 등 16개 보험사 소속 보험설계사들은 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를 회복하며 디플레이션 우려에 종지부를 찍었다.4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9로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1월(2.0%)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2018년 12월(1.3%) 이후 13개월만에 1%대 상승률을 회복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처음 제기된 것은 지난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0.4%)이 첫 공식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다. 정부는 농산물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이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지원으로 경영권 방어에 한숨 돌리게 됐다. 4일 한진그룹은 "이명희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이날 한진그룹에 조원태 회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고문과 조 전무는 입장문에서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며 "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이 고문과 조 전무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현 경영진이 최선을 다해 경영성과를 개선하고 전문경영체제 강화와 재무구조
삼성 준법 감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지난달 30일 삼성이 삼성 주요 계열사의 준법감시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분리·개편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가운데 준법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닻을 올린 셈이다.김지현 위원장은 4일 “삼성그룹 7개 계열사들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ㆍ운영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으로 체결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에 대해 2월 3일까지 각 계열사 이사회 의결 절차가 가결, 종료됐다”고 밝혔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삼성 계열사 외부에 설치한 독립 위원회 위원회로 삼성전자와 삼성SD
#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A씨는 지난해 6월 서초구 소재 10억원 상당 아파트를 매입했다. 매입자금 중 A씨의 자기자금은 겨우 1억원. 나머지 9억원은 부모를 임차인으로 등록한 뒤 전세금 형태로 받은 4억5000만원과 금융기관 대출금 4억5000만원으로 충당했다. # 20대 B씨는 지난해 10월 부모가 소유한 시세 17억 상당의 서초구 소재 아파트를 매입했다. B씨의 부모는 세금을 줄일 목적 등으로 시세 대비 5억원 낮은 12억원에 B씨에게 매각했다. # C씨는 지난해 8월 불과 자기자금 5000만원으로 17억원 상당의 강남구 소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악화되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암호화폐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증시 폭락과 불확실성 증대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심리가 강화되면서, 암호화폐로 다시 관심이 몰리고 있기 때문.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6% 하락한 9281.87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한때 6600달러선이 무너지는 등, 7000달러 초반을 횡보하며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나은행이 브랜드 명칭 변경을 기념해 한시적으로 내놓은 ‘하나 더적금’에 이틀째 가입자가 몰리고 있다.이 상품은 5.01%의 정기적금으로 초저금리시대에 고금리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 더 적금’ 가입 열기를 확인하기 위해 기자는 4일 오전 9시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했다. 서울 영등포구 한 지점에 9시에 도착했으나 대기번호는 12번이었다. 영업 시간 전에 손님들이 이미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하나은행 안내 직원은 오는 손님들마다 ‘무슨 일 때문에 오셨냐’고 물었고 이에 손님들은 적금 가입하러 왔다고 답했다. 이에 직원은
시중은행이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우한폐렴 사태로 인해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 중소기업을 비롯해 관광·숙박업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또한, 감염증 확산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밀집된 공간을 피하면서 공연, 외식업 등의 매출 감소도 우려된다.이처럼 우한폐렴으로 인해 유동성 확보가 어려워진 중소기업들을 위해 은행권이 긴급 자금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여행·음식·숙박업종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00억원(업체당 5억원 이
포스코O&M(사장 박영관)이 출범 1주년을 맞아 5년 안에 국내 Top 3 O&M(Operation & Management)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포스코O&M은 지난달 31일 통합법인 1주년 기념식에서 박영관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영관 포스코O&M 사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코건설의 설계·시공 역량과 우리의 Operation & Management 기술력을 연계한 시너지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전문서비스와 기술력 확보를 기반으로 5년 안에 국내 To
LG화학이 2019년 매출 28조 6,250억원, 영업이익 8,95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매출은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0.1%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7조 4,612억원 ▲영업손실 2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연간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도 전지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ESS 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3일부터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New 하나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선포한 ▲Reset ▲Rebuild ▲Game 이라는 「NEXT 2030 경영원칙」에 따라 신뢰와 휴머니티(Humanity)를 기반으로 모두의 기쁨을 위한 새로운 은행으로 도약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을 계기로 손님의 입장에서 손님의 불편을 제거함과 동시에 ‘하나’라는 그룹 브랜드의 일
GS건설은 31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잠정 매출 10조4,160억원, 영업이익 7,660억원, 세전이익 6,790억원, 신규 수주 10조7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동기 누계 대비 각각 20.7%, 28.1% 떨어졌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1%에서 7.4%로 소폭 하락하고, 세전이익률은 6.4%에서 6.5%로 늘었다.매출 감소는 주요 해외 플랜트 현장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해외부분에서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7조3,400억원과 3조760억원이었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