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자막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2일 오후 방송된 에서는 ‘1번을 탁 찍으니 엌 사레 들림’이란 자막이 나왔다.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해당 자막이 지난 1987년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SBS 측은 "당시 녹화 상황에 대한 풍자의 의미로 썼으며, 관련 사건에 대한 어떤 의도도 전혀 없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불편하셨을 분들이 있다면 앞으로 더 주의해 제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멤버 강인과 성민을 제외한 9인으로 정규 9집 앨범 활동에 참여한다.3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정규 9집 앨범은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강인과 성민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라며 “현재 슈퍼주니어의 명확한 컴백 시기는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슈퍼주니어 측은 "명확한 컴백 시기는 조율 중에 있으나,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오랜만의
검찰이 국내 최대 음원서비스 플랫폼 '멜론(Melon)'을 압수수색했다. 유령 음반사를 통해 거액의 저작권료를 빼돌린 정황이 포착된 것.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부장검사 김태은)는 3일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로엔엔터테인먼트 사무실(현 카카오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멜론은 50억원에 달하는 저작권료를 빼돌린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2009년 멜론은 음원수익의 46%를 챙기고 나머지 54%를 저작권자에게 주는 구조로 운영됐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멜론이 LS뮤직이라는 가상의 음반사
배우 김민준이 권다미와 열애 중이다. 권다미씨는 패션사업가로 가수 지드래곤의 누나이기도 하다. SBS funE는 2일 김민준과 권다미가 패션에 대한 공감대로 가까워진 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열애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서울 한남동과 청담동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지인은 "두 사람 사이에서 오는 10월 결혼을 하자는 말이 나왔다"고 전했다.김민준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결혼을 언급하는 것은 아직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권마디씨는 2
인천 서구 일대에 붉은 수돗물이 공급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서구 검암동과 백석동, 당하동 등에 적수(붉은 물)가 나온다는 주민 신고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접수됐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적수가 나온 곳이 당하동 6500가구를 포함해 전체 8500가구로 추정하고있다. 관련된 민원은 194건으로 집계됐고, 일부 주민은 수돗물의 안전성 규명을 위해 인천시 상대로 행정소송에 돌입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붉은 수돗물이 나온 이유로 “지난달 30일 풍납취수장이 작
국내 웹사이트 4곳 중 3곳은 접근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민간분야 ‘2018 웹 접근성 실태조사결과’를 3일 발표했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 노인 등 신체적 제약이 있는 사용자도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2018년 실태조사는 웹 이용 빈도가 높은 8개 표준산업 분야의 웹사이트 1,000개를 선정해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준수 여부를 전문가가 평가하였다. 결과는 점수에 따라 우수(95점 이상), 양호(85점 이상), 보통(
야구선수 류현진씨가 전 에이전시 전모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해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전씨는 류씨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던 지난 2013년 말 류씨의 라면광고 계약 금액 일부를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실제보다 작은 금액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류씨를 속여 차액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사실을 알게 된 류씨가 전씨를 고소했고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말 전씨를 불구속 기소했다.전씨는 미국 유명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의 보라스코페레이션에서 아시아 담당 이사로 활동하며 국내 야구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중개해
그룹 '포미닛' 출신 현아(27)가 대학 축제 무대에 공연 중 무너져 멍이 들었다.지난 30일 청주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은 현아는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던 중 미끄러지면서 앞으로 넘어졌다.병원으로 간 현아는 검사 결과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현아는 "응급실에서 머리 CT 촬영 정상 손목 엑스레이 정상 모두 정상이래요. 걱정 마요. 제가 엄청 튼튼해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는 눈썹과 광대 등 얼굴에 멍이 든 모습이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는 처방 받은 약을 공개했다. 현아는 "조금 화려하게 마지막
검찰이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불법대출 사건에 대해 조만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검찰은 금융소비자원이 유상호 부회장과 정일문 사장 등 한투증권 경영진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오현철)에 배당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한투증권 경영진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최태원 회장 소환 여부는 양측 조사를 마친 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원은 지난 16일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불법 대출 건과 관련해 한국투자증권과 유상호 전 대표이사 등 관련자들에 대
조선일보가 주관하는 ‘청룡봉사상’ 등 민간기관 상을 받은 공무원의 인사상 특전이 폐지된다. 정부는 31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정부와 민간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거나 민간기관이 단독으로 주관하는 상을 받은 공무원의 특별 승진이나 승진 가점 제도를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별승진 기준이나 절차를 사전에 공지하고 엄격한 공적심사를 통해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겠다”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고 조직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 우대 제도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의 이번 결정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당사자인 조 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은 31일 오후 3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회사원 조모 씨(30)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조씨는 지난 28일 오전 6시 20분께 관악구 신림동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현장에 상당 시간 머물며 피해자 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하는 등 일련의 행위를 볼 때 성폭력처벌법(주거침입강간)에서 실행의 착수가 인정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관련해 "우리 군과 통일부가 우리 쪽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우리가 지원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북과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31일 4·27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발병하면 100% 죽게 되는 아주 어려운 병이라고 들었다"며 "어제 북한 자강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돼 WHO(세계보건기구)에 공식 보고됐다. 모두 99마리가
빅뱅 지드래곤과 배우 이주연이 또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주연이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한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진짜 열애하는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다. 두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주연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얼굴에 사슴 귀와 코 등을 합성한 두 사람은 장난스러운 표정이다. 지드래곤은 입술을 내민 채로 카메라를 바라보다가, 이주연 쪽을 바라봤다. 이주연은 영상을 올린 뒤 얼마 안 있어 삭
1980년 5월 21일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용산 미 8군 헬기장에서 공군 VIP 헬기를 타는 것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 증언은 5·18 당시 미 육군 군사정보관이었던 김용장씨의 증언과 부합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용장씨는 “80년 5월 21일 정오쯤 전두환 사령관이 광주 K57(제1 전투비행단)에 왔다는 첩보를 미군 상부에 보고했다”고 공개 증언한 바 있다. 김씨는 또 “전 사령관이 5·18 당시 헬기를 타고 광주에 내려와 직접 사살 명령을 내렸다”고 증언했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5·18 당시 서울 공군706보안부
제주를 흔히 ‘신(神)들의 고향’이라고 한다. 제주에 1만 8천의 신이 살고 있다고 하니 그렇게 부를 만도 하다. 제주에는 또 ‘당(堂) 오백 절 오백’이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절의 숫자는 그리 많지 않지만 당은 최소한 마을마다 한 개씩은 있었으니 그런 말이 나올 만 하다. 제주에서 민간신앙인 무속이 얼마나 생활 속에 뿌리내렸는가를 입증해 주는 대목이다. 그도 그럴 것이, 육지와 동떨어진 섬, 특히 거센 바람과 돌투성이, 그리고 변덕 심한 바다의 위험으로부터 섬사람들이 의지할 곳이라고는 신(神)밖에 없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동
한미정상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주미대사관 소속 참사관 K씨에게 파면의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외교부는 30일 오전 조세영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K씨는 3급 비밀에 해당하는 한미정상간 통화내용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한 혐의로 징계위에 회부됐다.파면은 최고 수위의 중징계로 국가공무원법상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파면 처분을 받으면 5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으며, 퇴직급여(수당)이 2분의 1로 감액된다. K씨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5·18 광주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해온 지만원씨와 뉴스타운이 5·18기념재단에 1억800만원을 배상했다. 5·18기념재단은 30일 홈페이지에 “5‧18단체 및 당사자들은 지난 2016년 3월 15일에 지만원과 뉴스타운이 발행한 ‘뉴스타운 호외 1,2,3호’ 출판물 내용에 대해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하여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약 3년 2개월 만에 손해배상 선고금액 및 이자 포함 총 1억 8백만 원의 배상금이 5월 22일 최종 집행되어 이를 지급받았다”는 내용을 공지했다.지씨와 뉴스타운은 지난 2016년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활동을 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사고를 보고 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문 대통령의 이 지시에 따라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본부장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현지에 신속 대응팀도 급파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의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기로 했다.외교부는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구성했다.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
엑소 디오(도경수·26)가 7월 1일 군입대 한다. 디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디오는 육군에 지원, 금일 입대일을 7월 1일로 통지 받아, 현역으로 성실히 복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오는 지난 5월 7일 시우민의 입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복무가 시작된 만큼, 국방의 의무를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멤버 및 회사와 충분한 논의 끝에 입대를 지원하게 됐다.또한 디오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