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주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빅뱅 지드래곤과 배우 이주연이 또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주연이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한 것.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진짜 열애하는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다. 

두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주연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얼굴에 사슴 귀와 코 등을 합성한 두 사람은 장난스러운 표정이다. 지드래곤은 입술을 내민 채로 카메라를 바라보다가, 이주연 쪽을 바라봤다. 이주연은 영상을 올린 뒤 얼마 안 있어 삭제했다. 이에 팬들은 “다정한 모습을 보면 연인 사이인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두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주연은 지난 2017년에도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지드래곤측은 부인했다. 당시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주연과는 동료 사이일 뿐이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두 번째는 ‘제주도 동반여행’이다. 지난해 한 매체에서 “두 사람이 함께 제주도에 여행을 갔다”고 보도한 것. 이에 대해 양측은 아무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세 번째가 이번 ‘다정한 영상’이다. 그렇다면 이주연은 왜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했을까. 네티즌들은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일회성 이벤트다” “셀카를 올리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라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이주연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발끈한 쪽은 빅뱅 팬들이다. 빅뱅 팬들은 "둘이 같이 사진을 찍든 뭘 하든 상관할 바 아니지어느날 갑자기 불쑥 올렸다 지우는 게시물에 억장이 무너진다" "실수로 보기 어렵다. 인스타그램에 실수로 사진 올리는 게 쉽나" "지드래곤과 연애 한다고 광고한 거 같다. 아예 내놓고 사귀어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덕여자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이주연은 2009년 애프터스쿨 싱글 앨범 'New Schoolgirl'로 데뷔했다. 이후 싱글앨범 'Diva', '너 때문에', 'Bang!', '일주일' 등을 발표하고, 2014년 12월 팀을 탈퇴했다. 이후 배우의 길로 들어선 뒤 '별별 며느리', '훈남정은', '마성의 기쁨',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더 킹', '특별시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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