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 7일 출시한 스마트폰 픽셀3a 시리즈가 ‘자동 전원종료’ 논란에 휩싸였다.20일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간헐적으로 픽셀3a와 픽셀3a XL의 전원이 자동으로 종료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글이 등장했다. 이어 “내 단말은 어제 3번 정지됐다. 그중 한 번은 야간에 일어나 알람이 울리지 않는 등 불편을 겪었다”, “와이파이를 켜면 10분 뒤 꺼진다” 등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회원들이 잇따랐다.이들은 픽셀3a 시리즈가 꺼지면, 전원 버튼을 30초가량 누르면 작동하는 ‘강제 리셋’을 통해서만 켤 수 있다고 덧붙였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0일 발생한 한빛원전 1호기 수동정지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0일 “한수원의 안전조치 부족 및 원자력안전법을 위반한 정황이 확인되어 발전소를 사용정지시키고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하여 특별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원안위에 따르면 한수원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 1호기 제어봉 제어능력 측정시험 중 원자로의 열출력이 제한치인 5%를 초과해 18%까지 급증했음에도 이날 오후 10시 2분에서야 원자로를 수동정지했다. 지침 상으로는 열출력이 제한치를 초과하면 즉
경기 의정부 일가족 사망사건의 사망자 중 한 명인 아버지 A씨의 시신에서 주저흔이 발견되면서, 일가족의 사인이 가정 형편에 따른 극단적 선택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21일 의정부경찰서는 "부검이 끝나지 않아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시신 수습 과정에서 A씨의 몸에 주저흔으로 보이는 상처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주저흔이란 자해로 생긴 손상 중 심리적인 저항으로 한 번에 치명상을 가하지 못해 생기는 상처를 말한다.이번 사건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와 어머니 B(48)씨, 딸 C(18)양이
현대엔지니어링은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 묘역 정화 작업에 나서는 등 그간 지속해온 사회공헌 활동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임직원과 가족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순례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 총 81명은 한국전쟁 전사자 650위가 안장된 42번 묘역과 1013위가 안장된 48번 묘역에서 비석을 닦고 소형태극기를 꽂는 등 묘역을 단장했다.봉사활동 이전 현충탑과 위패 봉안관을 참배하고 독립유공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운전 중 추돌사고를 내 경찰조사를 받았다. 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1시 43분께 서울 세종대로 대한문 앞 횡단보도에서 조 전 전무가 몰던 테슬라 차량이 앞서가던 흰색 소나타 차량을 추돌했다. 신호가 바뀌면서 앞에 가던 차량이 급정지했고 뒤 따르던 조 전 전무의 차량이 앞 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조 전 전무는 경찰서로 이동해 조사받은 뒤 오후 1시께 귀가했다. 다행히 조 전 전무와 피해 차량 차주는 경미한 부상에 그쳤다.피해차량 차주는 "급한 일이 있으니 차후에 병원에 가서
SK그룹이 오너 일가가 대표로 있는 급식위탁업체 ‘후니드’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조,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등은 21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과 박정훈 SBS 사장을 배임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또 최태원 회장과 SK 3세 최영근 씨, SKT 및 SK하이닉스 대표이사도 공동정범으로 수사의뢰했다. 이들 단체는 또 공정위에도 같은 혐의로 신고됐다.SK·태영, ‘후니드 일감 몰아주기’ 의혹SBS노조와 시민단체는 "SK 등이 SK그룹 3세가 주요 주주로 있는 후니드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가 고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 수사 미진과 조선일보 외압 의혹에 대해 사실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수사 권고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검찰과거사위는 20일 법무부에서 ‘장자연 리스트’ 사건 조사 및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2009년 3월 장씨가 성접대 강요 등을 받았다는 문건을 남기고 숨진 뒤 10년 만이다. 검찰과거사위는 조선일보 사주 일가에 대한 수사를 막기 위해 당시 조선일보가 전사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공개했다. 과거사위에 따르면, 강효상 당시 조선일보 경영기획실장(현 자유한국당
미국이 중국 정보통신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금지 제재를 일부 완화했다.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화웨이에 90일간 미국 제조 상품 구매를 허용하는 ‘임시 일반 면허’를 발부했다. 기존의 네트워크와 제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유예기간을 두는 것이다. 그러나 신제품에 대한 부품 및 소프트웨어 거래는 여전히 금지된다.임시 일반 면허는 기존의 네트워크와 모바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활동을 승인한다. 통신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사이버보안 연구 등도 포함된다. 그러나 모든 거래를 승인하진 않는다. 수출통제규정(EAR)
에어컨은 주로 여름철에 가동하는 가전이다. 공기청정 기능이나 히터 기능이 없는 제품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에 소비자들은 가을, 겨울, 봄철에는 에어컨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하지 않다 보니, 가전업체들은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미리 작동시켜볼 것을 권하고 있다.25일 일본 가전업체 샤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갑자기 더워지면 가전업체에 에어컨 수리 문의가 급증한다. 그래서 수리 대기 기간이 길어지므로, 에어컨의 시운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샤프는 이어 “대개 어느 회사의 제품이든 시운전하는 방법은 같다”며 범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을 소환 조사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21일 "김 의원의 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딸은 검찰 조사에서 “부정채용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의 딸은 2012년 입사지원서를 내지 않고도 서류 합격처리가 됐고, 이후 적성검사를 건너 뛴 후 인성검사에서 ‘D형’을 받아 불합격 대상임에도 합격했다. 검찰은 KT의 2012년 공개채용 인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 출시일이 연기될 전망이다. 20일 CNN,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화웨이의 신제품에 OS와 앱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메이트X는 오는 7월 중국, 미국, 영국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리뷰어들의 사전 체험이 마무리된 상황이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달리 큰 오류는 보고되지 않았다.그러나 메이트X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와 유튜브·구글맵·구글플레이 등 앱이 기능하지 않는다면, 자체 OS를 탑재하거나 미-중 간 타협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출시일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도를 넘는 정치적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3월 20일 한기총을 방문했다.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신임 회장을 맡은 지 두 달 만이었다. 당시 전 목사는 한기총 회원들이 다수 모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일찍이 준비하셨던 황교안 대표님을 자유한국당의 대표님으로 세워주시고 ‘이승만 대통령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가는 세 번째 지도자가 되어 줬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의 옆자리에 있던 황교안 대표는 특유의 습관
SK㈜ C&C가 대학생과 IT기업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21일 SK(주)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는 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우수 제조 IT 협력사 채용 연계형 디지털 역량 육성 프로그램인 ‘행복 성장 캠퍼스’의 첫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skhappycampus.com)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서류 심사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행복 성장 캠퍼스’ 교육생들은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8주 동안 ‘제조 산업 특화 실전 IT 및 디
모빌리티 업계가 택시업계와의 갈등 중재를 위해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1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택시기사 안모씨가 분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씨의 택시에는 ‘공유경제로 꼼수 쓰는 불법 타다 OUT’이라는 문구가 쓰여있었다. 차량공유서비스에 반대하며 분신한 택시기사는 안씨가 네 번째다.지난 3월 택시업계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적 대타협이 타결됐지만, 여전히 신구 산업간의 갈등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 카풀서비스를 향했던 택시업계의 분노는 이번에는 승차공유서비스 ‘타다’를 향하고 있다.
방송인 서정희(57)가 악플러를 고소했다.서정희는 최근 진행된 패션 화보 인터뷰에서 2015년 홀로서기 후의 근황과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했다. 악플러 고소와 관련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서정희는 “책에서도 쓴 이야기인데, 남양주 별내 살 때 한동안 엉터리로 살았다. 엉터리 음식을 먹고 꾸미지도 않고 지냈다. 그런데 그건 내가 아니었다. 나라는 사람은, 외적이건 내적이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성향”이라며 “악플러들은 이런 내 모습을 싫어하는가 보다”고 말했다.서정희는 “솔직히 비참한 마음이다. 아마 그들도 다 외롭고
'호박즙 곰팡이' 논란 이후 고객들의 잇따른 항의로 경영위기에 몰린 부건에프엔씨 온라인몰 임블리 측이 공식 사과했다. 또 식품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회사의 대표 브랜드 격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임지현 상무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온라인몰 ‘임블리’를 운영하고 있는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는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기간 급성장한 스타트업으로서 고객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기에 역량이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며 "저희의 미숙했던 점,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서울공연예술고에 대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할 것을 권고했다.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인권교육센터는 20일 "학생인권옹호관의 직권 조사를 통해 서울공연예술고의 비위가 학생의 교육환경권, 학습권, 안전권 등 학생인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실을 파악했다"며 "이 학교 교장에게 학교 밖 공연 등 교육 활동 시 학생들의 학습에 관한 권리와 안전 보장을 위한 예방·대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또 권고 내용을 학교 구성원이 알 수 있도록 학교 홈페이지 등에 게
취객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체력 시비를 빚은 ‘대림동 여경’ 논란은 여혐 시각에서 왜곡되고 부풀려진 ‘가짜뉴스’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구로구 대림동의 한 술집에서 술 취한 남성 1명으로부터 뺨을 맞은 남성 경찰관이 그를 제압하려 하자, 다른 남성이 남경과 여경을 밀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동영상에서 여성 경찰관은 현장에서 무전으로 도움을 처해 미숙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경도 경찰관인데 술 취한 사람 하나 제압을 못하느냐는 비판부터 체력이 약한 여경은 뽑지 말아야 하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1분 59초가
LG생활건강은 20일 "차세대 화장품 기술 개발에 앞장설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외 우수 뷰티 기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LG생활건강 미래화장품 육성재단(이사장: CTO 박선규 전무)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LG생활건강 미래화장품 육성재단의 주요 지원사업은 ▲ 화장품 관련 기초 R&D 분야 연구지원 ▲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 대학생 장학사업 등이다.화장품 관련 기초 R&D 분야 연구지원 사업에서는 미래화장품 기술 발전을 위한 초기 연구 테마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화학, 바이오
한샘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집을 찾아 가구, 건자재, 생활용품 등을 교체해주는 주거환경 개선활동이 지난 15일 누적 300호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주거환경 개선활동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발전에 공헌’이라는 한샘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가구부터 건자재, 생활용품까지 집 꾸밈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제안하는 한샘만의 특성을 살려, 사내 봉사단체 ‘한울타리’ 회원들과 영업, 시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품 상담부터 설계, 배송, 시공, AS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주요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