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가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총회에서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가 스웨덴의 스톡홀름·오레를 투표에서 누르고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날 총회에서 이탈리아는 표결에 나선 IOC 위원 82명 중 절반이 넘는 47표의 지지를 얻었다. 스웨덴 스톡홀름과 오레는 34표였으며 1명은 기권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표결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으로 이탈리아는 1956년(코르티나 담페초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인천 계양구의 한 고교 학생들이 점심을 먹던 중 익힌 생선 반찬에서 실 모양처럼 얽힌 기생충을 발견했다. 이 기생충은 고래류 등 바다산 포유류의 위에 기생하는 고래회충으로 판명됐다.학교 측은 생선을 납품한 식재료 업체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관할 구청에 신고했다. 다행히 고래회충으로 배탈 등 이상 증세를 보인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해당 학교의 학생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급식 사진을 올리며 항의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24일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YG의 성접대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앞서 양현석과 싸이는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성접대 의혹이 불거졌던 2014년의 만남에 대해 “정마담의 유흥업소 여성들이 왜 식사자리에 왔는지 모른다”고 해명했다. 싸이는 “양현석에 조로우를 소개하기 위한 식사와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양현석과 싸이가 조로우와 일회성으로 만남을 가진 것이 아니며, 정 마담은 양현석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여성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검찰이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사망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예세민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국내로 송환된 정 전 회장의 사남 정한근씨가 소지하고 있던 정 전 회장의 사망증명서와 유골함, 키르키스스탄 국적의 위조여권 등을 확보했다.정씨는 지난 22일 검찰 조사에서 부친인 정 전 회장이 지난해 12월 1일 에콰도르에서 숨졌으며 자신이 임종을 지켰다고 진술했다. 정씨가 소지하고 있던 사망증명서에는 정 전 회장의 위조여권 상 이름과 동일한 인물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이 5년 전 광화문 광장에서 '폭식투쟁'을 벌였던 일간베스트(일베) 회원들을 고소‧고발했다.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24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식투쟁'을 벌인 성명불상의 참가자들에 대해 모욕죄로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4·16연대는 “반인륜 범죄를 영원히 처벌할 수 없게 되는 사태를 막고자 부득이 지금이라도 고소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일베의 폭식투쟁이 국가 재난 참사가 있을 때마다 희생자와 피해자 가족들을 모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구성한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24일 인천시 수돗물 수질 검사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환경부는 24일 인천 수돗물 1차 수질검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인천 지역에서 채취한 수돗물이 망간·철·탁도·증발잔류물 등 13개 항목이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정현미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장은 "수질 기준에는 맞지만 수돗물이 기준으로만 평가하는 대상은 아니다. 실제 음용해도 되는지는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최근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2)를 불러 조사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싸이를 지난 16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또 일명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앞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 등이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을 통째로 빌려 외국인 재력가들을 접대하는 자리에 YG 소속 유명 가수가 있었으며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
내일부터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경찰청은 23일 "개정 도로교통법이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면허정지, 0.1% 이상이면 취소처분을 내렸지만 앞으로는 면허정지 기준은 0.03%, 취소는 0.08%로 강화된다. 음주운전 처벌 상한은 현행 '징역 3년, 벌금 1000만원'에서 '징역 5년, 벌금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을 경우 처벌도
교육부가 16개 사립대에 대한 종합감사에 착수한다. 감사 대상에는 연세대·고려대·서강대 등이 포함됐으며 재학생 수 6000명 이상 대학을 대상으로 집중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교육부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1979년 이후 정부의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대학은 전체 사립대의 31.5%인 113개교에 달한다. 다. 이는 전체 사립대학 중 약 40%에 달하는 수치다. 교육부는 종합감사를 받은 적 없는 대학 중에 학생 수 6천명 이상인 대규
산림청 통합 플랫폼 '숲나들e'가 불통돼 전국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당초 산림청은 "전국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숲나들e'를 24일 오전 9시에 개통한다"고 안내했다. 는 24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숲나들e'에 접속을 시도했으나 불통이었다. 산림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시스템 정비 중입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개설 예정 시간이었던 오전 9시보다 열두 시간
미국이 북한과의 협상 재개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화답한 데 이어, 대북관계를 주도해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또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위원장에게 보낸 친서가) 북한과 중요한 논의를 시작하는 데 좋은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는 좀 더 나은 상황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북미 양국이 실무 협상을 조만간 재개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늘 아
포스코건설이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바리아 붕따우(Ba Ria Vung Tau) 주 에 위치한 롱손(Long Son) 섬에서 한의약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롱손 섬에서 문화교류 활동과 생필품 지원을 한 데 이어, 올해에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한의약 의료봉사 및 보건소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했다.이 롱손 섬에서는 현재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단지가 조성중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중 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 설치, 입·출하 부두시설, 부지조성 등 총 3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2022년,
넥슨이 보육원, 복지관 등에 어린이 독서공간인 ‘작은책방’ 조성을 지원한다.넥슨은 24일 넥슨재단에서 사회공헌 사업인 ‘넥슨작은책방’의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온라인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넥슨작은책방’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책방 사업 소개와 현황, 공지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2019년도 ‘넥슨작은책방’ 온라인 모집은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하며, 지원 가능한 대상은 어린이 책방 마련을 희망하는 전국의 기관 및 센터다.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공간디자인 교육 워크샵 및 책방 인테리어와 도서 600여 권
방송인 김미화씨의 전 남편 A씨가 김씨를 상대로 낸 위자료 소송에서 패소했다.앞서 지난해 11월 A씨는 김씨를 상대로 위자료 3천만원과 위약금 1억원을 달라며 민사소송을 냈다. 이에 김미화씨도 A씨를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약 7개월간 심리를 한 끝에 결론을 냈다. 24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8단독 권미연 판사는 “A씨가 김씨를 상대로 낸 위자료 등 청구 소송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권 판사는 또 “김씨가 A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도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각자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김미화씨는 1986년 A씨와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에 "사형을 선고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피해자 유족은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7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을 게시했다. 이 청원은 23일 오후 동의자 20만명을 넘어섰다.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답변 요건을 채우게 된 것이다.유족 측은 청원 글을 통해 고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구했다유족은 "성실히 납부하는 국민의 세금으로 (고씨
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WHO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화’에 대해 토론했다.21일 서울 강남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와 인터넷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NGO 사단법인 ‘오픈넷’이 공동 주최했다.이 자리에는 박경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태원 경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학진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김호경 서원대학교 문화기술산업학과 교수, 이경화 학부모정보감시단 대표가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무인정찰기 격추에 대한 보복공격을 지시했다가 바로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뉴욕타임스(NYT)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고위 안보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이란의 레이더 및 미사일 저장소 등에 대한 제한적 타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익명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초기 단계에는 작전이 진행 중이었으며 전투기 및 군함이 배치됐으나, 곧 철수하라는 명령이 떨어지면서 실제 미사일 발사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란의 무인기 격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한 원룸에서 20대 남녀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6층짜리 원룸 건물 꼭대기 층에서 이날 오전 9시 14분께 A(29)씨 등 2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B씨, 3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경찰은 5층 세입자로부터 "천장에서 피로 보이는 액체가 떨어지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건물 관리인과 함께 현장에 진입한 경찰은 남녀 4명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4명이 모두 숨진 상태로 부패가 진행되고
서울시는 21일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 '수돗물 식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20일 문래동 일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에 따른 것으로 조사 결과 이같이 권고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식수 사용 중단 권고는 문래동 4∼6가 일대 아파트 1314세대에 내려졌다.상수도 본부 관계자는 "문래동 일대 수돗물은 식수 음용 기준에 부합한다"면서도 "사태 추이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불안감이 있는 만큼 식수는 아리수 병물 등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안예은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자신을 지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당사자를 고소했다.안예은 소속사 팬더웨일컴퍼니는 21일 "안예은이 지난 5월 28일 허위 사실 유포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예은 본인과 안예은이 당시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이나 선생님들, 그리고 관련 심리상담사 등 관련자에게 사실 및 진위를 확인 한 바 전혀 그러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사 및 안예은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에게 더 이상 허위 사실 유포를 중단해 줄 것을 고지 및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