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예은 인스타그램>

가수 안예은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자신을 지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당사자를 고소했다.

안예은 소속사 팬더웨일컴퍼니는 21일 "안예은이 지난 5월 28일 허위 사실 유포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예은 본인과 안예은이 당시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이나 선생님들, 그리고 관련 심리상담사 등 관련자에게 사실 및 진위를 확인 한 바 전혀 그러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사 및 안예은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에게 더 이상 허위 사실 유포를 중단해 줄 것을 고지 및 경고, 설득을 수차례 했으나 유포자는 이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당사 및 안예은은 허위 사실 유포자를 고소했다. 안예은과 관련된 유포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향후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임을 안내드리며, 많은 걱정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한 누리꾼은 안예은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며 '안예은이 자신에 대한 불미스러운 소문을 퍼뜨려 결국 내가 전학을 갈 수 밖에 없었다'는 취지의 내용을 온라인상에 남겼다. 

이에 당시 안예은은 "혹시 제가 정말 가해자라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을까 염려돼 현재까지 연락하고 있는 동창들에게 연락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사자의 기억이 제일 크고 모두가 믿어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나, 제가 하루 종일 확인한 사실은 달랐기 때문에 입장표명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해당 누리꾼의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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