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기후변화로 인해 심각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관련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도 폭염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비영리 기후변화연구그룹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이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전 세계 인구의 80% 이상이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진은 기후변화가 일일 기온에 미치는 영향을 5단계로 나타내는 ‘기후변화지수’(CSI·Climate Shift Index)라는 지표를 개발했는데, 숫자
[이코리아]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올해 사명을 바꾸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7년 만에 흑자전환을 하고, 중동·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로 시장 다변화도 모색하고 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과감한 추진력 아래 빠른 결실이 나온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G모빌리티는 2016년 4분기 이후 7년(25분기) 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으로 △판매 3만5113대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 등을 보고했다.KG
[이코리아] 국제통화기금(IMF)이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1.4%로 전망했다. 3개월 전 전망치 1.5%에서 0.1%포인트(p) 내린 것인데, 지난해 7월부터 5번 연속 한국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이번 발표는 세계경제와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한 7월 수정 전망치다.작년 4월 2.9%였던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반 토막으로 주저앉게 만든 것은 반도체 업황 부진과 한국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저조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제 성장률 전망을
[이코리아]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이 최종 결정됐지만,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2024년 최저임금을 올해(9620원)보다 240원(2.5%) 오른 시간당 9860원으로 의결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주휴수당을 포함해 206만740원이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14차 회의를 열고 논의를 시작했으나 자정을 넘기며 차수가 변경됐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투표 끝에 결론이 내려졌다. 근로자위
[이코리아] 올해 상반기 국내 등록된 수입 상용차 3대 중 1대가 중국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입 상용차 등록 대수는 약 4500대로 이중 중국산은 1451대로 집계됐다. 상용차는 버스와 트럭, 밴, 특장차 등을 포함한다. 중국 신위안의 전기 화물밴 '이티밴'은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582대가 팔리며 상용 수입차 모델 1위에 올랐다. 이티밴은 중국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한 2인승 전기 화물밴이다. 1회 충전거리 227km(킬로미터, 산업부 인증 도심 기준
[이코리아]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종합에너지기업인 GS칼텍스와 공동으로 ‘여름철 휴가비 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여름철 휴가비 절약 캠페인’은 KB국민은행과 GS칼텍스가 함께하는 첫 캠페인으로, 주유비 절약을 통해 여름철 휴가를 장려하고, 내수시장 소비를 증진하기 위한 공익 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이번 캠페인은 KB스타뱅킹 내 ‘KB Wallet(이하 KB월렛)’에서 GS칼텍스 ‘Energy Plus(이하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이용 가능한 ‘바로주유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에너지플러스
[이코리아] 금리인상의 여파로 경기침체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하반기에는 경기부양에 초점을 맞춰 경제정책을 운용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여전히 재정정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부족한 세수를 추가 확보할 대책도 보이지 않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4일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대비 기반 확충 등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부양과 물가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이코리아] 현대제철이 철강재 내수 판매 강화와 디지털 판매 채널 확보를 목표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HCORE STORE'를 오픈했다.지난 5월 론칭과 함께 2달 간 시범운영 해 온 'HCORE STORE'는 그동안 시스템 편의성과 보안 등에 대한 자체 검증을 진행하였으며, 현대제철-파트너사-회원사간 소통 향상과 생생한 요구사항 접수를 위해‘ 구매 후기’ 메뉴를 신설했다.현대제철은 사용자의 개선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고객센터’를 운영했다. 앞으로도 고객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쉽게 빠르게 믿을 수 있
[이코리아] 한국경제가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 무역적자다. 반도체·대중(對中) 수출 감소가 상반기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다행히 6월 수출이 1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지만 하반기 수출 개선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8억9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3% 증가했다. 동기 기준으로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3.7%) 이후 10개월 만이다.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던 무역수지도 적자 폭을 줄였다. 1~20일 무역수지는 1
[이코리아]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명의 “2023 President’s ‘E’ Awards(이하 ‘美 대통령 ‘E’ 상‘)”를 수상했다고 전했다.시상식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상무부 정부 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지나 레이몬도(Gina Raimondo) 미 상무부 장관이 미국법인(현지 법인명 ‘Hiossen Inc.’) 이경래 총괄법인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美 대통령 ‘E’ 상‘은 1961년 미국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
[이코리아] 오는 7월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이 기존 3.5%에서 5%로 오른다. 이에 다음 달부터 현대자동차 그랜저 기준 소비자가 부담하는 세금이 36만원 늘어날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하반기 발전연료·자동차 개소세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8일 발표했다. 출고가의 3.5%였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적용이 6월 말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5%의 기본 세율이 적용된다. 개소세율 인상에 따라 개소세의 30%인 교육세, 개소세·교육세를 더한 차량 가격의 10%인 부가가치세 등도 함께 늘어난다.
[이코리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일 소진공 대전 본사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권대수 부이사장과 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 김귀수 가계지원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협약은 소진공이 보유한 연체채권 채무자를 포함한 취약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양 기관은 ▲소진공 보유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방안 모색 ▲취약·연체 소상공
[이코리아] 엔데믹 전환 이후 민간소비가 회복되면서 카드 이용실적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카드사들은 수익성과 건전성이 동시에 악화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77.5조원, 63.7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신금융협회는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활동 중심 내수 회복, 해외여행 정상화 및 외래관광객 증가로 인한 여행·여가 관련 산업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소비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반도체
[이코리아] 아세안(ASEAN)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 전기차의 점유율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이 지역 친환경차 시장이 연평균 두 자릿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세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31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세안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산 전기차의 비중은 지난 2019년 43.2%에서 2021년 8.2%로 급감했다. 불과 2년 사이 5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수입액으로 따져도 약 5600만달러에서 2400만달러로 반토막 났다. 아세안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이코리아] 국내독자기술로 개발한 누리호가 25일 3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위성들을 무사히 우주로 내보냈다. 특히 민간기업이 이번 발사에 처음으로 참여해 우리 위성을 성공적으로 쏘아올린만큼 민간주도의 우주개발 시대를 의미하는 뉴스페이스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누리호 2차 발사까지는 시험발사였지만, 이번 3차 발사는 본격적으로
[이코리아] 부처님오신날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면서 사흘간의 연휴가 가능해졌다. 정부는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이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지난 2일 부처님오신날과 기독탄신일에도 대체공휴일을 확대·적용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체공휴일을 확대해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한편, 관광 및 소비여건을 개선해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한 조치다.실제 국내 연구기관들은 대체공휴일 확대
[이코리아] 전 세계적으로 로봇 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정부도 미래의 먹거리인 ‘로봇 분야’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로봇 분야를 자금·기술개발 지원이 아닌 전략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기술정보기업인 ABI리서치는 ‘로봇 투자 모니터 2021’에서 2021년 전세계 벤처캐피털의 로봇 기업 투자가 전년대비 38% 증가한 57억달러(약 7조4836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벤처캐피털의 로봇 기업 투자가 미국, 중국, 영국, 이스라엘 등 주요 시장의 성공적인 스타트업들에 의
[이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났다. 언론은 윤석열 정부의 첫 1년을 되돌아보며 서로 다른 평가를 내리고 있다. ◇ 언론, 취임 1주년 기자회견 패싱 비판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1주년’을 검색한 결과,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총 1147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 보면, 취임 1주년 당일인 지난 10일 431건으로 가장 많은 기사가 보도됐으며, 이후 기사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윤 대통령 취임 1주년 관련 기사에 가장 자주 등
[이코리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와 ‘TIGER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456610)’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를 추종하는 ETF다.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은 뉴욕 연준이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하는 금리다.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글로벌 대표 안전자
[이코리아] 한국도로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대적인 고객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회복된 여행수요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그동안 침체되었던 휴게소 매출향상과 위축된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어린이날(5.5~5.7)과 부처님 오신날(5.27~29) 연휴에 민자 고속도로 휴게소를 제외한 전국 207개 휴게소에서 할인, 선물증정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고객 중 1200여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 의류관리기, 로봇청소기 등의 상품을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