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늘고 있다. 환전 거래는 물론 미국에 이어 일본이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는 해외 주식시장이 됐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일본 주식 보관금액은 34억6410만 달러(약 4조4583억 원)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 주식 보관금액 29억4795만 달러(3조7940억 원)을 앞질렀다. 지난해 말(26억1109만 달러)보다 32.67% 증가한 금액이다.역대급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이달 들어 시중은행에서 환전 거래의 절반이 엔화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24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2.3%로 상향 조정했다. 종전 전망치인 2.1%보다 0.2%포인트(p) 올려 잡은 것인데,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소비와 투자도 되살아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29일(현지시간) '11월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9월 전망치인 2.1%보다 0.2%p 올려 2.3%로 내다봤다. OECD는 우리 경제에 대해 "내수 측면에서는 채무 원리금 상환 부담과 물가 상승 등
[이코리아] 새마을금고는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고객과 더불어 성장하고자 4대 핵심 분야(소셜MG․그린MG․휴먼MG․글로벌MG)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소셜MG’분야는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주력으로 최근 4년간 전국 868개 새마을금고 인근 지역에 43억원을 아낌없이 지원했다. 금년에는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카드형온누리·지역상품권으로 결제 시 1인당 5만원 한도(누적결제금액 5%기준)로 ‘MG지역상생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제고하
[이코리아]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인테리어 고급화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강마루 ‘숲 강마루 텍스쳐’와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를 새롭게 출시하고 마루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숲 강마루 텍스쳐와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는 나무 본연의 고유한 느낌을 살린 실감 나는 디자인에 습기에 강하고 난방 효율이 높은 강마루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마루 제품이다.숲 강마루 텍스쳐와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는 깊이감 있는 리얼 엠보 기법으로 실제 나뭇결과 같은 사실적인 질감을
[이코리아] 백화점 3사가 고물가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일제히 3분기 '영업이익 감소'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업계는 실적 반등 전략으로 연말 특수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0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3분기 매출액은 7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감소했다. 롯데백화점은 "여름의 더운 날씨가 9월까지 이어지면서 가을·겨울 상품 판매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이코리아] 11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챙겨 봐야할 혜택들을 가 모아 봤다. 10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는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기간이다.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는 국민들의 여행 부담을 줄이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5만 원 이상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3만 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한다.총 49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의 국내 숙박시설이 참여하고 있으며, 5만 원 이상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3만 원의 할인권을 1인 1매로 제공하며 배포 수량은 총 32만장으
[이코리아]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연일 정부와 택시업계의 뭇매를 맞고 있다. 방대한 점유율로 인한 독점 이슈가 불거지고 있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의 점유율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1~6월) 카카오T 월 평균 이용자 수는 1139만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2만 6000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가맹택시 ‘카카오T 블루’와 호출 서비스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내수
[이코리아] 환율이 5일 하루만 14.2원이 오르며 연중 최고치(1363.5원)를 경신했다. 다만 미국 고용 지표 둔화로 미국 국채금리 등이 안정되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5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4원(0.76%) 내린 달러당 1353.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는 10.5원 내린 1353.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전날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2원 뛴 1363.5원에 마감하며 11개월 만에 연고점을 경신했다.최근 환
[이코리아] 미국 상무부가 자국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보조금을 받는 기업들의 중국 내 설비 확장 제한 기준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업계는 이번 최종안 발표가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일단 안도감을 표시하고 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2일(현지시간) 반도체법 상 보조금 등 투자 인센티브를 수령하는 기업의 중국 등 우려대상국 내 설비확장 및 기술협력을 제한하는 '가드레일 조항 세부 규정'의 최종안을 공고했다. 최종안은 생산능력 확장과 관련해 보조금 수령시점부터 10년간 웨이퍼 기준
[이코리아]JB금융그룹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전북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달 17일까지 '추석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이번 특별자금 지원 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으로 총 500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상업어음 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이코리아] 중국 기업들이 배터리를 만들어도 너무 많이 만들면서 다른 나라에 저가 덤핑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거 태양광이나 철광, 알루미늄 덤핑 때의 악몽이 재연되는 것은 아닌지 산업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생산 능력이 자국 수요의 2배를 뛰어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FT는 원자재시장 분석업체인 CRU그룹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 배터리사들의 생산능력이 올해 1500기가와트시(GWh)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전기차 2200만대분으로, 중국의 올해 배터리 수요 예측치(
[이코리아] 정부가 오는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예정이다. 추석연휴를 9월28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6일로 늘려 내수를 진작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정된다.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관한 안건은 9월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전 산업에 걸친 경기둔화 움직임이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통
[이코리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수요가 증가세인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하이브리드 모델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28일 현대차·기아의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첫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한 2009년부터 올 7월까지 양사의 하이브리드 모델 내수 판매량은 99만7469대를 기록했다. 아직 8월 판매량 집계가 끝나지 않았고, 올해 현대차·기아의 월평균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2만2000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달 초 100만대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09년 아반떼와 프로테로 하이브리
[이코리아]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지난 11일부터 6년 5개월 만에 재개됐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사드 영향으로 다른 국가 대비 더 오래 차단됐었기 때문이다. 중국인의 단체 관광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은 얼마나 될까?중국 외교부는 단체관광을 총 세 단계에 걸쳐 해제해왔다.앞서 중국은 지난 2월 6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20개국에 대한 단체여행 금지조치를 풀었다. 이어 3월 15일부터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베트남, 몽골 등 40개국에도 같은 조치를 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1일부터 한국,
[이코리아]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이어 또 다른 부동산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이 미국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차이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그 여파의 국내 확산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당장 직접적인 악영향은 적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24일 정부·금융권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지시로 기재부 경제정책국 내 '중국경제 상황반'을 설치하는 한편, 관계기관간 고위급 소통 채널에서도 중국 상황을 상시 검
[이코리아] 가구·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이 내달부터 리모델링 일부 품목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한샘은 사업을 ‘홈퍼니싱 부문’과 ‘리하우스 부문’으로 나눠 ‘홈퍼니싱 부문’은 가구와 생활용품 등 판매를, ‘리하우스 부문’은 홈 리모델링 사업을 전담한다.한샘은 9월 1일부로 일부 품목 가격을 3~5% 가격을 올리기로 한 부문은 리하우스 부문이다. 부엌과 수납관련 품목의 가격은 5%, 창호·도어·마루 등 건재 품목은 3% 인상된다. 단 공사마감자재나, 목공자재, 브랜드가전(기기)는 이번 가격인상에서 제외된다.한샘이 리하우스 부문의 품목
[이코리아] 중국 대형 부동산 업체들의 연쇄 디폴트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경제 위기론이 번지고 있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타격이 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중국경제 상황반을 설치하고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약 300억원어치 채권 이자를 못 내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직면했다. 국유기업인 위안양그룹도 280억원 규모의 6개월분 이자를 못 냈다고 공시했고, 또 다른 부동산업체 헝다 그룹은 미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에
[이코리아]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컨트리가든(碧桂園·비구이위안)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맞았다. 부동산 업계 전반의 위기로 번져 중국 경제가 장기 침체에 접어들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6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대형 부동산 기업 컨트리가든(비구이위안)이 14일부터 11개 채권에 대한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컨트리가든은 지난 12일 선전증권거래소에 이 같은 내용의 문서를 제출했으며, 거래 재개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컨트리가든은 지난 8일에도 6일 만기인 총 2250만 달러 상당의
[이코리아] 남양유업의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5011억원으로 전년(4690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영업손실도 224억원으로, 전년(422억원) 대비 46.9%나 줄이는데 성공했다. 남양유업은 2020년 매출액이 9489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밑돌았고, 2021년 불가리스의 코로나 예방 효과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회사의 적자가 더 커지기 시작했다. 작년에도 매출액 9646억원, 영업손실 868억원으로 적자 폭은 커졌다. 그러나
[이코리아]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동시에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디플레이션(Deflation)은 인플레이션과 반대로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현상이다.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0.3% 하락했다. 전망치인 -0.4%보다는 0.1%포인트 높았지만, 전달(0.0%)보다 하락한 수치다. 중국 CPI가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1년 2월(-0.2%) 이후 처음이다.CPI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