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총회장 바로 옆에서 귓속말을 한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 여성은 기자회견 내내 이 총회장의 발언을 수정해주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3일 진행된 CBS 라디오 에서는 신천지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함께 이 여성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신현욱(신천지문제 전문상담소 목사), 윤재덕(종말론사무소 소장)은 이날 에 출연해 이 여성의 신분이 서무라고 밝혔다. 사회자가 “이 여성. 움직이지 않고 여기에 있었다
YTN ‘뉴스가 있는 저녁’ 진행을 맡고 있는 변상욱 앵커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위상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변상욱 앵커는 기독교방송에서 근무하며 10여년간 신천지의 실체를 추적해온 신천지 전문가다. 변 앵커는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총회에 서무를 맡고 있는 김모양의 도움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변 앵커는 "총회장이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사회 이슈에 대한 인식도 부족해서 수행을 제대로 못할 정도면 대개 총회의 총무부장이 대행한다. 이만희씨
코로나 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브리핑을 열고 "개학을 2주일 추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개학을 추가로 연기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이는 데 지금부터 2주 동안이 중요하며, 학생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최소 1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개학이 연기되는 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봄 교실은 열릴 예정이다. 각 학교는 개학이 미뤄진 총 3주만큼 여름방학·겨울방학을 줄일 예정
김용민 변호사(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병 후보)는 2일 "서울시가 신천지 이만희 회장 등을 고발해 법무부 장관이 수사를 지시했는데, 검찰이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신속하게 수사를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용민 변호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적 이슈에는 최고 권력자처럼 굴던 검찰이 이럴 때 존재감이 없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변호사가 언급한 ‘최고 권력자’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내정 직후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압수수색을 벌
경기도가 도내 신천지 신도 3만3,809명에 대해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유증상자가 740명으로 확인됐다. 도는 유증상 신천지 신도의 80%가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의 사례에 비춰볼 때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 대규모 확진환자 발생에 대비해 가용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입수 신천지 신도 명단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경기도의 대응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경기도는 지난 25일 신천지 과천 본부에 대한 강제 역학조사를 통해 경기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녀왔다는 거짓말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0대가 구속됐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혐의로 A(28) 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용인 처인구보건소에서 "대구 신천지 교회에 다녀왔다"는 거짓말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보건소의 역학조사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검사를 받고 이틀 뒤 배달원으로 취업해 일하던 중 주유 카드를 용도 외에 사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가 "최근 대구를 다녀와 코로나19 검사
경기도내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 중인 경기도가 유증상자 215명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경기도는 지난 26일 도내 신천지 신도 3만3,582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으며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9,930명 중 경기도 거주자는 4,8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이 4,890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조사를 우선적으로 실시, 이 중 유증상자 215명을 확인했다. 이들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사여부를 확인하고 전원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며, 검사결과가 음성이라도 해제일까지 14일간 자가격리를
"미래통합당은 언제까지 신천지교 편에 설 겁니까?"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미래통합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 봉쇄'를 촉구하자 이같이 말했다. 진 전 교수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봉쇄는) 근거도 없는 비과학적인 뻘소리이자 정치선동이다.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닌 격려와 지원이 필요할 때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그 이유로 "중국인에 의한 감염은 극소수이고 신천지교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수퍼전파자임이 명확한데, 이를 쉬쉬하는 것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태도“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이 신천지를 거론하지 않는
코로나19에 감염된 9번째 사망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브리핑에서 “9번째 사망자는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가 된 상태이며 사망 원인과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9번째 사망자는 여성 환자(68)로 지난 23일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후 24일부터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양성 판정은 사후인 24일 오후 9시경 나왔다.정 본부장은 “이 환자는 입원 당시부터 산소 포화도가 굉장히 낮아서 바로 기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광훈 목사가 구속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김동현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11시경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 청중을 상대로 계속적으로 사전선거 운동을 해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이 중하고, 엄중한 처벌이 예상되는데다 도주 우려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전 목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의 행위가 선거 운동과 무관하다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전 목사
코로나19 사태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신천지 교인 일부가 정부와 숨바꼭질을 벌이고 있다. 신천지측은 23일 입장을 내고 “신천지 성도는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이며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천지 측이 제공한 대구교회 신도들 중 일부는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아 보건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말로만 ‘협조’를 하고 실제로는 협조가 되지 않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신천지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게시판에는 ‘신천지를 해산해달라’는 청원이 50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상황에
코로나 19의 확산 배경에 신천지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2인자'로 알려진 김남희씨가 이만희 총회장을 비난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남희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 '존존TV'에 출연해 "이만희는 구원자도, 하나님도 아니고, 저와 똑같은 죄인인 사람이다. 하나님과 종교를 이용한 완전 사기꾼이다. 이만희 교주를 구원자로 믿는 종교 사기집단 신천지는 이 땅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김씨와 이 총회장이 처음 만난 것은 2002년 신천지 수료식 때였다고 한다. 김씨는 이만희 총회장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 확산에도 삼일절에 광화문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은 뒤 취재진과 만나 “삼일절 집회는 해야 한다. 의사들에 따르면 야외 집회에서는 감염된 사건이 없다고 설명했는데 감염병 확산) 막으려면 실내 집회를 막아야 하고 평화롭게 야외에서 집회하는 걸 막을 근거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감염병예방및관리법에 근거해 광화문광장·서울광장·청계광장에서의 집회를 당분간 금지했다. 서울시는 전 목사가 집회 금지통고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강행해 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밝혀진 서구보건소 감염예방의학팀장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무원 3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들 중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감염예방업무를 총괄하는 감염예방의약팀장이다. 팀장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현재 서구보건소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명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 중에 있다”이라고 설명했다.해당 팀장은 격리 통보를 받기 전까지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21일부터 자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친형 사망 후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노컷뉴스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총회본부 관계자는 “이만희 교주가 청도대남병원에 다녀간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지난 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형님 장례식장에 다녀왔다”고 답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또 이만희 교주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아주 건강하다. 자택에 머물고 계시고 총회 본부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자택에 머물고 있다는 설명은 이만희 총회장이 자가 격리 중인 상황으로 해석된다. 청도대남병원에서 다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 전역에 소재한 신천지교회를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밀접 접촉 공간인 신천지교회 예배나 집회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오늘부로 서울소재 신천지교회를 폐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교회에서는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서울시가 직접 방역과 소독을 직접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폐쇄 조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 47조 출입금지이동제한에 근거하며 일반 공중의 출입금지, 감염병원체에 오염된 장소에 대한 소독이나 그밖의 필요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 교회를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와의 전쟁, 신천지 전수조사 실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신천지 신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신천지 신자들이 활동한 장소를 모조리 파악하고 신속한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신천지 교단에 대해서도 “모든 신천지 예배당을 즉시 폐쇄하고 일체의 집회와 봉사활동을 중단함은 물론 경기도 내 예배
미래통합당이 공천 지분 갈등으로 내분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천에 대한 불만은 옛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양쪽에서 터져 나왔다. 가장 먼저 표면화된 이는 미래를위한전진 4.0(전진당) 출신 이언주 의원이다. 이언주 의원이 최근 “부산에 바람을 일으킬 선수로 중·영도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약속받았다”라고 주장하자 영도가 지역구인 김무성 의원이 발끈하고 나선 것. 김무성 의원은 이미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영도에서 2차례나 당선된만큼 이 지역이 텃밭인 셈이다. 김무성 의원은 “이언주 의원도 타 예비 후보들과 경선을 하는 것이 옳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시를 봉쇄하거나 이동 중지 명령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경계' 단계인 위기경보의 격상을 논의하기에 이르다고 판단했다. 또 대구·경북 지역의 음압병상이 부족할 때에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의 시설을 활용하기로 했다.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혹시 중국 우한처럼 대구에 대한 도시봉쇄나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정부는 대구시를 봉쇄하거나 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
대구의 한 신천지교회에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신천지는 1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예배 공지'를 내보냈다. 공지에는 "신천지 대구교회는 18일 오전 교회를 폐쇄하고 역학조사와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성도 여러분과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2지파 전국 모든교회에서는 당분간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및 가정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1차, 2차 역학조사 결과 31번째 환자는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