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건소 팀장 확진 판정, 신천지 교인 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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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보건소 팀장 확진 판정, 신천지 교인 실토
  • 이두익 기자
  • 승인 2020.02.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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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뉴시스)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밝혀진 서구보건소 감염예방의학팀장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무원 3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들 중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감염예방업무를 총괄하는 감염예방의약팀장이다. 팀장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현재 서구보건소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명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 중에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팀장은 격리 통보를 받기 전까지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21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한 팀장은 22일 보건소에 연락해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팀장은 31번 환자가 참석한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다른 감염 경로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권영진 시장은 "그 분(감염예방팀장)이 해당 직무를 맡고 있었던 것은 결과이고, 그에 앞서 그분이 신천지 신도였을 뿐이다. 이를 문제삼기는 어렵다"면서 "오히려 지금까지 그가 검사를 받지 않고 숨어 있었다면 그의 종교도, 확진 여부도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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