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임세원 상’이 제정된다.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유족이 “안전한 진료 환경과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족분들이 고인의 유지를 기려 기부했다. 영결식에서 유족은 ”평소 고인은 안전한 진료환경과 마음이 아픈 사람이 편견과 차별 없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꿔왔다. 이를 위해 기부하는 것이 고인을 우리 곁에 살아있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코리아] 자신이 운영하던 노래방에서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서울대공원 인근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경석(35) 피고인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김유성 부장판사)는 18일 살인 및 사체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변 씨에게 징역 20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것으로 피고인이 잔혹하게 피해자를 살해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며 “범행이 우발적으로 보이며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이코리아] 전직 프로야구 선수 박정태(50)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고 시내버스 기사에게 폭언을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부산 금정경찰서는 18일 “특가법상 운전자폭행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박정태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정태는 이날 오전 0시 35분쯤 금정구 청룡동의 한 도로가에 자신의 카니발 승용차를 세워놓고 대리운전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이 도로를 지나던 버스기사가 경적을 울리며 차량을 이동시킬 것을 요구하자 박정태는 20m 가량 음주운전으로 차량을 이동 시킨 뒤 버스에 올라 운
[이코리아] 200마리가 넘는 동물을 안락사시킨 의혹을 받고 있는 동물보호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후원금을 유용하고 동물보호소 부지를 본인 명의로 매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손수호 변호사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박 대표가 사단법인 케어의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있다. 케어가 충주에 동물보호소를 만들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내용들이 확인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손 변호사에 따르면 케어는 보호소 건립을 위한 모금을 벌여 2012년 2억 원의 후원금을 거뒀고 이후 2016년
[이코리아] 경북 예천경찰서는 17일 박종철 군의원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동료의원 8명과 함께 미국 동부와 캐나다에서 연수 중이던 지난달 23일 오후 6시께(현지시각) 버스 안에서 현지 가이드 얼굴과 머리를 때려 상해를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폭행을 당한 가이드의 진술 조서와 폭행 장면이 담긴 버스 안 폐쇄회로(CC)TV, 병원 진료기록,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폭행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합의금 공금 유용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연수
[이코리아] 영국의 헤어 브러쉬 브랜드 ‘탱글티저(Tangle Teezer)’에서 출시한 반려견 브러쉬 브랜드 ‘펫티저(PET TEEZER)’가 반려동물 전문점 몰리스 펫샵 입점 기념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2일, 13일 양일간 하남 스타필드에서 진행된 펫티저 행사는 제품 체험 존과 반려견 미용 전문가의 그루밍 서비스, 반려견을 위한 포토 존과 푸짐한 선물이 마련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으며,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다수의 문의와 구매로 이루어졌다. 유기견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Paw
[이코리아] 알츠하이머를 이유로 재판 출석을 거부한 전두환씨가 공판기일 당시 골프장에 드나들었다는 증언이 나왔다.전 씨는 2017년 4월에 낸 회고록에서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이라고 표현해 지난해 5월 불구속 기소됐다. 광주지법은 지난해 8월27일 첫 재판을 열었으나 전씨는 알츠하이머 증상 악화를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7일 열린 두번째 재판에도 전씨는 독감과 고령에 따른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불출석했다.하지만 그 기간에 전씨는 골프를 쳤다는 증언이 제기됐
[이코리아]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 승강장에 16일 낮 한때 연기가 유입돼 승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서울교통공사는 16일 오후 12시 28분 무정차 통과 조치가 내려졌던 합정역 6호선 열차는 오후 1시 5분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합정역 지하 2층 환기실에서 발생한 연기가 16일 낮 12시17분께 6호선 승강장으로 일부 유입됐다. 조사 결과 연기는 지하2층 전기모터 과열로 발생, 천정부를 통해 승강장까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는 즉시 합정역 내 승객을 대피시키고,
[이코리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목포 구도심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지정 사실을 사전에 알고 투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언론 보도에 반박했다. ‘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투기는커녕 사재를 털어 친인척이라도 끌어들여 목포 구도심을 살려보려고 했다"며 "더 강력하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제 나전칠기박물관도 (서울에서) 목포로 옮겨야겠다고 지난해 결심하고 재단에 또 사재를 넣어 목포에 박물관 부지를 샀다"고 해명했다.이어 "어떤 음해가 있더라도 목포에 대한 제 소신은 변하지 않는다"며 "순천도
[이코리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제조업체 253곳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대상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식약처는 마트·편의점·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을 수거해 세균 수와 타르색소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또 수입 초콜릿류 제품에 대해서도 수입통관 단계에서
[이코리아]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15일 공포됐다. 고용노동부는 "개정된 근로기준법은 직장 내 괴롭힘 자체에 대한 처벌 규정은 없다. 직장 내 괴롭힘을 법으로 금지하되 처벌보다는 취업규칙 정비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개정법은 오는 7월 16일 시행된다. 각 사업장은 그 전에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대응 방안 등을 담은 취업규칙을 정해야 한다.개정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이코리아]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KT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남부지검은 14일 경기 성남 KT 본사와 서울 광화문 KT 사옥 등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수사상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GSS)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되고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T새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 등 시민단체는 김 전 원내대표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
[이코리아] 전직 유도선수 신유용(24)이 고교 시절부터 지도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신유용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교 재학 시절부터 유도부 코치에게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14일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신유용은 영선고 1학년인 2011년 여름부터 고교 졸업 후인 2015년까지 영선고 전 유도부 코치 A씨로부터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 A씨는 이 기간 신유용의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코리아]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의 간호사 1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의료원 소속 간호사 A씨가 지난 5일 서울시 성북구 월곡역 인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8일 간호행정부서로 부서를 이동한 이후 '태움'으로 고통을 받았으며 유서에서 “조문도 우리병원 사람들은 안 왔으면 좋겠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태움은 간호계의 고질적인 병폐로 후배 간호사의 영혼이 불에 타 재가 될 때까지 괴롭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서울의료원 노조는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다소 생뚱맞은 질문을 던져 논란이 된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가 “특정 의도를 갖고 질문을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김 기자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희망을 버린 것은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하다.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이와 관련해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 강조를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그런 이
[이코리아] 욕지도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부상자 3명이 해경 헬기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여수해경에 따르면 부상자 2명은 여수 전남병원에 나머지 1명은 목포 한국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11일 오전 4시57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43해리(80㎞) 공해상에서 낚시객 등 14명이 탄 전남 여수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12명이 해경 등에 구조됐으나,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이다. 해경은 출동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한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질의에 앞서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고, 다소 공격적이고 추상적인 질문을 던지며 무례한 모습을 보였다는 게 이유다.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김예령 기자는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대통령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정말 올해는 함께 잘사는 나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덕담을 한 뒤 "오늘 기자회견문 모두발언을 보면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통해서 성장을 지속시키겠다. 개천에서 용이
[이코리아]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가운데 여자 선수들이 있어 룸살롱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코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체육계 성폭력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정용철 서강대 스포츠심리학과 교수는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일상적이고 만연한 체육계의 성폭력 실상을 공개했다. 정 교수는 “이런 일이 하루 이틀 있었던 게 아니다. 코치나 감독에게 폭행이나 성폭력 같은 학대를 당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도 많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010년 귀국
[이코리아] 법원이 유튜버 양예원의 신체 사진을 유출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유죄를 선고했다.서울서부지방법원 이진용 판사는 9일 강제추행 혐의 등 혐의로 기소된 최 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이진용 판사는 “증거에 비춰 피해자를 추행한 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진술하면서 일부 사실과 다르게 했다는 이유만으로 신빙성을 부정할 수 없다”며 “추행 관련 진술은 구체적 내용을 포
[이코리아]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이 해외 연수 기간 중 가이드를 폭행한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안동MBC가 8일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박종철 의원이 버스 안에서 가이드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다. 박종철 의원은 “때린 게 아니라 손톱으로 긁었다”고 방송에서 해명했으나 거짓임이 탄로났다. CCTV 영상에는 박종철 의원은 UFC 선수를 방불케하듯 상대(가이드)를 향해 정확하게 주먹을 날렸다. 그러자 뒷좌석에 있는 이형식의장이 말렸으나 박 의원은 되려 밀치며 재차 가이드에 핵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