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최근 한국에게 전술핵 배치 및 독자적인 핵무기를 허용하라는 주장이 미국 내에서 나왔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우선순위는 중국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지정학적 이익과 동맹의 이익 수호”라면서 “이를 위해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나 전술핵 재배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술핵 한국 재배치 지지… ‘자체 핵무장’ 가능성 열어줘야엘브리지 콜비 전 미 국방부 전략·전력개발 부차관보가 지난 20일 미국의 소리(VOA) ‘워싱턴 톡’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콜비 전 부차관보는 이날 대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
[이코리아] 파국으로 치닫는 정부와 의료계 대립에 시민단체들이 중재안을 제시하고 나섰다.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11개 시민단체들은 28일 ‘의료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의대증원 필요성 등에 문서로 합의하고 한발씩 물러나라. 사회적 공론화로 올해 연말까지 중장기 의료체계개혁방안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시민단체들은 “의사 부족 현상이 갑작스레 발생한 문제도 아닌데, 정부가 일방적이고도 졸속으로 결정한 4대 정책 가운데 의대정원 증원만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사전 논의과정도 투명하지 않은데다, 설익은 정책발표로 위기상황
[이코리아] 북한의 적대적 발언과 무력 도발 수위를 높이면서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언론은 북한의 도발행위를 비판하면서도, ‘강대강’ 일변도인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언론, 북·러 밀착에 우려 확산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트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북한’을 검색하자,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총 1718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주간 북한 관련 보도 중 가장 많이 거론된 핵심 키워드는 ‘러시아’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도 연관키워드
[이코리아]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주식시장에도 그 여파가 확산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논란까지 재발하고 있지만, 남북관계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는 반론도 나온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69포인트(△2.47%) 하락한 2435.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를 2655.28로 마감했던 코스피는 새해 들어 2·15일 등 2거래일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하며 연말 대비 219.38포인트(△8.26%)나 떨어졌다.통상 연초에는 새해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반
[이코리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언론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북러 관계에 대해 우려를 내비치면서도, 정부의 외교적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새벽 러시아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한 뒤,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로 이동해 푸틴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15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의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를 방문해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 등을 시찰할
[이코리아] 3·16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생중계된 23분간의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일관계 정상화는 우리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게 커다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에 걸쳐 우리에게 과거사 문제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표했다”고 받아들였다. 윤 대통령은 “독일과 프랑스도 양차 세계대전을 통해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키면서 적으로 맞서다가 전후에 전격적으로 화해하고 이제는 유럽에서 가장 가깝게 협력하는 이웃이 됐다”며
[이코리아] JBS TV가 KT의 IPTV에서 2월부터 유튜버 ‘천공’의 프로그램을 방송하려다가 이를 철회했다. 유튜버 ‘천공 스승’은 무속인으로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으며 여러 조언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지난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엄청난 기회’라고 발언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지난 27일, '천공'의 콘텐츠가 JBS TV를 통해 KT의 IPTV에서 방송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JBS TV는 KT의 IPTV인 지니 TV를 통해 오는 2월부터 856번을 할당받아 방송을 시작한다고 공지한
[이코리아] 정부가 영토 침범 행위에 대해 9·19 남북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를 언급하면서 대북 대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는 대북 전문가과 대북단체의 의견을 알아봤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영토 침범 행위가 다시 발생하면 문재인 정부 시절 북한과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의 효력 정지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거나 국가안전보장,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기간을 정해 남북합의서의 효력의 전부
[이코리아]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지난 5월,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을 마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문구가 적힌 패를 선물했다. 미국의 33대 대통령인 해리 트루먼이 재임 중 집무실 책상 위에 놓아뒀던 패를 본뜬 것으로 백악관 나무를 소재로 장인이 손으로 깎았다고 한다.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받은 선물은 누구의 것일까대통령기록물법 제2조에 따르면 ‘대통령 선물’이란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하여 국민(국내단체를 포함)으로부터 받은 선물로서 국가적 보존가
[이코리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로 받은 풍산개의 거취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풍산개 논란이 전·현직 대통령 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가운데, 동물의 법적 지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최근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로 데려간 풍산개와 관련해 대통령기록관에 관리 협의를 요청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뒤 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를 선물받은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이후 퇴임 시 곰이
[이코리아] 정부가 최근 미국 사이버사령부를 찾아 '북한 해킹 차단'에 관해 논의했다. 점점 커져가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한미 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본 것. 실제로 북한이 암호화폐 탈취와 같은 금융부문은 가장 위협적이라는 보고서도 나왔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사이버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연합 사이버 작전 수행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에 참석한 신 차관은 티모시 휴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을 만나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이코리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임기 중 첫 아시아 순방을 한국에서 시작한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방한 성과에 대해 외신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외신이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방한에서 가장 주목한 부분은 대북정책의 변화다. 실제 지난 21일 한미 양국 정상이 발표한 공동성명서에는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을 고려해 연합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고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응해 필요 시 미군의 전략자산을 적절한 방식으로 전개하며 ▲북한의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이코리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 몽골의 칭기즈 칸, 프랑스 루이 9세, 중국 명나라 영락제. 이들에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생전에 지독하게 일해 부강한 나라를 만들었으며, 후손에게 잘사는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정복 전쟁에 나섰다가 원정길에서 사망했다는 게 그것이다. 이들은 한마디로 목숨 바쳐 일한 지도자들이다. 알렉산더 대왕(알렉산드로스 3세, 기원전 356 ~ 기원전 323)은 치세 기간 대부분을 서남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군사 정복 활동으로 보냈다. 30세가 되었을 때 그리스를 시작으로 남쪽으로는 이집트, 동
[이코리아] 북한이 최근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면서 우려를 사고 있다. 외신들은 북한의 취약한 의료인프라와 낮은 백신접종률 때문에 피해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39만2920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코로나19 집계를 시작한 지난달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누적 발열자는 121만3550명, 누적 사망자는 50명에 달한다. 문제는 북한의 코로나19 신규 발열자
[이코리아] 신세계그룹이 두 남매의 상반된 경영 안팎 움직임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연일 세간의 이슈를 만드는 반면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외부에 자신을 거의 노출시키지 않으며 경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개인 SNS에 올린 ‘멸공’ 논란으로 신세계 주가가 한때 급락했고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 주가는 지난 10일 한때 8% 넘게 빠졌다가 6.8% 내린 채 장을 마쳤다. 그룹 계열사 주가도 덩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과 손잡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상태에서 선거에 나가도 나가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밝혀 사실상 국민의 힘 입당을 기정사실화 했다.윤 전 총장은 29일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정치를 시작하면서 정권교체를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로를 정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입당 시점에 대해서는 “입당 전에 어떤 활동을 하고, 얼마나 많은 분과 소통하고, 판단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 주시면 제가 지루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르면 다음 주 입당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는 사회자 질문에는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발굴ㆍ협업ㆍ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1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16곳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하나원큐 애자일랩은 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설립한 이후 이번 11기까지 총 113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이다.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하나금융그룹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개별 사무공간 제공 등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선발 절차는 비대면 기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주사파 빨갱이, 간첩'이라고 가짜 뉴스를 퍼뜨렸던 40대 남성 유튜버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정다주)는 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7)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정치적 '견해' 표명의 자유를 의미하는 것이지, '정치적 이유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대한 자유까지 포함하지 않는다. 피고인의 행위는 정치적 표현 자유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서 보호받을 수 없는 행위"라고 유죄 이유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아모레퍼시픽은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과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20년도 수혜자를 선정했다.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은 물론 국가 피부 연구 역량을 높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11년째로, 이번에 그 기간을 5년 더 연장했다.구체적으로는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우수한 신진 피부과학자를 해마다 4명씩 선정하고, 아모레퍼시픽이 1명당 2년간 총 4천만원의 과제 연구비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39명의 연구자에게 총 15억 6천만원의 연구비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8억원
배우 배슬기가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극우 성향 유튜버 ‘리섭TV’로 활동하는 심리섭으로 알려졌다.배슬기는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고 살던 제가 ‘앞으로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비신랑을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고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는 않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예비신랑은 구독자 2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리섭TV’를 운영하는 심리섭으로 알려졌다. 그는 극우 성향 유튜버로 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