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 여신금융협회(회장 김덕수)는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여신금융상품에 대한 광고의 자율심의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오는 30일부터 카드사, 캐피탈사, 신기술금융사, 겸영은행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유통업과 신용카드업을 겸하는 겸영여신업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신금융상품에 관해 광고를 하려는 경우 여신금융협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협회가 광고 자율심의 업무를 수행하며 협회 심의를 거친 광고에 대해서는 여신금융협회 심의필 번호를 부여할 예정이다.광고심의위원회는 협회
[이코리아] = 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 시 성별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때 여성보다 남성을 선호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7일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407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지원자의 성별을 고려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9.5%가 '고려한다'고 답했다.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60%) ▲중소기업(59.9%) ▲중견기업(55.6%)의 순이었다. 성별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성별에 따라 더 적합한 직무가 있어서
[이코리아] = 서울지하철노동조합과 전국철도노동조합 등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며 27일 무기한 연대 파업에 들어갔다.노조는 파업을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예고했지만 9시 전부터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대학생 김모(20) 씨는 "오전 7시50분쯤 남부터미널역 상행선의 지하철 정보가 나오는 전광판이 꺼져있었다. 평소엔 2~4분 간격으로 오는 지하철이 오늘은 기다린 지 15분이 넘어서야 도착했다"고 말했다.직장인 이모(29) 씨는 "평상시 출근길에도 사람들이 미어터진다. 오늘은 기다렸던
[이코리아] =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주제로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다.'천고마비(天高馬肥)'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 '2016 과천누리馬축제'가 지난 22일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막을 내렸다.비상(飛上)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시민들과 전문공연단이 참여하는 페레이드와 신명나는 놀이마당, 가을밤을 수놓은 현란한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내년의 축제를 기약했다.이번 축제는 '모두가 기다리는 즐기는 축제'를 표방해 말을 주제로 한 축제로서 정착을 모색했다
[이코리아] = 소통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표영호 굿마이크 대표가 관계에 대한 통찰을 엮은 '성공으로 이끄는 사람과 마음 사이'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책은 성공과 인간관계, 나아가 사람답게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소통 노하우를 전달한다. 저자인 굿마이크 표영호 대표는 소통전문가로서 연간 200회 이상 강연하며 막힘 없이 술술 풀리는 소통의 비결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소통되지 않아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던 표 대표는 성공과 행복에 있어서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소통의 비결을 연구해 사람과 마음
[이코리아] = 외교부 고위관료가 국내 항공사로부터 항공기 이용과 관련한 특혜성 카드를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작년 초 김기환 총영사가 미국 뉴욕시 주재 총영사관으로 부임한 직후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스페셜 다이아몬드 카드'를 제공받았다는 사실을 아시아나로부터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아시아나가 김 의원실에 보낸 문서에는 '김기환 총영사의 스페셜 다이아몬드 카드 발급은 뉴욕지점의 GTR(공무원 출장) 판촉 및 판매 증대 도모를 위해 뉴욕지점의 요청으
[이코리아] = 장애인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가 연간 1000건을 넘어섰지만 오히려 기소율은 점점 떨어지고 미처리 사건도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2015년 3년 간 법무부에 접수된 장애인 대상 성범죄는 모두 3340건이었으나 같은 기간 기소된 건수는 1278건에 불과해 기소율이 38.2%에 그쳤다. 접수되었음에도 아예 처리조차 되지 않은 사건도 83건에 달했다.장애인 대상 성범죄란 장애인에 대한 강간 및 준강간,
[이코리아] =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6일부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피해시설 복구 및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자대출 우대지원과 기존대출의 기한연장 조건 완화 등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지진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울산과 인근지역 소재 개인사업자 포함 중소기업이며, 지원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다.신규대출은 총 500억원 한도로 최고 1%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하며, 피해 규모 이내에서 운전자금은 최고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까지 지원한다.
[이코리아] =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거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인 '굿파트너론'을 26일부터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대출대상은 KEB하나은행을 통해 임직원 5명 이상의 급여이체가 되는 거래기업의 임직원이며, 외감기업 임직원은 연소득의 1.2배 범위 내 최대 5000만원까지, 비외감기업 임직원은 연소득 범위 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굿파트너론'은 KEB하나은행의 거래기업 임직원이 아닌 일반 직장인 대상 대출에 비해 연소득 인정범위를 확대해 거래기업 임직
[이코리아] = '포켓몬 Go'같은 증강현실게임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도 펼쳐진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달 1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증강현실과 레이스를 접목시킨 '2016 한강 이색달리기 축제- 한강아, 함께 달리자!'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한강 이색달리기 축제' 프로그램인 증강현실 게임 '한강 GO'는 한강공원 앱을 이용해 즐길 수 있다. 앱을 실행한 후 레이스 코스를 따라 펼쳐져 있는 아이콘을 터치해 포인트 및 쿠폰 등을 적립하는 형식이다.많은
[이코리아] = 서울시는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사적 제257호인 운현궁에서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현궁 대표 전통문화 재현행사인 '고종·명성후 가례'를 개최한다.운현궁은 조선조 제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전인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로서 정치활동의 중심지가 되었던 매우 유서 깊은 곳이다.'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는 1866년(고종 3) 왕비로 책봉된 명성후 민씨가 별궁인 노락당(老樂堂)에 거처하면서 궁중예법과 가례 절차를 교육받고, 그
[이코리아] = 전병관(62) 전 한국체육학회장이 제40회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전병관 후보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회장 선거는 다음달 5일 진행된다.전병관 후보는 유도 선수로 시작해 한국체육학회장, 대학체육회 이사,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총감독 등을 거쳤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스포츠지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전병관 후보는 이날 "현재 체육계는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
[이코리아] = 최근 지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대응 체계가 미흡해 시민 안전이 무방비로 노출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농해수위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의 산사태 위험등급(555만6942㏊) 중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지역을 뜻하는 1등급이 62만1928㏊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2등급은 133만4152㏊으로 집계됐다.즉 35.2%가 산사태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중점 관리대상인 셈이다. 이에 산림청과
[이코리아] = 경상북도 경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 5.8의 지진 후 여진이 이어지면서 지진관련 도서 판매량도 함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인터파크도서는 경주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 전후 열흘간의 지진관련 도서 10종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판매량이 870%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는 지난해 출간된 '재난에서 살아남기'로 이번 지진 이전에는 판매량이 미미했으나 지진 발생 이후 97권 이상 판매됐다.이 책은 일본을 통해 배우는 재난안전 매뉴얼 만화로 지난 1955년 1월 일본 한신-아와지
[이코리아] = 핀테크 열풍이 불면서 정부기관들이 너도나도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한 가운데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실제 이용자수가 많지 않고 앱이 제공하는 정보도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혈세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황영철 의원(새누리당)은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앱 운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와 함께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전체 앱을 전수조사해 구축 및 운용비용, 실제 이용자수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행자부로부터 제출받은 1
[이코리아] = 한화생명은 서울콜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예술을 통한 감성치유 프로그램인 '해피 아트 콜'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해피 아트 콜'은 한국메세나협회가 진행하는 사업 중 금융업계 최초로 감정노동자인 콜센터 상담사를 위해 예술을 접목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한화생명이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나도 걸그룹', '팝아트, 미소를 담다', '헬로우 뮤지컬' 등 댄스, 미술, 뮤지컬 3가지 예술 장르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주 1
[이코리아] = 서울시가 서울의 마지막 시민아파트인 회현제2시민아파트를 기존 유닛을 활용, 재생해 예술인을 위한 '장기임대 주거+창작' 공유형 공간으로 조성한다.이에 서울시는 노후화된 아파트 거주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이주를 원하지 않는 세대와의 상생(相生)․동행(同幸)을 위해 미이주 세대와 함께하는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1개동 352세대로 구성된 회현제2시민아파트는 현재 102세대가 남아있다.미이주 아파트 입주자들은 서울시와 협의해 특별분양권과 함께 보상을 받거나, 계속 거주를 원하는
[이코리아] = 저축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내세우며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는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대출 중 개인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95%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상호저축은행의 금리별 여신현황' 지난 6월 말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7.9% 이자를 초과하는 대출계약이 총 76만4730건, 대출금액은 3조3099억원에 달했다.지난 3월 대부업법 개정으로 상호저축은행의 최고이자율이 27.9%
[이코리아] = 국내 대형항공사의 수하물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우현 의원(새누리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제선 노선 항공사 중 수하물 분실 건수가 가장 많은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으로 102건의 수하물 분실 사고가 접수됐다.이어 제주항공이 41건, 대한항공이 31건, 티웨이 항공이 25건, 진에어 23건 순으로 나타났다.수하물 파손 건수에서는 대한항공이 2만 4187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아시아나항공이 1만 8517건, 제주항공 2400건,
[이코리아] = 우리나라의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중 64.4%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의원(새누리당)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총 351개 중 64.4%인 226개에 달하는 문화재가 화재보험에 미가입되어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12일 '명성황후 생가 유적지' 관리사무소 옆 출입문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한 바 있다.다행히 출입문이 불에 그슬린 정도로 문화재 피해는 없었으나, 화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