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6 과천누리馬축제)

[이코리아] =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주제로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 '2016 과천누리馬축제'가 지난 22일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막을 내렸다.

비상(飛上)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시민들과 전문공연단이 참여하는 페레이드와 신명나는 놀이마당, 가을밤을 수놓은 현란한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내년의 축제를 기약했다.

이번 축제는 '모두가 기다리는 즐기는 축제'를 표방해 말을 주제로 한 축제로서 정착을 모색했다.

이에 축제 기간 나흘 동안 8마리의 말과 함께 활쏘기와 검술, 아크로바틱, 말 위에서의 저글링, 점프 등 묘기를 선보이는 '홀스(horse) 아트 서커스'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48개 공연이 펼져졌다.

(사진=2016 과천누리馬축제)

특히 주목을 끈 것은 예술과 기술을 접목시킨 홀로그램 영상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 '동사힐의 영웅'이었다.

아울러 남태령 고개의 전설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그림자 놀이극 '내 친구는 검은 말' 공연과 매지컬 '영웅 레클리스 2.0'도 관심을 모았다.

축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누리마(馬)축제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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