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28일 내년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웅열 회장은 코오롱그룹 창업주 이동찬 명예회장의 아들로 23년간 그룹을 이끌어오고 있다.코오롱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회장이 내년 1월 1일부터 그룹 회장직을 비롯해 지주회사인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계열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 타워에서 열린 임직원 행사에서 예고 없이 “내년부터 그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떠난다”며 “앞으로 그룹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코리아] 암호화폐 지지선이 차례로 무너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25일 무너졌던 4000달러를 간신히 회복했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비관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5일 한때 3601.52달러까지 하락하며 붕괴 조짐을 보였다. 11월 중순까지도 6400달러선에서 횡보해왔던 비트코인은 15일 6000달러이 무너진데 이어, 지난 20일 5000달러, 25일 4000달러가 붕괴되며 불과 2주 만에 급격하게 추락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4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
[이코리아]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이 최대 0.65%p 인하될 전망이다. 정부 여당은 26일 카드수수료 개편방안과 관련해 당정 협의를 열고 연매출 5억 이상 10억 이하 가맹점의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2.05%에서 1.4%로 인하하는 등 중소자영엽자 카드수수수료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김태년 정책위 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우대수수료율 적용대상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매출액 30억원 이하 250만개 가맹점(전체 가맹점 269만개의 93%)이 우대수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 5
[이코리아] 국내 은행들이 특정 타깃층을 노린 핀포인트 적금 상품을 내놓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소한 금액으로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짠테크’ 적금부터,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시중보다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고금리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은행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Sh수협은행이 지난달 19일 출시한 ‘Sh쑥쑥크는아이적금’은 최근 이색 적금 열풍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영유아 학부모들을 타깃으로 출시된 이 상품은 만 6세 미만 자녀 명의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10만원 한도로 최대 만기 5년까지 부을
[이코리아] 검찰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 사태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에 대한 재검토로 이어질지 주목을 끌고 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삼성물산에 대한 특별감리 요구가 거세지면서, 법조계 및 금융계에서는 수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권 승계과정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참여연대, “삼바 분식회계는 합병 정당화 위한 작업”참여연대는 22일 금융감독원에 2015년 통합삼성물산 회계처리에 대한 특별감리요청서를 발송했다. 참여연대의 주장은 이번 고의 분식회계
[이코리아] 암호화폐 시장이 출구 없는 터널로 들어서고 있다. 최근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5000달러선이 무너졌지만 하락세가 이어지며 4000달러선 붕괴도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89% 하락한 4284.7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4일까지만 해도 6400달러선에서 횡보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불과 열흘 만에 30% 이상 폭락했다.다른 암호화폐 사정도 마찬가지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리플은 6.74% 하락한 0.4
[이코리아]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장에서 발생한 백혈병 환자와 가족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23일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중재판정 이행합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와 반올림 외에 정부 관계자와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정부측 인사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고, 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는 먼저 진솔한 사과부터 전했다. 김 대표는"(백혈병으로 인해)
[이코리아]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함께 할 미래 인재 채용을 위해 ‘2019년 신입 공채 28기’를 모집한다. 서류 접수는 휴온스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 및 유명 채용 포털 사이트 ‘사람인’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모집 분야는 제약영업(국내), 연구개발, 경영지원, CP(컴플라이언스), 보안 등 총 12개 부문이다,단순 ‘스펙’ 중심의 채용보다는 휴온스 그룹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신입사원의 패기와 열정, 적극성과 직무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휴온스 그룹은 제약영업, 연구개발,
[이코리아] KB국민은행은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8제2차 KB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는 박람회가 열린 현장을 찾아 행사 진행 상황을 살펴봤다.지난 2011년 시작해 14회째를 맞는 ‘KB 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방문자가 약 23만명에 달하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코스닥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KB 굿잡
[이코리아] 21일 오전 10시25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OCI 폴리실리콘 제조공장에서 유독물질인 사염화규소(SiCl4) 10여ℓ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화학소방차 등을 출동시켜 사염화규소 유출 지점에 대한 중화작업과 공장 쇼다운(show down) 밀폐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가스가 노후배관에서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태양전지 제조공정 등에 사용되는 사염화규소는 인체에 닿았을 때 해롭지만, 폭발성은 없다.경찰은 사고지점 반경
[이코리아] GS칼텍스가 최근 국내외에서 불법 행위가 잇따라 적발돼 기업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GS칼텍스 등 국내 3개 정유업체가 주한미군에 유류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담합한 사실이 드러나 국제적 망신을 샀다. 매컨 델러힘 반독점 미국 법무부 차관은 "이들 업체가 담합을 통해 주한미군을 상대로 10년 이상 유류 공급가격을 고정하거나 입찰을 조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 법무부는 14일(현지 시간) 이들 3개사가 주한미군 유류납품가 담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총 8200만 달러(929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코리아] 올해 5월 2일에 ‘셀트리온 마술과 분식회계 논란’이란 제목으로 글을 기고한 적이 있다. 이 글에서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판매법인으로 분리하여 이것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셀트리온마술’이라고 표현하였다. 그런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된 시점인 2016년부터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금융감독원이 회계감사를 진행 중에 있으므로 상세하게 점검해주면 좋겠다고 말하였었다.그런데 금융감독원의 회계감사가 끝났으나, 이미 예상하였던 것과 다름없이 재고자산은 고사하고 매출채권과 매출액 과대계상 의
[이코리아]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항공사 규정을 위반하고 승무원을 상대로 막말을 하는 등 갑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JTBC가 공개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일행이 일등석 전용 바 출입을 제지당한 후 서 회장은 승무원에게 막말을 했다.사무장은 비행이 끝난 후 서 회장의 행태를 대한항공에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이게 왕복 얼마짜린 줄 알아? 왕복 1500만 원짜리야. 니들이 그만큼 값어치를 했는지 생각해봐”라며 “젊고 예쁜 애들도 없고 다들 경력이 있어 보이는데 고작 이런 식으로 이런 걸 문제화해서 말하는 거야”
[이코리아] 암호화폐 시세가 멈출 줄 모르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 금융당국 규제와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이슈 등 악재가 겹치면서, 비관적인 전망이 시장에 점차 확산되고 있다.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55% 하락한 4884.94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심리적 저지선이었던 6000달러선이 무너진 이후 불과 5일 만에 다시 5000달러선이 붕괴된 것.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이후 단 한번도 5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다른 암호화
[이코리아] LH는 19일 동절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수립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전국 건설현장 및 입주단지에 동절기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동절기 안전대책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 안전관리의 국가책임체제 구축’의 이행을 위한 것으로, 건설현장에서 한파특보 발령 시 추위에 직접 노출되는 근로자의 동상,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시간 제공하는 지침을 내려 근로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했다.또한, 추위 쉼터를 설치해 난로, 따뜻한 음료, 구급세트 등을 비
[이코리아] 현대상선 일부 직원의 뒷돈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일부 언론은 "혈세가 투입된 현대상선이 최고급 호텔에서 직원 회식을 하는가 하면, 일부 직원은 화주들과 계약하며 뒷돈까지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현대상선의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방만 경영’을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현대상선은 해당 의혹 제기가 사실과 다르며 과장 보도됐다는 입장이다. 직원 뒷돈 의혹 제기와 관련해 현대상선은 “올 초, 현지 화주의 현지 직원에 대한 투서를 근거로, 베트남 현지 화주 면담 및
[이코리아] 치킨업체 비비큐가 회장 자녀들의 수 억원에 이르는 유학 생활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S는 "비비큐가 윤홍근 회장의 아들과 딸의 미국 유학 한달 생활비로 1만7천달러(한화 기준 2천만원)을 비비큐 미국 법인 직원 급여에서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KBS가 입수한 생활비 결제 서류에는 윤홍근 회장 사인이 들어 있다. KBS는 또 윤 회장 아들이 거주하는 집의 임대보증금 4700백달러(한화 기준 550만원)도 회삿돈으로 지출했으며, 윤 회장 아들이 타고 다닌 차량의 소유주도 뉴저지 미국 법인 소
[이코리아] 금융당국으로부터 고의 분식회계 판정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소액 주주들이 삼성바이오와 회계법인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끈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관련 소송을 준비 중인 법무법인 한결은 15일 “소송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오전에만 60여명이 추가로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한결은 “지난 1일 오전 이전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매수해 손해를 입은 소액주주들은 소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기간 중 취득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보유 중
[이코리아]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을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지으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주요 언론들도 대부분 삼성바이오에 비판적인 논조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보수 성향 언론에서는 삼성바이오에 대한 옹호론을 펼쳐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일보의 삼성 감싸기동아일보는 15일 “모호한 분식 잣대로 미래 먹거리 바이오산업 싹 죽일 건가”라는 제목의 사설을 내고 증선위 결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동아일보는 “엄격해진 국제회계기준(IFRS)도 여러 각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분식회계 관련) 사
[이코리아] 고의 분식회계 혐의로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여부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자자 피해를 고려한다면 상폐는 지나친 조치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삼성그룹 승계작업까지 연관된 사안인 만큼 공정한 심사가 필요하다는 비판 여론도 확산되고 있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업 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고 결론을 내리고 거래정지를 명령했다. 한국거래소 또한 이날 “증선위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감리결과 의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