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장기임대주택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전면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LH는 분양주택 뿐만 아니라 임대주택 입주민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흥은계 A-2블록 등 8개 지구(5,000세대)에 대해 임대주택 스마트홈 서비스를 시범 적용해 왔다.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에 부응해 디지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계층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그 대상을 전체 장기임대주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LH 스마트홈 플랫폼은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개발
쿠팡은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전준희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준희 신임 부사장은 국내 유명 IT기업 창업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구글, 우버 등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개발환경을 두루 경험한 컴퓨터 사이언스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다.전준희 신임 부사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빠른 성장과정을 온 몸으로 겪은 산증인으로 지난 25년간 혁신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는 1993년 대학 재학 시절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1999년 미국 실리콘밸
회수 전망이 어두웠던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펀드 환매가 일부 재개됐다. 하지만 상환율이 높지 않은 데다, 피해자들이 전액 상환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10일 디스커버리자산운용으로부터 환매 중단된 펀드의 투자금 일부를 회수할 수 있게 됐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 공문에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가 투자한 3개 플랫폼 중 FF(Forward Financing) 플랫폼 자산이 18.5% 할인된 가격에 매각됐으며, 법무법인 및 환 정산 등의 비용을 정산한 뒤 남은 투자원금 일부를 16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채무자의 채무부담 완화 및 재기 지원을 위해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보증상품별 지연배상금 채무를 40~60% 감면한다고 밝혔다.이번 채무감면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임대인) 40%(연 5→3%),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임차인) 60%(연 5→2%), 주택구입자금보증(분양계약자)은 45%(연 9→5%)의 지연배상금이 감면돼 약 40억원(인당 약 150만원)의 채무상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지연배상금 감면 조치가 개인
파라바라는 연세대 창업팀이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는 16일 파라바라 현장을 찾아 소비자들의 반응을 형식으로 정리했다. 현장에서 만난 소비자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보였다."코로나때문에 물건 살 때도 조심하고 있는데, 비대면으로 판매·구매가 가능한 언택트 소비가 가능해지니 긍정적으로 생각된다.""무인 중고거래 판매기까지 등장하니 새삼 신기하다. 편리할 것 같다.""중고거래 사기가 많아서 불안했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지난 5월 전국의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법인이 매수한 비중이 최근 2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가 한국감정원의 거래주체별 아파트 매매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5월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10.2%로 집계됐다. 이는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2017년 5월 이후 월간 최고 기록이다. 세금 규제를 피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한 갭투자자 등 다주택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5월 들어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커진 가운데 지역별로는 △경남(28.0%) △전북(24.5%) △충북(18.4%) △강원(13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 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21대 초선의원 151명 중 27.8%인 42명이 다주택자였다"고 밝혔다.신고액만으로도 국민 평균 3억원의 4배 수준이다. 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이 18.5억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7.8억원이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여당보다 2배 이상 많다. 지난 6월 4일 경실련이 발표한 ‘21대 국회의원 선관위 신고재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고재산은 1인당 평균 21.8억이고, 이중 부동산재산은 13.5억으로 국민 평균(3억)의 4.
지금까지 서울시 일부 주민들만 사용할 수 있었던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앞으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16일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 사업대상 지역이 17일부터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서울시는 알뜰카드 사업에 자치구 단위로 참여해 5개구(종로, 중구, 구로, 서초, 강남) 주민들만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이번에 서울시가 시 차원에서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서울시민 누구나 알뜰카드를 사용하여 대중교통비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
경기도 입주 1-2년차인 새 아파트들이 분양가 대비 3억 5000만원 상당 오르는 등 가격이 치솟고 있는 모양새다. 7·10부동산 대책에서도 새로운 공급대책은 나오지 않아 서울 접근성이 높아진 새 아파트들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와 각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를 살펴본 결과, 지난 2015~2016년 4억원대로 분양한 경기도 아파트들은 올해 6월 7억5000만원대에 실거래가 이뤄져 분양가 대비 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7월 호반건설이 경기도 고양덕양구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0년 6월말 기준 373만 6천원으로 전월대비 1.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년 6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결과를 공개했다.이는 서울지역의 평균 분양가격보다 낮은 은평구에서 전년 동월 분양내역이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영향과 경기 수원시, 인천 남구, 울산 남구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권역별로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을 언급한 홍남기 부총리의 14일 MBC 뉴스데스크 발언이 대표적 사례다. 그렇다면 그린벨트 해제시 집값이 안정될까. 는 역대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조치 후 집값 변동 추이를 살펴봤다. ◇ 그린벨트 해제 후 오히려 집값 상승그린벨트 해제를 요구하는 측은 수요 억제만으로는 집값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주택공급을 늘려 주택시장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반대 측은 투기가 몰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6월 22일 발표한 공공성 강화방안에 따라 7월 1일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비롯한 총 13개 상품에 대해 보증료 인하를 적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서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4개 상품의 보증료를 올해 말까지 70∼80% 인하하고, 대국민 지원 효과가 높은 후분양대출보증 등 9개 상품의 보증료를 올해 말까지 30% 인하한다.특히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및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의 보증료율은 전세보증금이 2억원 이하인 경우 80%, 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70%를 인하하며
롯데건설은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면접을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했다. 롯데그룹의 인적성검사(L-TAB)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화상 면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면접 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화상 프로그램에 접속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은 면접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응시자들에게 사전준비 사항 및 진행 방법이 적힌 매뉴얼을 제공했으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화상 면접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면접 대상자들의 장비와 네트워크 상태를 확
쿠팡은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입점 판매자가 상품보관부터 로켓배송, CS 응대까지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로켓제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로켓제휴’는 고객의 수요에 따라 운영되는 온-디맨드(On-demand) 모델로, ‘로켓’의 셀링 파워를 활용해 매출을 높일 수 있게 돕는 새로운 판매 프로그램이다. 쿠팡의 알고리즘이 필요한 재고를 예측해 판매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면 판매자가 쿠팡의 로켓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시키고 쿠팡이 매입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쿠팡은 상품보관부터 로켓배송, 강력한 CS 응대
두산그룹의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핵심 계열사의 매각 전망은 불확실하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두산그룹 자구안의 마지막 단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속단할 수 없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두산그룹, 자산 매각 속도전두산그룹의 자산 매각 작업이 예상보다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설이 거론되는 이유는 단순하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자산이 모두 매각되고, 오너 일가가 약속한 유상증자가 이뤄져도 ‘3조원’이라는 목표치에 모자라기 때문이다.현재 두산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자산 중 매각 협상이 진
카카오페이, 토스 등 대형 핀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P2P(개인간 금융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그에 따른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내달 시행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에도 P2P 상품 판매를 중개하는 대형플랫폼 관련 규제가 모호해 신속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카카오페이와 토스는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를 주 기능으로 하는 금융플랫폼이지만, P2P업체와 투자자들을 중개하는 ‘간편투자 서비스’의 기능도 맡고 있다. 토스는 지난 2017년부터 테라펀딩, 어니스트펀드 등과 제휴해 부동산 소액투자 상품을 광고하고 있다.2018
포스코건설에 해외 건설 공사 수주등 겹경사 소식이 들린다. 포스코건설은 13일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2.9억달러(약3500억원) 규모의 필리핀 남북철도 차량기지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잇는 연장 53km의 남북철도 건설사업의 일부로 필리핀 특별경제구역인 클락에 철도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년이며, 부지면적 33만 제곱미터에 48동의 건물을 건설하게 된다.포스코건설은 동해남부선 덕하차량기지, 성남여주차량기지, 대구도시철도차량기지 등 다수의 철도차
설화수가 인구 14억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설화수는 13일(현지시간), 인도의 뷰티 전문 유통사인 나이카(Nykaa) 온라인 채널을 통해 브랜드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하반기에는 델리(Delhi), 뭄바이(Mumbai) 등 인도 주요 도시의 럭셔리 오프라인 매장인 나이카 럭스(Nykaa Luxe)에도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는 중산층 성장과 함께 높은 소비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2019년 기준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48억달러이다. 최근 인도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 뷰티 전문 플랫폼
농심은 올 상반기 미국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35% 성장한 1억6,400 만 달러( 추정치) 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 푸드 열풍을 이끄는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간편식품 수요 증가와 맞물려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는게 농심의 분석이다.농심의 미국시장 성과는 미국 주류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서 비롯된다.신라면이 아시안을 넘어 미국 현지인도 즐겨 찾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에서, 2 분기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필수 비상식량으로 농심 라면을 찾는 소
2020년 1/4분기중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결과 발생한 국내부문의 자금운용·조달 차액 규모는 12.2조원을 기록했다. 자금순환은 일정 기간 발생한 돈의 흐름을 경제주체와 금융자산별로 기록한 통계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중 자금순환 동향에 따르면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6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7조8000억원) 대비 140.3% 증가했다. 이는 가계의 여윳돈이 많다는 뜻으로도 해석돼 66조8000억원은 2008년 이후 최대치다.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유추해서 정리하면 세 가지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