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6일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가에 개발자들을 위한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제 쿠팡의 개발자들은 개인 스케줄에 따라 잠실이나 판교 중 원하는 오피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은 최대 100명이 동시에 업무를 볼 수 있는 규모로 업무효율을 위해 오픈형 구조로 설계됐다. 신규 오피스에는 전 좌석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와 최신형 모니터, 화상 회의가 가능한 회의실을 비롯해 개발자들의 일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신규 오피스 오픈과
수백억원 규모의 환매중단 사태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용두사미’다. 투자계의 기린아로 불리는 이혁진 전 대표의 인맥을 활용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금융사들로 출자자를 구성하고 정·관계 유력인사로 자문단을 꾸리며 화려하게 출범했지만, 잦은 내부 갈등과 사건·사고로 두 차례나 사명을 변경한 끝에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펀드 사기로 막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옵티머스자산운용 설립 당시 출자자들옵티머스자산운용의 시작은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3년 신영증권에 입사한 후 마이
포스코건설이 올해 임금 조정을 회사에 위임키로 했다.포스코건설 노사가 의기투합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위축되고 있는데다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노사 모두 공감하기 때문으로 전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한 노사공동실천 결의문으로 구체화했다.포스코건설 노사가 이날 채택한 노사공동 결의식 주요 내용은 ‘비상경영하의 경영 목표 달성’과 함께 ‘조직 활력 제고’, ‘기업시민실천 활동’등 3대 테마다.이에 따라 포스코건설 노사는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
정부의 분양가 규제와 신축 아파트 선호가 맞물리면서 청약수요 쏠림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전국에서 24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총 24만2,110가구(임대 포함한 총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 청약 이관업무와 코로나19 우려로 상반기(15만 가구)에 비해 58.7%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3만8,873가구, 지방은 10만3,237가구가 공급된다. 하반기 분양은 7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7월 분양예정 물량은 8만6,501가구로 하
2023년부터 상장주식 거래에 따른 양도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대신 현행 0.25%인 증권거래세는 0.1%로 인하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금융투자 활성화 및 과세 합리화를 위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종합·양도·퇴직소득과 별도로 분류과세되는 ‘금융투자소득’을 신설해 2022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주식·펀드·채권·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동일 세율로 과세하고, 개인
올해 1월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0년 전 차남인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언급한 내용을 담은 유언장이 공개됐다.2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최근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일본 도쿄 사무실에서 신 명예회장의 자필 유언장이 발견됐다. 유언장에는 사후에 한국과 일본, 그 외의 지역의 롯데그룹 후계자를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롯데지주는 전했다.유언장은 일본 법원에서 상속인들의 대리인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봉됐으며, 롯데그룹의 후계자는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는 내용과 함께 롯데그룹의 발전을 위해 협
앞으로 보이스피싱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사가 원칙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배상 책임을 지게 된다. 또한, 금융사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을 의무적으로 구축해야 하며, 이를 위반해 피해가 발생하면 제재를 받게 된다.금융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이스피싱 척결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보이스피싱 사고에 대한 금융사의 배상책임을 대폭 강화해, 금융사 스스로 사전예방 체계를 구축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금융거래 시 소비자가 본인확인을 하지
쿠팡은 24일 경기도 이천시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덕평 물류센터를 즉각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덕평 물류센터 출고 파트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23일이 마지막 근무일이다. 발열 증상이 있어 24일 새벽 코로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쿠팡은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즉시 덕평 물류센터 폐쇄 조치를 시행하고,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귀가 조치했다.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물류센터 근무자들의 안전과 코로나 19의 확산을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과 하나은행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금융협력 강화에 나섰다.방문규 수은 행장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지난 23일 오후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만나 두 은행의 글로벌 거래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두 은행이 맺은 업무협약은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전대금융 활성화 △국내 수출입 기업 앞 무역금융 협업 강화 △해외투자·자원개발 등 ‘대외거래 금융지원 협업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방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두 은행은 ‘13년 이후 40억달러의 신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대규모 테크직군 경력 공채에 나선다. 이번 쿠팡 경력직 공개 채용은 200여 명의 채용을 목표로 진행하며, 채용 대상은 안드로이드, iOS, Frontend, Backend 자바 엔지니어 등 개발자 직군과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UX 리서쳐 및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이며, 최소 5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기회에 쿠팡 입사를 원할 경우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쿠팡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각 직군에 따라 면접 및 코딩 테스트 등 별도의 전형 과정을 통해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약 52% 상승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총 상승률(25%)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3년간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약 3.1억 올라 52%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명박 · 박근혜 · 문재인 정권별로 아파트값 변화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정권 출범 첫 번째 달과 마지막 달 아파트 중위가격 변화를 조사했다. 경실련은 KB 주택가격 동향, 한국은행, 통계청 발표자료 등을 참고했다.
LH는 23일 진주 LH 본사에서 토지주택연구원, 해외사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COVID19 이후 글로벌사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말 LH 글로벌사업본부가 신설된 이후 처음 개최된 토론회로, LH의 해외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코로나 상황에서 필요한 중장기 사업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극복방안으로 해외사업 등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단순도급형 수주가 아닌 고부가가치의 투자개발형 해외사업을 수주해 해외개발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가시리마을를 찾아 포도봉지 씌우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해당 지역의 남양농협 임직원들도 함께해 바쁜 농가에 힘을 보탰다.리스크관리부문은 가시리마을과 8년째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영농철 일손돕기 활동과 함께 농산물 구매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송수일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손 부족이 그 어느때보다 심각하다”며, “어려운 농가를 위해 범농협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Sh수협은행이 RPA(로봇업무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대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선다.수협은행은 최근 열린 경영회의에서 ’창구업무혁신 고도화 2단계 사업‘ 경과보고회를 진행하고 RPA 도입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 제고와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영업점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수협은행은 이를 위해 4개 사업부를 대상으로 사전진단을 실시해 총 9개과제를 도출했으며, 단순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수작업 프로세스에 대해 RPA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
정부가 하반기부터 우리금융그룹 완전 민영화 절차를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지연된 민영화 작업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공적자금 100% 회수를 위해 우리금융 주가 정상화를 기다려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지난 22일 제160차 공자위·매각소위원회 합동간담회를 열고 하반기부터 우리금융 완전 민영화 절차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6월, 2022년까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18.3%를 2~3차례
쿠팡은 로켓배송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강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전국의 수백만 개 로켓배송 상품은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에 살균소독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배송직원이 고객 집으로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에 휴대용 살균제로 상품을 꼼꼼하게 소독한다. 이 때 사용되는 약품은 한국 식품의약안전처(KF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이 인증한 제품이다. 살균소독이 완료된 상품은 고객 집 앞으로 언택트 배송된다.배송직원이 상품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자체기술을 통해 알림앱 시스템도 개발했다. 배송직원
호반건설이 스마트시티 관련 첨단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호반건설은 23일 호반파크 2관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플럭시티와 투자 약정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임원, 윤재민 플럭시티 대표,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플럭시티는 도시, 건물 3차원 가상화 모델링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빌딩 통합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실제 공간을 컴퓨터상에서 구현해 시뮬레이션하는 ‘디지털 트윈’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대헌 호반건설
현대차가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해 삼성·LG·SK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데 이어 22일에는 구광모 LG회장과 회동했다. 이에 관련 업계는 현대기아차와 삼성SDI·LG화학·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 빅4 연합’이 결성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관련 기업의 주식을 추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22일 현대차는 전날 대비 ▼-1.5%, 삼성S
유진그룹의 오너 일가가 진두지휘한 사업이 지난해 실적이 좋지 못했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인수한 동양은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또한 유 회장의 장남인 유석훈 상무가 설립한 유진에너팜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동양은 지난해 매출액 384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00억원 가량 증가했지만 영업 이익은 41억원 가량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69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도 1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것과 비교된다.2016년 인수 당시 동양은
‘갭투자’ 제한에 초점을 맞춘 6·17 부동산 대책을 두고 반발이 잇따르자, 정부가 해명에 나섰다. 금융위원회·국토교통부는 22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6·17 대책 중 전세대출 제한과 관련된 오해를 바로잡겠다고 나섰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앞으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실거주를 하지 않을 아파트를 전세대출을 활용해 구입하는 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며 예외조치는 지난해 발표된 12·16 대책과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현행 규제에 따르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3억원 초과 아파트(규제대상 아파트)를 구입하면 이후 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