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이 경찰에 뇌물을 건넨 정황이 포착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에 미성년자가 출입한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무혐의 처리한 경찰관 등을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당시 사건을 무혐의로 처리한 경찰관들과 클럽 관계자, 미성년자의 어머니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뇌물이 오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8월 버닝썬 내 미성년자 출입 사건과 관련해 증거 부족으로 수사를 종결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경찰은 클럽과 경찰 유착의 연결고리 역
부산에서 편의점을 털려던 50대 강도가 태권도 유단자인 시민에게 제압을 당했다.부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5시50분 부산 동구에 위치한 편의점에 흉기를 든 A(53) 씨가 침입해, 업주 B(여·55) 씨를 위협해 돈을 요구했다. B씨는 카운터 바로 아래에 설치된 폴리스콜 버튼을 눌러 경찰에 신고했다.때마침 편의점 앞을 지나던 시민 C(43) 씨는 이 장면을 목격하고 편의점으로 들어가 A씨를 바닥에 넘어뜨려 제압했다. 시민 C씨는 태권도 5단, 유도 1단 ‘도합 6단’의 유단자로 밝혀졌다. 편의점 CCTV에는 C씨가 강도를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선수 호소문 계기 특정감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팀 킴은 지난해 11월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그의 딸인 김민정 전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감독, 사위인 장반석 전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감독이 자신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호소문을 발표했고, 문체부 등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합동 감사를 벌였다. 합동감사반은 "감사 결과 선수들이 호소문에서 제기한 인권 침해 내용의 대부분이 사실로 확인됐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철거 작업이 중단됐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과학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를 포함한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색했다"고 밝혔다.이날 수색에서 경찰은 클럽 내 VIP룸을 포함한 내부 시설 전체를 수색했다. 경찰은 현장 사진과 동영상 및 3차원 영상을 촬영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버닝썬은 17일을 끝으로 마지막 영업을 마친 뒤 폐업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일각에서 ‘증거 인멸’ 우려가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1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이 사건 피해자인 김지은씨를 재차 공격했다. 이에 대해 김지은씨측은 “근거없는 선동”이라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민 씨는 안 전 지사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2심 판결이 부당하다고 반발하면서 성폭력사건이 아닌 불륜이라고 주장했다. 그로부터 1주일 지난 20일 민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일관된 주장이 왜 배척되었는지 정말 궁금하다. 안희정씨와 김지은씨에게 의해 뭉개져 버린 여성이자 아내로서 제 인격이 항소심에서 다시 짓밟혔다. 김지은씨의 거짓말이 법정에서 사실로 인정되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는 BJ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 조사를 받았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방송인 A(36)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피해여성 B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인터넷 개인방송 시청자인 B씨를 자신의 집으로 오게 한 뒤 함께 술을 마셨다. A씨는 B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들자 성폭행을 시도했다. 이에 잠이 깬 B씨는 자신이 성폭행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맹렬하게 저항했다. 저항하는 과정에서 B씨는 주방에 있던 흉기를 집어들고 A씨에게 휘둘렀다. B씨의 신고를
[이코리아] ‘종교’가 아닌 비폭력주의 등 ‘신념’을 이유로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한 법원 판결이 처음으로 나왔다.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군사훈련에 참석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년간 예비군훈련을 거부해 온 2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 무죄를 선고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이재은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예비군법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모(28)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구씨는 2013년 2월 현역으로 제대하고 예비역에 편입됐지만 지난해 4월까지 10여차례 예비군·동원 훈련
[이코리아] 대구 도심 사우나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70여명이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19일 오전 7시 11분께 대구시 중구 포정동의 한 사우나 4층 남탕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과 함께 유독성 연기가 건물에 퍼졌다. 사우나 안에 있던 손님과 건물 다른 시설에 있던 40여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들로 이송됐다.숨진 2명은 화재 현장 수색하던 소방관에 의해 발견됐으며 부상자들은 경북대병원과 파티마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5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20분 만에 화재를
[이코리아] 한진가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필리핀 가사도우미에게 폭언을 퍼부은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JTBC 뉴스룸은 18일 이 전 이사장이 2015년초 필리핀 가사도우미에게 갑질 폭언하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뉴스룸’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 가사도우미가 자신의 옷을 가져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죽여 버릴 거야. 거지 같은 X들아”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놀란 가사도우미가 사과를 했지만 이 전 이사장은 막무가내였다. 이 전 이사장은 “내가 나가기 전에 가져와야지. 간단하지 않아?”,
[이코리아]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18일 “버닝썬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A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마약 공급책 등 유통경로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경찰은 또 또 속칭 ‘물뽕’ 등 마약 유통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에 대해서도 출국정지 조치했다. 이 여성은 외국인이어서 출국금지가 아닌 출국정지가 내려졌다.버닝썬에서 ‘애나’로 통한 이 여성은 지난 16일 경찰에 소
[이코리아] 클럽 '버닝썬'을 수사 중인 경찰이 클럽과 역삼지구대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자료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15일 "CCTV는 영상을 복원해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내용이 있는지 살펴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광역수사대는 사이버수사대와 합동으로 1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버닝썬과 역삼지구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역삼지구대에서 김씨 폭행사건과 관련된 CCTV와 순찰차 블랙박스, 보디캠을 확보했다. 지난 13일 참고인 조사를 받은 이문호
[이코리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CEO혁신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참석자들 사이에서 공유경제·헬스케어·원격진료 같은 사업도 4차산업으로 육성돼야 하는데 택시기사나 의사들의 반대로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홍 부총리는 "활성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기술이 아니라 이해관계자 갈등조정이 가장 큰 상황이 돼버렸다. 공유 택시는 택시업계와의 관계, 공유숙박은 숙박업계 반대, 원격의료는 의료계 반대로 진전이
[이코리아] 클럽 버닝썬의 VIP 고객들이 "클럽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약물을 사용해 성범죄를 저질러왔다"고 증언했다. 버닝썬 '하이패스' 고객으로 통했다는 A씨는 13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클럽 직원들이 자신에게 '물뽕으로 작업한 여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빨리 클럽으로 오라' 등의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A씨는 클럽 직원이 의식을 잃은 여성의 나체 사진도 메신저로 보냈다고 말했다. A씨는 MBC와 인터뷰에서 "(의식을 잃은 여성들은) 그 앞에서
[이코리아] 최근 여러 의혹이 제기된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8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1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씨를 오후 1시 30분쯤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오후 9시 30분 귀가 조치했다.경찰 관계자는 "이 대표 등을 상대로 클럽의 설립 경위, 운영체계, 조직 및 경찰 유착, 버닝썬 내 성폭행 의혹 등을 조사했다. 버닝썬 내 마약 투약 의혹 등 조사할 내용이 남아있어 추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수사대는 특
[이코리아] 수능 관련 인터넷 강의와 상담을 제공하는 교육업체 '스카이에듀'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기준으로 210만으로 아이디와 함께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에듀를 운영하는 현현교육은 1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해 10월 12일 이전 가입' 회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ISMS 인증을 획득한
[이코리아]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유족을 위한 모금 운동이 시작됐다.NMC 중앙응급의료센터 관계자는 “윤 센터장님 유족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을 하겠다고 센터 직원에게 공지했다. (윤 센터장이) 살아있었으면 절대 반대했겠지만 이번엔 거역하고 진행한다. 모금 운동은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센터가 모금운동에 나선 것은 윤 센터장의 순직으로 유족들의 생계가 어려워진 때문이다. 윤 센터장의 가족은 경기도 안양의 20년 넘은 아파트에서 전세를 살고 있다. 이 전세금에는 1억원의 대출이 포함돼 있어
[이코리아] 정부가 지난달부터 우리나라 바다에서 명태를 잡는 행위를 전면 금지한 데 이어 국내산으로 생태탕을 끓여 판매하는 업소를 전면 단속한다.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동해어업관리단은 최근 육상단속 전담팀을 운영해 국내산 명태 포획 및 유통 등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급감하고 있는 명태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명태 어획을 연중 금지하는 내용의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나온 후속조치다. 해수부는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그동안 해상에서 주로 실시해온 불법 어획 단속을 육상
[이코리아]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추가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버닝썬에서 마약 복용을 권유받았다는 VIP고객의 증언이 나왔다.11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7일 한 남성이 몸부림 치며 이상한 행동을 보여 119구급대원이 버닝썬으로 출동했다. 이 남성은 버닝썬에서 누군가가 준 샴페인을 마신 후 맥박을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몸부림이 심했고 동공이 크게 확장돼 있었다. 119구급대원은 "약물 중독이 추정된다"라고 근무일지에 적었다.소동이 일어난 지 11시간 뒤, 버닝썬 직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는 "누군가 약을
[이코리아] 40대 남성 승객이 60대 여성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났다가 사건 발생 16시간 만에 자수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11일 "폭행 피의자가 주사해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30분쯤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택시 승객 김씨(40)가 여성 택시기사 이씨를 무차별 폭행한뒤 달아났다. 술에 취해 택시에 탑승한 김씨는 앞차를 타라는 이씨의 말에 격분해 이 같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같이 죽자’며 달리는 택시 핸들을 잡아당기다가 이씨가 택시를
[이코리아] 서울 강남의 유명 갈빗집 직원이 가게 돈 11억여원을 빼돌렸다가 적발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강남구 신사동 소재 갈빗집 종업원 A(31) 씨를 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일하던 갈빗집 계좌에서 11억여 원을 빼돌려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A씨의 범행은 갈빗집 주인이 해당 계좌에서 돈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를 벌인 끝에 밝혀졌다.경찰은 A씨가 범행 일체를 시인한데다 빼돌린 돈 대부분을 갚은 점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