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무선 이어폰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마이크로소프트 전문매체 써롯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무선 이어폰을 개발하고 있다. 오디오 기술에 관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의도이며, 제품 이름은 ‘서피스 버즈’일 것”이라고 보도했다.서피스 버즈에는 노이즈 캔슬링, 통화 품질 개선 등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애플의 에어팟이나 아마존이 개발 중인 무선 이어폰 등과 차별화되는 독점 기능이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서피스 버즈는 윈도우 운영체제가 탑재된 PC와 Xbox One 등 기기와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SNS를 통해 "검찰의 수사권 남용에 치가 떨린다"며 분노했다.황 청장은 1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수사관 한 명이 개인적으로 고소됐다는 걸 빌미로 울산경찰청을 함부로 압수수색해 그 명예를 실추시키고 수사관들을 불러 움츠러들게 하는 검찰의 방자한 수사권 남용에 치가 떨린다"고 주장했다.황 청장은 경찰 내에서 수사권 독립을 주장하며 검찰과 맞서왔다. 황 청장은 검찰의 울산경찰청 압수수색에 분노를 표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황 청장은 대전경찰청으로 옮기기 전 울산경찰청장으로 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정부가 좀 더 재정지출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IMF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서 ‘재정 점검 보고서’(Fiscal Monitor)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IMF는 “재정여력이 남아 있다면 재정정책은 총수요를 늘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한국과 독일, 호주 등 3개 국가를 재정확대가 필요한 곳으로 꼽았다. IMF는 특히 한국에 대해 “한국은 2019년 자동안정화장치를 가동하는 것뿐만 아니라 재정지출 확대 계획을 초기에 집중해야 성
‘로또’ 분양으로 불린 북위례 힐스테이트에서 정해진 가격에 추첨으로 택지를 공급받은 주택업자가 가구당 2억, 총 2,300억원의 수익을 챙길 것으로 된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공공택지 조성 목적에 맞도록 민간 추첨매각을 중단하고 기본형건축비 거품을 제거해 소비자와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적정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잔뜩 부풀린 엉터리 분양가를 승인한 하남시와 이를 검증하지 못한 분양가심사위원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입주자모집공고
KT LTE(4G) 서비스 가입자들이 인터넷 속도 저하, 끊김 현상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2주 이상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 KT는 원인 규명을 미루는 상황이다.1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 ‘KT LTE’를 검색해보니, 연관검색어로 ‘KT LTE 끊김’, ‘KT LTE 속도 저하’, ‘KT 데이터 끊김’ 등이 나타났다. 이는 KT 가입자들 사이에서 LTE 끊김 현상의 원인을 찾으려는 시도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TE 속도 관련 검색어는 다른 통신사를 검색했을 때는 등장하지 않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 씨가 교학사 양진오 대표이사와 김모 전 역사팀장을 검찰에 고소했다.노건호씨는 15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는 “교학사가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유족도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교학사가 교재 컬러사진을 선택하면서 단순 실수라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게재한 것이라고 한 변명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노건호씨는 또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집필 단계에서 출판되기까지 전 과정을 명확히 밝히고 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케이주 사용 후 이상반응이 일어난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즉시 신고하거나, 식약처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15일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의 수거·검사 결과 주성분 중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당부했다.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인보사의 형질전환세포(TC)가 개발 과정 중에 바뀌지 않았음을 확인한 결과를 제출했다”며 “향후 식약처의 자료요청 등에 투명하고 성실하게 임해 이른 시일 내에 환
서울 시내 아파트 53개 동이 붕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안전취약시설물 D‧E급 현황’에 따르면 붕괴 위험 아파트는 총 53개동에 달했다.특히 영등포구 신길동의 아파트 13개동은 E등급을 받아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길동 아파트를 제외한 40개 동은 D등급을 받았다. 관악구 조원동 17개, 용산구 이촌동 6개, 구로구 오류동 4개 순으로 많았다.안전취약시설물 조사 결과 D급은 긴급한 보수나 보강이
국가기간 뉴스통신사 연합뉴스에 대한 정부 지원을 중단하라는 국민청원에 20만명이 넘게 동의했다.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연합뉴스에 국민혈세로 지급하는 연 300억원의 재정보조금 제도의 전면 폐지를 청원합니다”라는 글에 15일 오후 1시 현재 20만2411명이 동의했다.청원인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 지정된 연합뉴스는, 대외적으로는 국익을 보호하고 대내적으로는 정부로부터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뉴스를 전파하는 창구로서 공익적 기능을 다해야 하는 책임를 부여받았다”며 “매우 안타깝게도 현재 연합뉴스는 공정성을 확보하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2019년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 28호)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KB창작동화제는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동화작가를 발굴하고자 KB국민은행이 매년 개최하는 동화 작품 공모전이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100년 전의 역사적 사실을 창작 동화를 통해서 배울 수 있도록 특별 주제가 추가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특별 주제 306편을 포함해 총 811 편의 작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결국 핵심 계열사인 아사아나항공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주말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협상을 진행한 끝에,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3.47%의 매각을 약속하는 조건으로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오전 긴급이사회를 열고 지분 매각 등의 내용을 포함한 수정 자구안을 의결해 채권단에 전달할 방침이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0일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을 담보로 5000억원 가량의
쿠팡은 지난해 매출이 국내 이커머스 사상 최대 규모인 4조4227억원을 달성했다.15일 쿠팡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 손실은 1조9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영업 손실 6388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71% 가량 늘었다. 매출은 전년 2조6846억원 대비 65%(1조7381억원) 늘었다. 쿠팡은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투자는 계속할 계획이다.쿠팡은 지난해 전국 12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24개로 늘리고 2만4천명을 직·간접 고용했으며 인건비로 9866억원을 지출했다고 설명했다.또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한샘은 15일 “이번 달부터 자사 프리미엄 부엌가구 키친바흐의 품질 보증기간을 최대 10년으로 연장하고 부엌 점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부엌 도어와 몸통 목자재 휨, 레일과 경첩의 작동불량, 수전 연결 밸브 누수, 도어표면 탈착 등에 대해 최대 10년간 품질을 보증하며 부엌 도어 변색, 상판의 휨이나 갈라짐 등에 대해서는 최대 5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해당 사항에서 제품 불량이 발생할 경우 한샘의 서비스 기사가 방문해 무상으로 수리한다. 부엌 점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때
교보생명은 15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찾아 러시아로 떠나는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은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청년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은 대산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프로그램명을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으로 변경하고 탐방무대를 동북아시아에서 아시아 전역으
포스코건설이 지난 주말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과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따 냈다. 부산에서는 회원사로 참여한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토요일, 제주 상공회의소와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에서 각각 열린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양쪽 모두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수주에 성공했다. 공사비 2,300억원 규모의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제주시 이도 2동 888번지 4만 3375㎡ 부지에 지상 14층 11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795세대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에는
분당차병원에서 의료진의 과실 가능성이 높은 신생아 사망 사고를 은폐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분당차병원의 산부인과 의사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소아청년과 의사와 부원장 등 8명을 증거인멸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중대한 의료 과실을 병원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은폐•조작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 이 병원 의사 A씨가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신생아를 옮기
KT&G는 지난 12일 최근 산불 피해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잎담배 농가를 직접 찾아 잎담배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봉사지역은 강원지역 산불로 15,000㎡(약 4,500평) 규모의 농지와 집, 농기계 등이 불에 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의 잎담배 농가로, 이날 농가를 방문한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피해복구 활동과 함께 잎담배 이식 작업을 진행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같은 날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한 KT&G 김천공장 임직원 봉사자 20여 명도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농민을 도와 7,933㎡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지주사 출범 첫 해에 전 그룹사 임직원이 그룹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그룹 배지(휘장)를 변경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이는 배지는 기존 금색에서 그룹 심볼 컬러인 밝은 청색 그라데이션(색조변화)으로 변경해 CI(Corporate Identity)의 통일성을 강화하면서 ‘여명’을 상징하는 그룹 심볼 마크의 의미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그룹의 심볼마크는 도전과 희망을 상징하는 여명을 표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금융의
LG생활건강은 전문가가 터치한 듯 밀착력, 커버력, 지속력 등을 모두 갖춘 완벽한 페이스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주는 VDL의 ‘엑스퍼트 베이스 라인’ 3종을 선보인다.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VDL에서 새롭게 출시한 엑스퍼트 베이스 라인은 ‘엑스퍼트 퍼펙트핏 파운데이션’, ‘엑스퍼트 쿠션’, ‘엑스퍼트 컨실러’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엑스퍼트 퍼펙트 핏 파운데이션’은 커버력은 물론 피부에 가볍게 발리면서 착 붙는 밀착력과 강력한 지속력, 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다. 여러 번 덧발라도 들뜸 없는 뛰어난 밀착력
40대 여성이 여행 가방 무게를 두고 시비가 붙은 항공사 직원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인천공항경찰단은 14일 "폭행 혐의로 여성 A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7시 35분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체크인카운터에서 이 항공사 직원 B씨(25)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가족과 함께 베트남으로 향하는 여객기에 탑승하기 위해 항공권을 발권한 A씨는 가방 무게를 재는 과정에서 B씨와 시비가 붙었다.B 씨는 A 씨의 가방이 반입 기준인 10kg을 넘는다며 추가 비용을 내고 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