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훼미리아파트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지난 주말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과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따 냈다. 부산에서는 회원사로 참여한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토요일, 제주 상공회의소와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에서 각각 열린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양쪽 모두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수주에 성공했다.
 
공사비 2,300억원 규모의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제주시 이도 2동 888번지 4만 3375㎡ 부지에 지상 14층 11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795세대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에는 3,160억원 규모의 대구시 중리지구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아 온 공사비 1,100억원 규모의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전 세대를 1개층씩 상향 이동하는 필로티와 스카이 커뮤니티 등 특화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 지상 최고 18층 3개동 288 세대가 지하4층~지상 최고 20층3개동 331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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