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지난 주말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과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따 냈다. 부산에서는 회원사로 참여한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도 수주했다.
공사비 2,300억원 규모의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은 제주시 이도 2동 888번지 4만 3375㎡ 부지에 지상 14층 11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795세대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에는 3,160억원 규모의 대구시 중리지구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아 온 공사비 1,100억원 규모의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전 세대를 1개층씩 상향 이동하는 필로티와 스카이 커뮤니티 등 특화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 지상 최고 18층 3개동 288 세대가 지하4층~지상 최고 20층3개동 331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이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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