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쿠팡은 지난해 매출이 국내 이커머스 사상 최대 규모인 4조4227억원을 달성했다.

15일 쿠팡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 손실은 1조9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영업 손실 6388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71% 가량 늘었다. 매출은  전년 2조6846억원 대비 65%(1조7381억원) 늘었다. 쿠팡은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투자는 계속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해 전국 12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24개로 늘리고 2만4천명을 직·간접 고용했으며 인건비로 9866억원을 지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되는 로켓배송 상품 품목 수를 500만종으로 늘리고 지난해 10월부터는 자정까지 주문한 신선식품을 오전 7시 전에 배송하는 로켓프레시도 론칭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고객에 감동을 주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위해 기술과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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