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한국의 은퇴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어 인컴(income)형 투자자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컴투자는 주식보다 낮은 리스크, 예금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투자의 하나로, 이자·배당 등 꾸준한 현금소득을 동반하는 투자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대체투자, 크레딧,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투자 대상이 선정된다.◇ SK증권 "인컴형 투자 자산 수요 증가"5일 SK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현재 한국의 법인 근로자들은 1,400만명이며, 평균 연령이 42.9세로 높은 편이다. 이
[이코리아]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날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중소기업 희망회복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한다.양 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 3일부터 3월 2일까지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 4000억원, 기한연기 :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
[이코리아] 지난해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중 125개 종목 수익률이 비트코인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1년 1월 4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지난 1년 동안 64.4%의 수익률을 보이며 비트코인의 상승률(44.2%)를 웃돌았다. 테슬라 주가는 3일 전장 대비 13.53% 급등한 1199.78달러에 마감해 2022년을 시작했다. 테슬라의 52주 최고가는 1243.49달러였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S&P500 지수를
[이코리아] 임인년 새해를 맞아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새해 금융권의 화두를 제시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디지털 전환’을 핵심과제로 지목했지만, 올해는 특히 ‘플랫폼’과 ‘ESG’를 강조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5대 금융, 빅테크 위기의식에 ‘플랫폼’ 강조지난해 5대 금융지주 신년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키워드가 ‘디지털’이었다면, 올해는 여기에 ‘플랫폼’이 더해졌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KB스타뱅킹’의 역할 확대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No.1 금융플랫폼
[이코리아] 코스피가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마무리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에서 반등해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2021년에도 3000을 돌파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7월 중순부터 하락세가 시작돼 11월 들어 최저점을 기록하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12월 들어 소폭 반등했으나 지난 30일 2977.65을 기록하며 결국 3000선을 지키지 못하고 한 해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2873.47) 대비 104.18(3.6%)포인트 오른 수치다.◇ 올해 코스피 수익률 1위는 ‘이
[이코리아] 올해 대형 IPO의 첫 주자인 LG에너지솔루션이 이달 말 드디어 상장한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향 장비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관련해 모기업인 LG화학의 주가를 하향조정한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1~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 희망가격 25만7000원~30만원 기준으로 10조 9225억원~12조 8000억원이다. 일반투자자 공모 금액은 2조 7000억원~3조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이코리아]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2022년 '톱픽(Top pick, 투자유망종목)' 목록을 공개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022년에 매수 전망이 예상되는 업종별 최선호 종목 5개를 지정했다. 리오프닝(경기 재개), 인플레이션, 디지털화와 같은 이슈들이 그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골드만삭스는 새해 최고 투자 선택지로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을 꼽았다. 올해 아마존의 주가는 4% 상승하는 데 그쳤다.골드만삭스 인터넷 애널리스트 에릭 셰리던은 지난 19일 보고서
[이코리아] 우리나라는 수출규모로 세계 7위에 오른 경제대국이다. 한국 증권거래시장도 지난해부터 2030 세대가 대거 증시에 발을 담그면서 증시 저변이 크게 확장됐다. 증권시장은 국민의 중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개미들을 비롯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깊이 있고 객관적인 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증권사에서 발간하는 보고서를 보다보면 대부분 긍정적인 내용으로 점철되어 있다. 애널리스트는 기업이나 투자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소신에 따라 객관적으로 의견을 내야 하나 증권사 영업 환경 등 각종 제약이 뒤따르는
[이코리아] 신한은행이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온 월계동지점 폐쇄 계획을 결국 철회했다. 지역주민들은 신한은행의 양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은행권의 점포폐쇄 흐름이 바뀌는 것은 아닌 만큼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한은행 월계동 지점이 출장소와 디지털 라운지가 공존하는, 신한은행 최초의 금융채널인 ‘디지털 출장소’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해당 지점을 내년 2월 폐쇄하고 대면 창구 없이 비대면 화상서비스
[이코리아] 교보생명이 재무적 투자자(FI)와의 분쟁으로 인한 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숙원이었던 기업공개(IPO)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법원은 27일 재무적 투자자인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너티에쿼티 파트너스,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베어링 PE, 싱가포르투자청 등)이 제기한 계약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 대한 가압류를 모두 취소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12년 대우인터내셔널과 캠코의 보유 지분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2015년까지 상장하는 것을
[이코리아]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미국 또한 통화정책 정상화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중국은 오히려 금리를 인하하며 통화정책 방향을 정반대로 돌리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 격인 대출우대금리를 인하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연 3.85%) 대비 0.05%포인트 낮은 연 3.80%로 발표했다. 5년 만기 LPR은 연 4.65%로 동결했다.인민은행이 LPR을 인하한 것은 약 20개월
[이코리아] 올해 테라(Terra) 블록체인의 기본 토큰인 LUNA(루나)가 무려 1만5000%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루나는 불과 1년 만에 1만5000%의 엄청난 수익을 올리면서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 9위에 등극했다. 현재 루나의 시가총액은 약 334억5000만달러(약 40조원)로 폴카닷과 도지코인보다 훨씬 많다.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처럼 보이지만 75.1% 상승하며 나스닥과 코스피 등 주요국 증시의
[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구독자 168만명의 주식·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과 공매도 제도 보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 25일에 방송된 ‘삼프로tv’에서 “임기 내라고 단정할 순 없지만 코스피 지수 5000도 충분히 갈 수 있다”면서 “한국 자본시장이 해외 선진국보다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가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절실하다. 이머징마켓에 있으니 (해외)장기투자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코리아] BNK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비대면 신용보증서 대출상품을 출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비대면 신용보증서 대출 출시로 고객이 은행 영업점과 보증재단에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가능하게 해 신속성과 편리성을 강화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13일, 부산시-부산신용보증재단과의 ‘3無 플러스 특별자금지원 협약’을 통해 출시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 플러스 협약보증대출’을 비대면으로 시행 중이며, 12월 24일 기준 1700여건의 보증신청이 접수됐다.
[이코리아] 그동안 라임 사태에 가려져 있던 독일 헤리티지 펀드 및 젠투펀드 피해자들이 신한금융투자에 전액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라임 사태를 수습할 구원투수로 등판해 성과를 인정받으며 연임에 성공한 이영창 신한금투 대표에게도 사모펀드 피해자들과의 갈등 해소가 새로운 임기 첫 과제가 될 전망이다. 앞서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지난 23일 신한금융그룹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신한은행과 신한금투를 통해 판매된 독일 헤리티지 펀드, 젠투 펀드, 피델리스 펀드 등 환매연기된 사모펀드의 전액 배상을 촉구했다.
[이코리아] 금융당국이 내년에도 가계부채 규제를 강화하겠지만,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대출은 예외로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은행들이 중금리 대출 시장에 뛰어들면서 2금융권 및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발표한 ‘2022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에서 금융업권별 특성에 맞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중금리 대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가 설정한 내년 중금리 대출 공급 목표는 올해(32조원)보다 3조원 늘어난 35조원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에 대
[이코리아] 지난 20일 문을 연 금융권 첫 공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플랫폼 ‘ESG 포털’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ESG 성적표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출시된 ESG 관련 금융상품 현황과 수익률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ESG는 단순히 기업에 대한 윤리적 요구를 넘어, 비재무적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률은 높이기 위한 새로운 투자의 기준이 됐기 때문이다. ◇ 성장하는 ESG 펀드, 최근 수익률은?ESG 포털에 따르면 ESG 펀드의 규모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연초 1조1533억원 수준이었던 사회책임투자(SRI)
[이코리아] 12월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19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왔다. 증시조정과 암호화폐 시장 등으로 개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코스피 및 코스닥·ETF를 합산한 증시거래대금은 전월대비 11% 감소한 일평균 24조1000억원으로,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연간으로 감소세를 보이던 증시 거래대금은 11월에 소폭 증가했으나, 반등세가 이어지지 않았다. 12월 일평균 거래대금 24조1000원은 23조원을 기록한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다. 거
[이코리아] 중국이 지급준비율에 이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했다. 최근 테이퍼링 가속화 및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것을 시사한 미국과 대조적인 모습이다.중국 당국의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경기 급랭에 대한 우려에 대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중국 LPR 금리 하락으로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 및 위안화 등 신흥국 통화 약세가 심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년 만기 LPR을 기존의 3.85%에서 3.8
[이코리아] 금융권 첫 공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플랫폼이 지난 20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ESG 논의가 점차 확산되면서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요소도 함께 고려한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어, ESG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비교할 수 있는 ‘ESG 포털’의 필요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 'ESG 포털' 속 금융지주 위치는?ESG 포털은 ➀ESG 소개 ➁ESG 기업정보 ➂ESG 통계 ➃자료실 등의 4개 메인메뉴와 15개 서브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ESG의 개념과 최신동향 등 기본정보부터 상장기업의 ESG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