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친형 강제입원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1일 입장을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청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조폭 연루, 스캔들, 일베, 트위터 계정주 사건 등 온갖 음해가 허구임이 밝혀진 것에 오히려 감사드린다. 믿고 지켜봐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광풍이 분다 한들 실상은 변한 것이 없다. 진실은 드러나고 정의는 빛을 발할 것이다. 기소된 사건의 진실규명은 법정에 맡기고 이제 오로지 도정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지금까지 대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이코리아]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11일 사퇴했다. 오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2월 취임사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코레일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며 안전한 철도를 강조해왔으나,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오 사장은 이어 "모든 책임은 사장인 저에게 있으니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을 흘리는 코레일 2만7천여 가족에 대해 믿음과 신뢰를 변치 말아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말했
[이코리아]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투신하기 전 박지만 전 EG 회장을 만나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채널 A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은 세월호 유족 사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와중에 박지만 회장과 만나 “(검찰이) 윗선을 불어라고 압박해 힘들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사령관은 박 회장과 인연이 깊은 사이다. 두사람 모두 1958년생이며 고교를 함께 다녔고 육군사관학교 37기 동기생이다.이 전 사령관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이 전 사령관은 유서에 "한
[이코리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과 관련해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조 장관은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답방 가능성에 대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대로 연내 답방하는 방향으로 북측과 협의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북한이) 합의대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하지만 구체적 답은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조 장관은 답방 성사 가능성이 몇 퍼센트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표현하기는 쉽지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6일 470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3당이 요구해온 선거제 개혁 문제는 합의 내용에서 빠져 갈등이 예상된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결국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먼저 자리를 뜨면서 민주당과 한국당만 7일 예산안 처리를 위해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양당 합의에는
[이코리아] 자유한국당이 문 대통령과 조국 민정수석을 겨냥해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김성태 원내대표는 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조 수석에게 특별감찰반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모든 야당이 ‘조국 책임론'’을 제기하는 마당에 대통령께서 오기 부리실 일이 결코 아니다. 지지율이 떨어지는 마당에 청개구리 오기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해외순방에서 오자마자 내놓은 답이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겠다는 답이어서는 곤란하다. 책임을 져야 할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 게 아니라 개선 방
[이코리아] 바른미래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사활을 걸고 여당을 거듭 압박하고 있다.6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6일 "선거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예산안을 상정하는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두 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어제 양 당에 안을 제시했으며 답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오늘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는 참여하겠다"고 말했다.바른미래당과 정의당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4일 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으로부터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의혹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조국 민정수석에게 청와대 안팎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특감반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대검 감찰본부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번 사건 성격에 대해 국민들이 올바르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김
[이코리아]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이 시작됐다. 경제정책 실패로 인해 민생이 망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열린토론, 미래 대안찾기’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문대통령 지지율이 40%대로 내려갔는데, 거품을 빼면 지지율이 사실상 30%대다”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 경제 정책 실패를 꼽았다. 그는 “경제정책 실패로 민생이 망가지고, 국민의 마음이 실망을 넘어 절망으로 가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책을 바꾸지 않겠다는 태도는 이해하기
[이코리아] 국방부는 5일 "군사시설 보호구역 중 2,470만㎡에서의 개발 등에 관한 군 협의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하고, 민통선 출입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RFID를 설치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지난달 21일 서주석 차관이 참석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3억3,699만㎡ 해제를 의결했다. 이번 해제는 2007년 군사기지법이 통합 제정된 이후 최대 규모이다. 국방부는 보호구역 해제와 별도로 1,317만㎡의 통제보호구역을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ADD) 영내 시험장 운영 및
[이코리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보유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후보자는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순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과 토지 가격 상승에 의한 것인 반면, 조세부담률은 매우 낮다"며 부동산 과세 의향을 묻자 “OECD와 비교하면 (국내) 보유세 비중이 낮다. 보유세를 단계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답변했다.서 의원은 “젊은이들의 희망의 사다리가 사라진 것이 불평등 양극화 때문이다. 보유세를 높이고, 부동산에 대한 조세체
[이코리아]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KT 새노조는 3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KT의 직접고용과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추혜선 의원은 “KT는 지난 수 년 동안 KTCS와 도급계약을 맺고 하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휴대전화 판매인력을 파견했다. 지금 하이마트 휴대전화 코너에서 고객을 상담하는 직원은 모두 하이마트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그 중 많은 수가 KT를 비롯한 통신사에서 파견한 직원이다”고 지적했다.추 의원은 “문제는 KT와 하이마트가 KTCS직원을 파견해놓고, 이들을 자기 직원인양
[이코리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 전원을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조국 수석은 30일 오전 김의겸 대변인을 통해 기자들에게 전달한 문자에서 “민정수석실은 특별감찰반 직원 중 일부가 비위 혐의를 받는다는 것 자체만으로 제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조직 쇄신 차원에서 전원 소속청 복귀 결정을 건의했다”고 말했다.조 수석은 이어 “민정수석실 업무 원칙상, 특별감찰반 소속 일부 직원의 비위로 보도된 사항은 감찰 사안으로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비위와 무관한 특감반원의
[이코리아] 청와대가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 소속 직원 전원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특별감찰반에 대한 감찰결과 비위행위와 관련없다 하더라도 특별감찰반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위해 특별감찰반장을 비롯한 특감반원을 전원 교체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특감반은 반부패비서관실과 민정비서관 산하에 각각 2개 조직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전원교체 대상은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감반이다.특감반 전원교체 배경에는 검찰에서 특감반으로 파견돼 근무해온 김 모 대검찰청 주사(6급)가
[이코리아]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윤창호법 발의를 이끈 고 윤창호씨의 친구들은 형량이 약화됐다며 아쉬움을 표출했다.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윤창호법을 재석한 의원 250인 중 찬성 248인, 기권 2인으로 통과시켰다. 윤창호법이 통과됨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법정형은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상향된다.하지만 윤씨의 친구들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진심으로 축하
[이코리아] 이재명 경기지사가 형 재선씨의 조울증에 관한 글을 SNS에 올렸다. 지난 24일 검찰 출석 후 SNS에 침묵을 지켜오다 나흘만에 재개한 것.28일 이재명 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선 형님에 대한 아픈 기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재명 지사는 “2013년 3월 16일, 조울증에 시달리던 형님은 자살하려고 평택 안중에서 마주 오는 덤프트럭에 돌진합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심각한 중상을 입었고 트럭운전사는 영문도 모른 채 사고를 당했다”며 “2013년 2월에야 조울증 치료를 시작했으나 이미 늦었던 것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국회 예산 심사 중 또 변종 일본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 의원은 26일 농촌진흥청의 스마트팜 빅데이터 개발사업 예산을 심의하던 도중 "농림식품부와 내용이 거의 비슷한데 국민 혈세로 막 이렇게 뿜빠이 해도 되는 겁니까"라고 질타했다. ‘뿜빠이’라는 말에 참석자들의 웃음이 터져 나오자 이 의원은 "웃지 말아요!"라고 꾸짖기도 했다.뿜빠이라는 표현을 제외하면 이 의원의 질의는 정당한 지적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ICT(정보통신기술) 사업과 농촌진흥청의 사업이 중복돼 혈세 낭비가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한부모 가족 지원 예산 삭감을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한국당이 최근 주장했던 출산주도성장론과 모순된 행보가 아니냐는 따가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에서는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지원 예산 61억3800만원을 두고 여야 간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담당 상임위인 여성가족위에서는 해당 예산에 대해 17억1900만원 감액 의견을 냈으나, 이날 회의에서 예결위 소속 송 의원이 61억원 삭감을 주장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 송 의원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제 6차 OECD 세계포럼’ 참석차 방한한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했다.구리아 사무총장은 지난 10월 ‘제3차 포용적 성장을 위한 시장회의’ 참석차 방한해 문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두 번째 한국을 방문하는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문 대통령과 만나 세계경제 동향과 포용적 성장, 디지털 변혁, 보호무역주의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구리아 사무총장은 보호무역주의와 통상마찰로
[이코리아] 혜경궁 김씨사건과 관련해 다음 닉네임 ‘송이어링스’ 계정주라고 주장한 60대 여성이 “자신과 김혜경 씨를 향한 마녀사냥과 인격살인을 멈춰달라”고 주장했다.이 여성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포털사이트 다음 닉네임 ‘송이어링스’와 네이버 닉네임 ‘이어링스’의 사용자”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작성한 댓글에 온갖 저열한 표현과 위협적인 욕설로 맹비난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여성은 “해당 닉네임은 자신이 운영했던 액세서리 가게 상호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를 겨냥했다는 저격설은 가짜뉴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