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강원도 일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보험료 납입 및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겠다고 10일 밝혔다.교보생명은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피해 고객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 유예기간은 신청한 월로부터 6개월이며, 유예 받은 보험료는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 내 일괄 또는 분할 납부하면 된다.보험계약대출을 받은 고객들에게도 대출원리금 상환기일을 6개월간 연장하고, 월복리이자도 감면하기로 했다. 일반대출의 경우는 6개월간
제너시스BBQ가 최근 ‘2019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글로벌경쟁력연구센터와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는 매년 다양한 산업 및 지역에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국가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3일 발표된 수상자 명단에서 ‘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 최우수 브랜드로 명시돼있다.하지만 다수 누리꾼들은 갑질 논란이 제기된 제너시스BBQ가 '국가브랜드'로 꼽을 수 있느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제너시스BBQ는 가맹점주에게 리모델링을 강요하고 비용을 떠넘기는 등의 갑질
한국전력공사는 강원 산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전신주의 개폐기 논란에 대해 "비상지침에 따른 것으로 점검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한전은 10일 “배전설비 관리는 육안으로 주변여건 변동(외물접촉, 건물신증축)을 확인하는 순시와, 장비를 활용해 정밀점검하는 진단으로 구분된다”며 “산불발생 전일 강풍주의보 예보에 따른 비상발령체제를 구축하여, 발생당일 척산D/L의 전구간(척산간 6호~200호)에 대해 외물접촉 등 이상여부를 육안으로 순시하였으며, 순시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개폐기 외관과 내부 설치상태를 점검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를 유럽 시장에 론칭했다. 라네즈는 4월부터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등 유럽 18개국 800여개 ‘세포라(Sephora)’ 매장에 입점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 미국, 호주 세포라의 성공적인 런칭 경험을 발판으로 라네즈는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인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 등 20여 개 주력 상품을 내세워 유럽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2002년 홍콩 진출로 글로벌 사업의 첫발을 디딘 라네즈는 2018년 말 기준
건설업계는 최근 미세먼지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건설은 미세먼지 관리 방안으로 아파트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세대 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까지 다양한 오염 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하도록 공기청정 기능이 더 강화됐다. 라돈 및 이산화탄소, 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이 센서를 통해 감지되면 자동으로 환기 순환 모드를 작동시켜 배기 장치로 배출시키고, 필터를 거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덕트를 통해 실내로 유입시킨다.공기청정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1,1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대비 100명 늘어난 규모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10일 "그룹 차원에서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할 계획이며 계열사별 채용 규모는 우리은행 75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71명 및 기타 계열사 18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주사 체제 전환 첫해를 맞은 우리금융그룹은 혁신성장 기업 등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이번 채용으로 청년 고용 확대를 통해
MMORPG 이 ‘울트라맨’과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한다. 은 게임빌과 유티플러스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모바일게임이다. 지난해 태국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오르고, 일본에서는 매출 7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은 RvR에 특화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 3D 뷰 등이 특징이다. 특히 ‘원빌드 글로벌 지역별로 순차 출시 전략’을 펼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북미∙유럽 등의 출시를 예고했다.‘울트라맨’
한화그룹은 10일 "강원지역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하고 대규모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파견한다"고 밝혔다.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6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피해규모가 큰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 일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시설복구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화재피해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본격적인 복구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별로 이재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물품 및 서비스 지원에도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등 창원지역 5개사는 10
LH는 10일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300명(5급 270명, 6급 3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번 대규모 채용은 ‘주거복지로드맵’과 ‘도시재생 뉴딜’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데 필요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충원·육성하기 위해 진행된다.채용일정은 4월 10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5~19일 입사지원서 접수, 5월 12일 필기시험, 5~6월 중 1·2차 면접을 실시하며, 6월 중순 최종합격자 발표 후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 예정이다.모집분야는 5급공채의 경우 사무직은 일반행정·지적·전산·문화재 분야, 기술직은
하이트진로음료가 주력 제품인 생수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음료 부문 확대로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면서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이트진로음료는 10일 올해 1분기 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공격적인 투자와 신제품 출시를 단행한 결과 올 1~3월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따라서 비생수 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4%로 늘었다.수익 구조가 취약한 생수사업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음료 부문 사업을 확대한 중장기적 전략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
KEB하나은행은 지난 9일 ㈜대한상인과 슈퍼마켓・개인형마트를 운영하는 유통자영업자들의 물품 구매자금 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상인은 전국 슈퍼마켓 가맹점 4만 5000여개를 보유한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KVC)의 공산품 공급본부 겸 운영사업자로, KVC가 지난 2014년 2월에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설립한 온-오프라인 실시간 통합상품 발주시스템 ‘생큐마트.com’을 운영 중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손님들에게 특화된 혜택이 적용된 전용 대출상품
최근 한 누리꾼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아이유의 수상한 기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해당 글에서 “산불 피해 지역 자체가 산골이라 초등학교도 없고 농사 짓는 노인들과 은퇴자들 뿐이다”며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어린이 관련 재단에 기부한 것은 수상하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이 지목한 재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다. 아이유는 지난 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성금으로 냈다. 당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아이유가 기부한 1억원은 산불 피해 지역의 저소득층 아이들 및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학생들과 아이들에게
대종교 총본사가 독립운동가이자 대종교 창시자인 홍암 나철(1863~1916)의 합성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된 영화 ‘사바하’ 제작사를 고소했다.대종교 측은 9일 “홍암 나철 대종사의 존영조차 무단 도용하고 폄훼한 것은 명백한 ‘사자의 명예훼손죄’로 판단된다. 영화 ‘사바하' 제작사인 ㈜외유내강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사바하’ 제작진은 홍암 나철의 사진에 극중 사이비 교주를 연기한 배우 정동환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활용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홍암 나철은 1907년 을사오적 암살 시도에 실패한 뒤
GS리테일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독립운동가 도시락이 논란이 되고 있다.논란은 독립운동가로 이승만 전 대통령을 포함시킨 것이 발단이 됐다. 해당 도시락 스티커에는 ‘임시정부 대통령 선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과 같은 내용이 표기됐다. 이 스티커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크게 확산된 것. 현재 온라인상에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인 평가가 ‘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과가 더 크다’는 의견이 나눠져 공방이 불붙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GS리테일이 독립운동가로 이승만
금융위원회가 대형가맹점과의 수수료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드사에게 마케팅비용 절감과 신사업 지원을 대안으로 제시했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9일 카드사 사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카드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고비용 마케팅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는 우선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을 제한해 카드수수료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 지난해 카드사 마케팅 비용은 총 6.7조원으로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10% 이상 증가해왔다. 수수료 수익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 또한 2015년 45.0%에서 지난해 54.5%로
장성규 아나운서가 JT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소감을 밝혔다.장성규 아나운서는 9일 자신의 SNS에 "우선 제가 직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기사로 먼저 접하시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제 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신상정보를 가린 사직서 사진을 올렸다.장성규는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습니다.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된 겁니다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입니다. 깊이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 감사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서울고법 형사9부(한규현 부장판사)는 9일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 명령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전 감독은 자신의 보호감독 아래 있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장기간 반복적으로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결정권뿐만 아니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직원연대 지부장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전했다.박 지부장은 8일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 조양호 회장의 부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아울러 고인의 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썼다. 이와 함께 ‘RIP’(Rest in peace 평화롭게 잠들다)라는 문구와 촛불 이미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땅콩 회항’ 사건은 2014년 12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기내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비행기를 회항시키고 박 지부장을
노후 보장을 위한 연금저축 월 수령액이 최소 생활비의 4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18년 연금저축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저축 가입자의 연금 수령액은 2.6조원으로 전년 대비 23.9%(5091억원) 증가했으나, 평균 수령액은 연 308만원(월 26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금저축은 납입 및 수령 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은퇴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이 가능한 노후 대비용 장기 저축상품으로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등이 있다.문제는 연금저축 수령액이 노후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이 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당초 이날 오후 워싱턴에서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뉴욕으로 이동해 입국했다.경찰에 따르면 로이킴은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기습 입국'했다.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간 김 씨는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4일 김씨를 채팅방에 불법 촬영된 사진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입건했다. 경찰 출석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