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장성규 아나운서가 JT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소감을 밝혔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9일 자신의 SNS에 "우선 제가 직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기사로 먼저 접하시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제 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신상정보를 가린 사직서 사진을 올렸다.

장성규는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습니다.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된 겁니다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입니다. 깊이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장성규 아나운서는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자신이 기특하고 멋집니다.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신 중앙 그룹 어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보다 JTBC를 통해 장성규의 프리선언 소식이 전해졌다. JTBC에서는 퇴사하지만 JTBC콘텐츠허브의 프리랜서 아나테이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간 함께하던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과 '아는 형님' 등의 출연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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