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메디안 사태’ 후 출시한 ‘플레시아’ 치약마저 광고 중지를 받으면서 치약 시장 경쟁에 제동이 걸렸다. 10일 대전고법 제2행정부(전지원 부장판사)는 아모레퍼시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낸 ‘광고업무 정지 처분 취소’ 사건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아모레퍼시픽은 2017년 출시한 자연주의 치약제품 용기와 포장 면에 ‘천연유래 97.47%, 유자 추출물, 레몬오일 함유, 프랑스산 퓨어솔트 함유’ 등의 내용을 표기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천연성분, 천연제품, 천연유래 등 용어가 혼동돼 있는데
하나카드가 매월 1, 11, 21, 31일(이하 하나데이)마다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을 4900원 초특가에 제공하는 ‘써프라이즈 하나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7월 11일 런칭하는 이번 이벤트는 매월 하나데이 오전 7시부터 선착순 1000명까지 '하나카드 컬처'에서 1일 최대 2매까지 발급 가능하며, 조조에서 심야까지 시간대 및 지역 등에 관계없이 롯데시네마 앱/웹페이지 또는 현장 결제 시 모두 이용할 수 있다.또한, 하나카드 개인 신용/체크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지난달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롯데시네마 49
BC카드가 여름을 맞아 국내 19개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캐리비안베이, 하이원 워터월드 현장에서 BC 신용 및 체크카드로 대인용 주간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반 1명 주간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혜택은 카드 1장당 1회 제공된다. 이벤트는 1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오후/야간권 제외)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는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현장에서 BC 신용카드로 대인용 종일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반 1명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야간 입장권의 경우 전
배우 강지환 씨가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9일 오후 10시 50분 강지환 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강 씨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광주 자택에서 여직원 2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침입해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졸지에 변을 당한 A 씨는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 구조를 요청했다. 문자를 받은 친구는 곧바로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을 진술을 확보하고 강씨를 추궁했다. 강씨는
우리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점포 ‘해변은행’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운영한다.‘해변은행’ 운영기간은 오는 19일부터 8월15일까지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현금입출금과 이체 업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제22회 보령 머드 축제’ 기간인 19일부터 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계좌신규, 체크카드 발급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은행 이동점포는 자체 발전설비 및 위성 송·수신 장비 등
‘문재인 대통령의 G20 일정과 관련해 전현직 청와대 대변인간에 설전이 벌어졌다. 박근혜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사실관계를 두고 공방을 벌인 것.민 대변인은 9일 자신의 SNS에 “아나운서 출신의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어차피 서로 말하는 게 직업이고 싸움은 먼저 거셨다. 시시하게 혼자 라디오 방송 전화 연결해서 준비한 원고 읽다가 말도 안 되는 소리 더듬거리지 말고 우리 TV 생방송에서 한 판 시원하게 붙자”고 제안했다. 이어 “서로 준비를 해야 할 테니까 오늘 중으로 답을 달라”
배우 고준희가 자신을 둘러싼 사실이 아닌 루머와 추측성 글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고준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와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고통받지 않게 이런 기사와 댓글들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지난 몇 개월간 씨제스, WIP 등 많은 소속사에서 제게 영입 제의를 주셨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저 역시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밝혔다.그는 “여러 추측글들, 사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은 모습
한국인 남편이 베트남 아내를 폭행한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다. 가 국내 이주여성의 피해 실태를 취재한 결과 매년 2명 꼴로 살해까지 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할머니가 그랬어. 이 마을 터가 잘못됐는지 다른 나라에서 온 여자들이 왔다가, 죄다 다 떠난다고.”“먹고만 살려고 왔겠어요? 더 잘 살려고 왔지.”이주여성의 삶을 다룬 연극 ‘텍사스 고모’에 나오는 상징적인 대사이다.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은 희망을 안고 한국으로 향한다. 하지만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기 십상이다. 그 절
유명 쇼핑몰 ‘임블리’에서 판매한 화장품을 사용한 후 피부 질환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이 집단 손해배상 청구에 나선 가운데, 임블리 화장품 창고 전 직원이 물품 관리 실태를 폭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2’는 2013년 론칭 후 유명 백화점 등에 입점하며 1700억의 매출을 올린 쇼핑몰 임블리의 화장품 부작용과 곰팡이 호박즙 논란을 다뤘다.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 직원의 제보에 따르면 임블리 화장품은 냉방 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관리됐다. 제보자는 “한여름에 밖보다 안이 더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이 하나의 통장으로 원화와 외화 자금운용 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전용 ‘외화딴주머니(외화MMDA)예금’을 출시했다.외화딴주머니예금은 수협은행이 기존에 출시한 잇(it)딴주머니 통장과 연계한 모바일 예금상품으로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하며 하루만 맡겨도 금리혜택이 제공된다.예치가능 통화는 USD, JPY, EUR 3개 통화로 가입금액은 최대 10만달러(USD 기준)이내에서 가능하다.금리는 연 4회(3월, 6월, 9월, 12월 셋째 주 토요일) 기준으로 최종잔액에 대해 고시금리(1일 이상 7일 이하 외화정기예금 이
지난 한달 간 홍콩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범죄자 인도법안 개정안(송환법)에 결국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람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모든 불만과 대립의 원인은 범죄자 인도법 개정 시도였다. 나는 거의 즉각적으로 법 개정을 중단했지만, 여전히 정부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 정부가 다시 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남아있다”며 “따라서, 나는 이 자리에서 그러한 계획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법안은 죽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개정안은 홍콩과 범죄인 인도조약
육군 23사단 소속 A일병의 투신 사망 사건과 관련, A일병이 부대 간부의 질책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군 당국은 9일 “A일병이 근무하는 부대는 지난 4월 소초에 투입됐다. A일병이 (그때부터) 간부로부터 업무 관련 질책을 받아온 사실을 확인했다. 이 부분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군 당국은 그러나 “A일병의 사망과 간부 질책의 연관성을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A일병에 대한 폭행 등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해당 부대는 지난달 15일 발생한 북한 소형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의 관
개그맨 MC딩동(본명 허용운)측은 9일 "MC 준비생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나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MC딩동 교육생 A씨는 “MC딩동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을 당해왔다. MC일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참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고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A씨는 2017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MC딩동과 일하며 운전, 짐 운반, MC 보조 등 잡무처리는 물론 MC딩동의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 집에 데려다 주는 역할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또 "MC딩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소결공장의 신규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SGTS (Sinter Gas Treatment System 소결로 배가스 처리장치)가 본격 가동되며 미세먼지 배출량이 대폭 감소했다고 9일 현대제철이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1소결 SGTS를 시작으로 지난달 13일 2소결 SGTS가 정상 가동되면서 미세먼지의 주요 성분인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의 1일 배출량이 140~160ppm 수준에서 모두 30~40ppm 수준으로 줄었다.소결공장은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90% 이상을
LG전자가 트롬 의류건조기 시스템 성능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LG전자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저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제품 구입 후 10년간 무상으로 보증하겠다. 보증 기간 내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의 경우 LG전자 서비스에 연락하면 서비스 엔지니어가 방문해 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LG전자의 건조기는 자동세척 시스템 성능에 문제가 있다며 다수의 소비자들이 불만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28)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30)씨가 법정에서 상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변성환)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양씨 측은 “차씨가 술집 여종업원에게 과하고 무례하게 굴었다”면서 “(차씨가) 먼저 술자리에서 욕을 하고 나에게 반말한 것이 폭행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양씨 측은 “10년 동안 차씨에게 밥을 사주고, 재워주며 좋은 길로 끌어주려고 노력했다”면서 “제가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차씨와 1~2년 멀어진 사이, 운동 코치를 한다던 차씨가
육군 23사단 소속 병사가 한강에 투신해 사망했다. 육군 23사단은 최근 북한 목선 사건과 관련해 해안 경계를 담당하는 부대이다. 9일 군 당국에 따르면 , 육군 23사단 소속 A 일병(21)은 지난 8일 오후 9시경 서울 한강 원효대교에서 투신했다. 때마침 부근을 지나던 유람선이 발견하고 신고해 여의도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사망했다. A 일병은 지난달 15일 오전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할 당시 오후 근무조에 편성되어 근무를 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병은 경계 시 발생한 특이사항,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혹서기 대비 ‘시원한 바람나눔’ 사업을 통해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냉방기기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부산지역 노인복지관과 도움이 필요한 독거 노인에게 선풍기 및 써큘레이터를 기증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무더운 여름철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더위에 지쳐 건강을 해치기 쉽다”며 “이번에 지원된 냉방기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장기화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오는 21일 열리는 참의원 선거가 경제보복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요미우리신문이 지난 4~5일 유권자 17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5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8~30일 조사결과보다 2%p 하락한 수치. 이는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이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경제보복 이후에도 지지율이 상승하지 않는 것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선 큰 고민거리다. 이번 수출규제 조치가 단순
대우건설 노조가 산업은행의 자회사를 통한 경영 참여 및 지분 매각 반대에 나섰다.9일 대우건설 노동조합은 ‘경영간섭 전문 산업은행, 자회사를 통한 책임회피 결사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대우건설을 매각이라는 프레임에 맞춘 것으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우건설 노조는 “산업은행의 경영간섭이 극에 달한 작금의 시기에도 그들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며 “KDB INVESTMENT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책임을 회피하고 기업가치 제고라는 명목으로 구조조정을 예고했다”고 반발했다. 이어 “벌써부터 구조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