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소비자들의 1년 후 주택가격 전망이 5개월 만에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4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1로, 전달보다 6포인트(p) 상승했다. 이달의 상승 폭은 지난해 6월(8p)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1년 후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내릴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가 둔화하고 거래량이 소폭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이코리아] 지난 해 건설부분 최대 이슈는 인천 검단 아파트의 부실시공이다. 이 사고로 GS건설은 순살자이라는 오명을 얻었고, 그 여파로 총수 일가 4세 허윤홍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섰다.허 사장은 전사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계획이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다 적지 않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행정처분을 어떻게 해결해야할는지도 당면한 과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GS건설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 사망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건에 대해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은 사실상 최고 수준의 징계다
[이코리아] 국내 시공 순위 16위인 중견 건설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신용평가사들도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등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태영건설은 28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의한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워크아웃은 부실기업 회생을 위한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 작업으로, 도산 위기에 처해 있지만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 금융기관들이 채무조건 완화, 신규자금 지원 등을 논의하는 절차를 말한다. 태영건설의 위기는 부동산 경
[이코리아] DB손해보험은 지난 1일 한국주택분양상담사협회(이하 한분협)와 함께 최대 1억원까지 배상 가능한 ‘분양상담사 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 가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한분협은 분양상담사들의 전문성,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로 부동산 분양시장의 건전한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목표로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분양상담사는 부동산 건설사로부터 분양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분양대행사에 소속되어 단기계약 형태로 일하고 있으며, 고가의 부동산을 판매하고 있어 분양신청
[이코리아]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걸로 기대되는 자녀의 평균 숫자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명이다. 통계가 작성된 2009년 이후 모든 분기를 통틀어 가장 낮았고, 1년 전보다 0.05명 감소했다.분기별 출산율은 지난해 1분기 0.87명을 기록한 뒤 분기마다 하락해 지난해 4분기엔 0.70명이 됐다. 올해 1분기 0.81명으로 소폭 올랐지만, 2분기에 다시 0.70명으로 지난해 4분기와 같은 역대 최저치가 됐다.지난해 연간 기준
[이코리아] 두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인천시 동구에서 공급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경우 잔여 물량에 대한 계약이 지난달 100%를 달성한 데다 원주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은 대부분 계약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이어 이달 서울에서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전 타입을 마감했다.특히 지난해 8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의 경우 원주 미분양 물량이 1652세대(지난 3월 기준)나 적체돼 있음에도,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위브더제니스'에 걸맞은 상품성
[이코리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올해 집값이 더 떨어질 거라는 전망은 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인해 대출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주택구입부담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2일 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89.3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다.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지난 2021년 4분기(83.5) 사상 처음으로 80을 돌파하면서 이전 최고치였던 2008년 2분기(76.2)를 뛰어넘었다.
[이코리아] 태영건설이 연이어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11월 30일, 신규 기업어음(CP) 발행을 통해 기업운영자금 500억원을 확보했으며 525억원에 달하는 신규 PF대출 약정으로 전주 에코시티 15BL 임대주택 사업 PF운영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일시에 1,02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태영건설은 기존 PF대출의 연장계약까지 완료시키며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어려운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성과라는 평이다. 지난 11월 17일 총 사업비 3,007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이코리아] 내년부터 15억원 초과 아파트도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구매가 가능해진다. 또 중도금 대출 보증 기준도 12억원으로 상향된다. 다음 달 중 규제지역 추가 해제도 검토한다. 최근 연이은 금리 인상에 ‘레고랜드’발 PF 부실화로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이 우려되면서 정부가 최우선적인 규제완화 방안을 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거래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투기·투기과열지구에서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한다. 202
[이코리아]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공공주택 50만 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시세 70~80% 정도 되는 분양가에 초저리의 대출을 해주는 주택을 청년층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게 골자로, 시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일부에선 40·50 중장년 역차별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27일 국토교통부의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한 공공분양 주택 물량은 2027년까지 모두 50만 가구다. 이 가운데 전체 물량의 68%인 34만호는 39세 이하 미혼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4
[이코리아] 우량 사업장으로 꼽히는 둔촌주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환이 실패하면서 부동산 PF 시장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의 '부동산 PF 위기론'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해 위기의 시작점과 부동산 PF 구조 등이 다르다는 것이 부각되면서 그 여파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2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28일 만기를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의 PF와 관련해 BNK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자산담보부단기채(ABSTP) 차환 발행에 실패하면서 건설업계에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부동산 P
[이코리아] 국내 건설사들이 전통적인 주택사업에서 친환경 신사업으로의 포토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금리인상 등으로 건설사들의 주력인 분양시장의 전망 악화 요인도 있지만 환경에 주목한 미래 먹거리 선점에 대한 경영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가 최근 글로벌 해상풍력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국내 대단위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뛰어들었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
[이코리아] 미국에 이어 한국도 기준금리의 대폭 인상이 예상된다.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집값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을 앞질렀다는 조사결과도 발표됐다. 하지만 역대 금리 인상기에 집값은 늘 떨어졌을까. 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5일 금융·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는 1.75%로 동일하다. 하지만 시장금리인 한국통안채 6개월물과 미국의 리보금리 6개월물로 본 한국과 미국 시장의 금리는 이미 역전됐다. 오는 26일 열리는 다음 FOMC 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의 75bp 인상이 유력함
[이코리아] 올해 들어 전국 미분양 주택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 대구·경북 지역은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년 전과 비교해 48배 급증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시장 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2만7974가구로 한 달 전(2만5254가구)에 비해 10.8% 증가했다. 수도권은 2921호로 전월 대비 26.0% 증가했으며, 지방은 2만5053호로 전월 대비 9.2%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9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뒤 6개월
[이코리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 미분양 아파트도 나오는 등 ‘묻지마’ 분양 대신 분양가가 비싼 집을 거르는 옥석 가리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선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의 경우 주로 6억원 이하,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이 커졌는데, 집값 상승세가 꺾이고 높은 대출금리 부담에 청약시장에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실제 서울 송파구 '잠실 더샵 루벤' 리모델링 아파트는 경쟁률 252대 1을 뚫고 분양에 당첨된 사람들 중 20% 가까이 계약을 포기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를 사상 최고인
[이코리아]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시장 규제 정책으로 인해 올해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비교적 분양가가 저렴한 고분양가관리지역 및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 대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및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주변시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까닭에 수억 원대 이상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와 고분양가관리제 모두 분양가 산정
[이코리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난해 연말부터 대출 규제 강화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해 주택시장에서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또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수요공급에 있어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는 대선 결과와 그에 따른 후속 정책이 집값 방향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했다.◇주산연, "매매 2.5%, 전세 3.5% 상승" 전망 주택산업연구원은 2022년 주택가격에 대해 누적된 공급부족과 경기회복으로 지난해보다는 낮아지지만 상승세는 유지할 것으로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 강화 등 주택청약제도가 무주택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 민간분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민간분양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9대 1로, 2020년 같은 기간 27대 1에 비해 하락했다. 수도권(2020년 36대 1→2021년 33대 1)과 지방(2020년 19대 1→2021년 12대 1)의 청약 경쟁률 모두 전년 대비 하향 조정됐다. 청약규제 강화와 더불어 세금 계산 시 분양권이 주택수에 포함되면서
분양시장이 통상 연초에는 겨울철 추위와 설 연휴 등이 맞물려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전국 민영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112곳, 총 11만3,429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 청약업무 이관과 코로나19 여파로 저조했던 2020년 1분기 분양실적 3만2,685가구의 2.4배에 달하며, 4분기 실적 8만927가구에 비해서도 많은 수준이다. 11만 가구가 계획대로 분양될 경우, 1분기 기준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이래 역대 최다 분양 실적을 기록하게
2021년 전국 407개 사업장에서 총 39만854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2021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407개 사업장에서 총 39만854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최근 5년(2016년~2020년) 평균 민영아파트 분양실적 (28만6,071가구)대비 약 10만 가구 많은 수준이다. 2020년 분양시장이 코로나19 악재와 부동산 규제에도 계획된 물량의 91%가 공급될 만큼의 양호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건설사들은 2021년에도 적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