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여야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대선 정국이 증시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정치적 이벤트에 따라 주가가 급변하는 정치테마주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도 늘어나는 모양새다.국민의힘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지난 5일 국내 증시 거래량 상위권에는 정치테마주가 대거 등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덕성의 거래대금은 7501억원으로 삼성전자(8938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서연(3830억원), 경남스틸(3750억원), NE능률(3149억원), 티비씨(1956억원) 등도 각각 8위, 9위
[이코리아]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카카오페이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카카오의 또 다른 금융계열사 카카오뱅크의 상장 직후 주가 움직임과는 달리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흔들리는 모양새다.카카오페이는 상장 첫날인 지난 3일 공모가의 두 배인 18만원으로 시작해 19만3000원을 기록했다. 아쉽게 ‘따상’(공모가의 두 배로 장을 시작해 상한가로 마감하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고평가 논란 속에서도 공모가의 두 배가 넘는 상승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샀다.하지만 상장 이튿날인 4일에는 전일 대비 12.44% 하락한 1
[이코리아] 미국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선언하면서 긴축의 첫 발을 뗐다. 우리 금융당국은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물가가 뛰고, 가계 부채가 위험수위에 이른 걸 고려했다지만 금리 상승이 가져올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일과 3일(현지시간) 양일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자사매입 규모를 매월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연준, 테이퍼링 향후 8개월 동안 매월 150억달러씩 진행테이퍼링 속도는 9월 FOMC 의사록에서 논의한 '향후 8
[이코리아] 리니지W가 긍정적인 초기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엔씨소프트 주가는 힘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리니지W는 엔씨가 지난 4일 출시한 멀티플랫폼 게임이다.리니지W는 출시 당일 국내와 대만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전날에는 국내를 비롯해 대만, 홍콩 등 아시아 8개국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하루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는 추측도 나온다. 실적 기여가 기대되는 성적이다.다만 유가증권시장에서 투자심리는 갈피를 못잡고 있다. 4일 엔씨 주가는 전일비 9.44% 내린 59만50
[이코리아] 새마을금고가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금융위원회 주관 ‘숨은 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7주간 진행하는 숨은 자산 찾아주기 캠페인 (금융위원회 주관, 전체 상호금융업권 공동 추진)은 휴면 예·적금, 장기무거래 예금, 미지급 출자금·배당금 보유고객이 대상으로 진행된다.새마을금고는 영업점의 내방고객에 적극 안내하고 홈페이지 안내(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의 금융자산을 되찾아 줄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새마을금고 영업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코리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이 4대 거래소 중심으로 재편되고 상승장이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모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는 데다, 코인 상장 기준조차 여전히 불투명한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7일 국내 최대 규모 거래소인 업비트에 상장된 암호화폐 ‘1인치네트워크’(1INCH)는 상장 직후 몇 분만에 가격이 4164원에서 2만3300원까지 6배 가량 급등했다가 한 시간만에 8000원대로 급락했다. 이 외에도 에이브(AAVE
[이코리아] 인터넷 전문은행이 3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대면 금융 거래 수요와 비례해 인터넷 전문은행의 영역도 점차 넓어지면서, 시중은행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지난 2일 나란히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순이익은 520억원으로 전분기(693억원) 대비 173억원(25%) 감소했으나, 누적 기준으로는 1679억원으로 전년 동기(859억원) 대비 821억원(95.6%)이나 늘어났다. 케이뱅크 또한 출범 후 처음으로 적자를 벗어났다. 케이뱅크는 지난 2분기 39억원으로
[이코리아]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가운데 이더리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의 가격 지수에 따르면, 2일 기준 이더리움은 4470달러(약 528만원)를 넘어섰다. 이는 연초대비 무려 523.7% 상승한 것으로, 전체 암호 시장을 2조 7000억달러(약 3187조 8900억원)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최근 가격 상승세가 탈중앙화 앱(dapp)을 구축하고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거래하는 데 사용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사용의 급증과 메타버스에서 기본이 될 거란
[이코리아] LG디스플레이가 LCD 업황 다운턴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중심 LCD 포트폴리오 변화와 8년만의 OLED 흑자전환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다수의 증권사들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했다.LG디스플레이가 3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주가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1시 20분 기준 0.76% 상승한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8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이코리아] 주요 금융지주사의 보험사 인수합병(M&A) 작업이 진행되면서 보험업계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외국계 보험사가 한국을 떠나며 다수의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은행부문 강화가 절실한 우리금융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신한금융지주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이하 카디프손보) 지분 95%를 400억원대에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카디프손보는 올해 상반기 기준 자산총액이 1084억원에 불과한 소형 손보사지만, 계열 손보사가
[이코리아] 전지구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금융권에도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친환경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면서,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국내 자산운용사 6곳은 지난달 29일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 ETF를 각각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7월 발표한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는 기후위기
[이코리아] 대면 경제활동 재개와 일상 회복이 임박했다는 기대감 속에 증권가에선 엔터주를 주목하고 있다.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기대감과 아티스트 IP 기반의 확장성이 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 1개월 간 주요 연예기획사 주가는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메타버스·NFT 등 기존에 가치가 인정되지 못했던 무형 자산 수익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JYP Ent.35%,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4%, 에스엠 31%, 하이브 25%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엔터주는 리오프닝주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이번 주에도
[이코리아] 최근 다수 증권사가 신세계의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설정했음에도 목표가를 하향조정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나 크로스보더이커머스(Cross-border ecommerce)들의 직구 서비스가 면세점·백화점의 명품 사업을 위협할 거란 우려가 있어서다. 크로스보더이커머스는 흔히 말하는 '직구'와 '역직구' 전자상거래를 포괄하는 단어다. 29일 SK증권은 신세계 목표주가를 업계 리포트 중 가장 낮은 가격인 39만원에서 32만원으로 18% 하향 조정했다. SK증권 유승우 연구원은 “11번가와 아마존
[이코리아]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됐다. 3분기만에 작년 한 해 순이익을 넘어설 정도로 높은 실적을 기록한 만큼, 분기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4대 금융, 3분기만에 지난해 실적 돌파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120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927억원)보다 14.7%(4282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또한 12조2114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순이익(10조8143억원)을 넘어섰다. 그룹별로 보면 KB금융이 3분기 1조29
[이코리아] 인적분할을 앞두고 지난 26일부터 한 달간 거래정지에 들어간 SK텔레콤을 두고 다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신설회사인 SK스퀘어의 주가가 재상장 후 어떤 흐름을 보일 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SK텔레콤은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통신사업을 맡은 존속회사 SK텔레콤과 정보통신기술(ICT) 투자 전문회사인 신설회사 SK스퀘어로 인적분할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10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주식매매 거래정지 기간을 거쳐, 11월 29일부터 존속·신설회사로 분리돼 재
[이코리아]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미국 대도시의 오피스에 2조 9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에도 불구, 시장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로 미국의 오피스·물류센터·주거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KB증권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2021년 들어 3분기까지 투자규모는 3조 4,350억원으로 유럽(7,052억원), 아태(2조 2,625억원)에 비해 미국에 많은 규모를 투자했다. ◇주요 투자처는 미국 대도시 오피스·물류센터·아파트·리테일올해 3분기 기준 미국 상업용
[이코리아] 카카오페이 고평가 및 금융규제 논란으로 두 차례나 상장 일정을 미뤘던 카카오페이가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하지만 상장 후 적정 주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려 신중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5~26일 진행된 카카오페이 일반 청약은 청약 건수 182만4365건, 청약증거금 5조6609억원, 청약경쟁률 29.6대 1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카카오페이의 청약 건수는 같은 카카오 계열사로 지난 7월 청약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카카오뱅크(186만 건)와 비슷한 수준이다. 크래프톤
[이코리아]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를 내년 1월부터 앞당겨 시행한다.금융위원회는 26일 내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던 차주단위 'DSR 규제' 시기를 앞당겨,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DSR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DSR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대출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난다. 현재 DSR 기준은 은행별로 40%, 비(非)은행 금융사별로 60%가 적용 중이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 대출과 신용대출 등 모든
[이코리아] BNK부산은행이 2021년도 정규직 신입행원(특성화고 졸업예정자)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부산지역 학교장 및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추천받은 지원자에 한해 진행된다. 추천서 접수기간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이며 추천받은 자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실시한다.모집분야는 개인금융 직군으로 서류접수(학교장 추천), AI면접, 종합면접,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고용촉진
[이코리아] 국내은행의 점포 폐쇄가 가속화되면서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은행산업노동조합협의회와 금융정의연대는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행의 경쟁적인 영업점 폐쇄에 대해 금융당국이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은행이 수익 하나에 혈안이 돼 무분별한 점포 폐쇄를 지속해 나간다면 금융노동자의 고용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연령과 거주지에 따른 금융 격차를 확대시키는 사회적 혼란을 자아낼 수 밖에 없다”며 “비대면 거래 증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