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최근 글로벌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대두하고 ESG 경영이 강조되면서 기업들에게 플라스틱 감축 이슈에 대한 책임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과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여러 기업들이 다양한 환경 캠페인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3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가플지우’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줄임말로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바다를 깨끗
[이코리아] 유럽연합(EU)이 공해 보호를 위한 글로벌 해양조약의 비준을 통과시켰다. 환경단체는 내년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개최를 앞둔 한국도 조속히 비준에 참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공해(公海)는 전 세계 바다의 61%를 차지하며, 천연 탄소흡수원으로써 기후위기 완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생물의 터전으로서 큰 생물학적 가치가 았다. 그러나 대부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공해 보호를 위한 규제가 없어 그동안 무분별한 파괴가 진행되었다.이에 공해와 심해저 등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에 대한 관
[이코리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업별로 각종 행사를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올해 54주년째인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소등 행사를 진행하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이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경상북도 울진군 나곡리 2만 ㎡ 부지에 8천 그루 식수의 ‘한화 태양의 숲’ 11호를 조성했다.또한, 한화큐셀이 기증한 태양광 설비로 전기를 생산하는 양묘장에서 묘목을 공급 받아 묘목 생육 과정에서 발
[이코리아] 현대제철이 월드비전,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NGO와 함께 당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언론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개모집된 20명의 학생들은 4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16일까지 활동하게 된다.학생들은 본격적인
[이코리아] 현대백화점그룹이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규모 숲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6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임상섭 산림청 차장,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숲 이사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이 민간 기업 및 시민단체
[이코리아] 교보증권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생물다양성 증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2020년부터 여의샛강생태공원 활성화를 위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보증권과 한강은 여의샛강공원 생태계 보호 및 환경 개선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창포원 수생식물 심기 ▲어린 버드나무 살리기 ▲생태공원 내 조형 비오톱 만들기 ▲생태계교란 식물 관리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도 참여한다.이석기
[이코리아] 유럽연합(EU)이 화장품 업체들의 미세플라스틱을 첨가한 화장품 판매 금지에 이어 미세플라스틱 처리 비용도 부담하게 할 방침이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사회를 통해 '오염자 부담 원칙'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안은 이사회와 의회의 승인 이후 최종 확정된다.'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화장품 판매 기업과 의약품 기업들에게 하수도 처리 시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비용을 부담시키기로 했다. 해당 지침에는 하수와 처리된 하수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까지 감시해야 한다는 내용까지
[이코리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2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차단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발표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2006년~2012년에 시흥시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사이에 조성된 차단숲(곰솔누리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2012년 차단숲을 조성한지 10년 후, 주거지역에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더 커졌다고 밝혔다. 2022년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012년보다 산업단지에서 32.0%(54.5㎍/㎥→41.3㎍/㎥), 주거지역에서 46.8%(52.4㎍/㎥→35.7㎍/㎥) 낮았다.또한, 2001년~2022년까
[이코리아] 시판되는 생수 1병 안에 미세플라스틱이 약 24만 개가 들어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베이잔 얀 미국 컬럼비아대 라몬트-도허티 지구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되는 인기 생수 브랜드 3종을 분석해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공개했다. 미세플라스틱은 통상 1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5mm의 플라스틱을 일컫는다. 마모되거나 태양광 분해 등에 의해 잘게 부서지며 생성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침투도 수월해 혈관을 타고 세포, 뇌, 태반까지 미세플라
[이코리아] 기후 공시 기준 확정을 앞두고 미국 시멘트회사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이 뜨겁다. 는 이산화탄소 네거티브에 도전하는 미 시멘트 제조 스타트업체의 개발 과정을 살펴보고 국내 시멘트 업계의 상황과 비교해봤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시멘트 업계가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것의 8% 정도를 차지한다. 이는 전 세계 자동차들이 뿜어내는 양의 총합과 비슷하다.시멘트 업계가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뿜어내는 것은 제조 과정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시멘트의 원재료가 되는 석회암이
[이코리아] 앞으로 양식장에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가 금지된다. 스티로폼 부표는 쉽게 부스러져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등 해양오염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해양 미세플라스틱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온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이 포함된 부표의 신규 설치를 13일부터 모든 양식 어장에서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양식장 등에 스티로폼 부표 설치를 제한하기 위해 2022년 11월 '어장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김, 굴 등 수하식 양식장에서는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 설치가 지난해 11
[이코리아] 세계 각국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선제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재활용에 적합한 소재 개발 및 공급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을 본격화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폐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60조원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7.4%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오는 2027년 85조원, 2050년에는 6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그러나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플라스틱을 많이 쓰는 우리나라지만,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저조하다. 환경부 자료
[이코리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서울시 중랑천 환경정화를 위해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호수의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금일 진행된 행사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대문구청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연계한 환경보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행사에 참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들은 중랑천을
[이코리아] 두산퓨얼셀은 지난 26일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두산퓨얼셀 본사 인근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생태습지공원 가꾸기’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두산퓨얼셀 임직원 및 지역주민은 두산퓨얼셀 임직원 기금과 사단법인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기금으로 조성한 2,500만원으로 느티나무, 영산홍, 황금사철나무, 화살나무 등 약 3,000그루의 관목을 식재했다.식재된 관목은 장기적으로 탄소저감에 도움을 주는 것 외에도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가 되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리아] 작년 한국에서만 약 78억에서 최대 100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졌다. 벌통 한개에 약 1만5천 마리에서 2만 마리의 꿀벌이 산다고 가정했을 때 66만 통이 넘는 숫자다. 이에 꿀벌을 보호하려는 사업을 정부와 기업은 물론 민간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꿀벌 개체 수의 감소는 양봉 농가뿐 아니라 꿀벌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과수·채소 농가에도 치명적이다. 꿀벌의 개체 수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밀원면적의 감소를 들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인해 대한민국 전체 밀원 면적은 1980년대 478000ha(헥타르)에서 1
[이코리아] 세계 각국이 협력해 탈 플라스틱 정책을 시도하면 2040년까지 플라스틱의 연간 생산량을 90% 감소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북유럽 각료회의는 지난달 19일 유엔총회 국제 플라스틱 연합 우호국 연합(HAC) 제3차 장관회의에서 향후 플라스틱 생산 감축에 따른 예상 결과를 담은 보고서 ‘2040년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기 위한 15가지 정책조정’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15가지 정책 조정 방법을 소개했다. 더불어 이를 적용했을 경우를 보여주
[이코리아] 경기도 일대의 바닷물을 오염시키는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해보니 스티로폼·배달용기·비닐에 사용된 플라스틱 소재가 99% 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채취한 바다 환경에 대한 조사 결과로, 2021년 미세플라스틱을 모니터링을 시작한 뒤 첫 조사 결과다.연구소는 풍도, 입파도, 구봉도, 화성방조제, 시화방조제 부근 5개 지점을 선정해 경기바다의 미세플라스틱 오염정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5㎜ 미만 작은 플라스틱 조각인 미세플라스틱은 주로 육지에서 유입된 플라스틱 조
[이코리아] 글로벌 해양조약이 9월 20일 유엔 총회에서 공개됐다. 이에 따라 각국의 서명과 비준이 가능해졌다. 는 우리나라의 입장은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정식 명칭으로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BBNJ) 협약이라 불리는 글로벌 해양 조약은 2030년까지 공해의 30% 이상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조약이다. 이는 공해의 해양생태계 보호에 방점을 둔 최초의 조약이다.BBNJ 협약이 발효되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선박의 항로나 어
[이코리아]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가 보험사 수익성과 직결된다는 문제의식이 확산되면서, 보험사의 ‘녹색금융’ 실천도 점차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보험사들은 최근 들어 생물다양성 훼손을 주요한 잠재적 리스크로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보험자협회(ABI)는 지난달 4일 알리안츠, 아비바, 처브 등 회원사에게 생물다양성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지침을 발표했다. ABI 회원사들은 해당 지침
[이코리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환경 현안이다. 플라스틱은 바다를 떠다니는 해양 쓰레기의 90%를 차지한다.국제연합(UN)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중 하나로 해양생태계 보호를 선정했고, 2025년까지 해양쓰레기를 상당한 수준으로 감축할 것을 세부목표로 제시했다.G7 정상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지 사용을 제한하는 '해양플라스틱 헌장'이 채택됐다. 또 G20 정상회의에서는 205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추가 발생량을 제로화하는 '오사카 블루 오션 비전'이 합의됐다.미국은 해양쓰레기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