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올해 말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통상 전문가들은 한국의 기업이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미국우선주의를 모토로 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IRA과 탄소중립 등 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정책이 뒤집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IRA정책과 관련 바이든 정부를 믿고 미국에 투자한 현대차 등 국내 기업들의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캠프의 ‘Agend
[이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들어 첫 조단위 공모에 들어가 주목을 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하고 있고 발행 신고 금액은 총 8000억 원 규모다. 오는 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고,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조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첫 회사채를 발행한 바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중 무역 갈등과 고금리,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지난 1년 간 320조가 넘는 역대급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도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 속에서 현대차그룹은 외형성장을 예고해 주목을 끈다.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모비스까지 합산한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총 매출이 321조7264억 원(현대차 162조6636억 원, 기아 99조8084억 원, 현대모비스 59조254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매출 200조원을 넘긴 지 4년 만으로, 그룹 출범 이래 처음으로 진입한 30
[이코리아] 증권사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담당한 임직원 다수의 사익추구 행위가 드러나면서, 증권사 내부통제 역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 또한 증권가를 향한 규제 고삐를 강력하게 조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복현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최근 검사 결과 다수의 금융투자 회사에서 다양한 형태의 불건전 영업행위와 사익추구 행위가 지적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을 업계 관행이라거나 일부 임직원의 일탈행위 정도로 과소평가해서는 안되며, ‘성과 만능주의’
[이코리아] 지난해 세계 전기차 시장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장세에 밀려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차량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의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작년 국내 전기차 시장이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전기차는 총 15만7823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0.1%가량 줄어든 수치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방안 발표를 앞두고 지난 16일 전기차 제조 업계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엔 현
[이코리아] 현대카드는 이마트와 함께 가전 제품 구매시 포인트를 먼저 사용하고 이후 적립한 포인트로 상환하는 ‘가전 세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가전 세이브는 ‘이마트 e카드 에디션(Edition)2’로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일렉트로마트에서 가전 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전 제품 결제시 현대카드 앱에서 가전 세이브 가입 후 발급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일부를 선지급된 세이브 포인트로 먼저 결제할 수 있다. 이후 사용한 세이브 포인트는 이마트 e카드 에디션2 이용시 적립되는 포인트로 상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인수한 인도 공장 탈레가온 지역에 1조원 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인도 내 자동차제조업체 '2인자'로 부상한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침으로 보고 있다.13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인수한 인도 제2공장을 개조하기 위해 7000루피(약 1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해 현대차는 탈레가온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 공장을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이 시설은 GM이 인도 시장에서 철수한 후 한동안
[이코리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6월 시행을 앞두고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할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전기차를 활용한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V2G) 등 관련 사업들이 활력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존 전력 시스템은 대규모 발전소에서 발전된 전력을 송전망을 통해 수도권 등의 공급하는 중앙집중형 전력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중앙집중형 전력 시스템은 원전 설치, 송전망 건설을 반대하는 사회적 갈등과 리스크 관리가 취약하다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게다가 넷제로(Net Zero) 달성 위해 석탄·천연
[이코리아] 현대차증권은 오는 17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현대차증권 공모 제2646회 ELS(주가연계증권) 원금비보장형' 상품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현대차증권 공모 제2646회 ELS는 KOSPI200지수와 POSCO홀딩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이다.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1%(세전) 수익률을 제공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자동조기상환,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가 차량 관리, 카 라이프 등 현대/제네시스 차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 정보를 담은 ‘올 케어 서비스 가이드 e-Book’을 새롭게 출시했다.이번 e-Book은 기존 책자 형태의 가이드북과 비교해 고객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디지털을 기반으로 제작해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퀴즈 등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PC, 모바일 등 기기별로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각각 적용함으로써 가독성과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에서 수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차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수소는 저희 대가 아니고 후대를 위해 준비해 놓는 것”이라며 지속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현대
[이코리아]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전거가 주목받고 있다. 기후위기로 인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탄소배출이 적은 전기자전거가 차세대 모빌리티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지난해 21일(현지시간) EERE(미 에너지부의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 사무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오는 2030년까지 전세계 전기자전거 산업은 연평균 15.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200억달러(약 158조34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기자전거 시장의 가
[이코리아]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와 산업간 무한경쟁 속에서도 올해 판매 목표치를 끌어올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지속 성장’을 강조하면서 값싼 전기차로 전기차 가격 경쟁이 거세지는 업계 점유율을 확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생존하기 위한 화두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 성장’을 제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열린 2024년 신년회에서 “올해를
[이코리아] 일본의 4개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태국에서 대규모 전기 자동차 제조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태국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는 가운데 나온 투자 계획이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요타, 혼다 등 일본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향후 5년간 태국에 1500억 바트(약 5조6265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태국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차이 와차로크 대변인은 “토요타 자동차와 혼다는 각각 약 500억 바트를 투자할 것이며, 이스즈는 300억 바트, 미쓰
[이코리아] 한국 부자들이 주식과 금을 내년의 중장기 유망 투자 대상으로 꼽았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회의 이후 확산하는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내년 코스피 상단이 3000선을 웃돌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19일 KB금융 경영연구소 '2023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들은 향후 3년 동안 고수익이 기대되는 투자처로 주식(44.0%), 주택(거주용 44.3%, 비거주용 32.3%), 금·보석(32.0%)을 꼽았다. 전년 대비 주식과 금·보석 응답률은 각각 13%포인트(p)와 5.2%p
[이코리아] 현대차증권은 지난 14일, ‘키워드로 찾는 절세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키워드로 찾는 절세 가이드북’은 현대차증권의 각 분야별 세금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집필한 가이드북이다. 주요 내용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주식 관련 세금 ▲상속 및 증여 등 절세와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각종 세금 관련 이슈에 대응하는 전략을 알기 쉽게 풀어 소개했다.특히, 절세 관련 필요 정보만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키워드를 분류하고, 책자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각 챕터별 내용을 편리하게 보고 듣고 읽을 수 있도록
[이코리아] 프랑스 정부가 14일(현지시간) 2024년부터 적용될 이른바 '프랑스판 IRA(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로 불리는 새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발표했다. 국산차 중에서는 딱 1종만 보조금을 계속 받게 됐다.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량 리스트에서 일부 국내 전기차가 제외되자, 정부는 공식 이의 제기를 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녹색산업법(Loi Industrie Verte) 리스트가 공개됐는데, 국내 차종 중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EV)만 보조금을 계속 받는다. 프랑스 정부의 보조금
[이코리아] 시몬스 침대는 신개념 ESG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현대자동차 강연 영상 네 편을 전격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현대자동차 미래경영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도영진 상무를 비롯해 황정연 책임 매니저, 그리고 현대자동차 CTO 소속 김유경 연구원이 출연했다. 도 상무와 황 책임 매니저가 속한 현대자동차 미래경영연구센터는 학술적 리서치 전문가들과 경영 컨설턴트, 기업 실무 경험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게임체인저 경영시스템의 이론 정립 - 리더십을 위한 아젠다 발굴 - 내재화 지원'까지의 통합적인
[이코리아] 현대차증권은 스마트앱어워드 2023에서 증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스마트앱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약 4천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앱들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각 분야 우수 앱을 선정한다.현대차증권의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일'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환경 및 경험(UI·UX)구축에 최적화됐다. 현대차증권은 '내일'이 개인화된 콘텐츠, 다양한 주문
[이코리아]최근 게임업계가 지난 주말에 벌어진 남성혐오 손동작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넥슨 사옥 앞에서 민주노총이 여성민우회 등 관련 단체들과 기자회견을 진행한 것에 대해 넥슨노조가 민주노총을 비판했다.이번 논란은 오랜 기간 여러 게임사의 애니메이션 영상 외주를 맡아온 '스튜디오 뿌리'의 한 직원이 게임 영상 곳곳에 '남성 혐오'를 상징하는 손동작이 포함된 장면을 삽입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시작되었다. 25일 스튜디오 뿌리의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과격한 남성 혐오 게시물을 올렸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