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World Expo) 유치에 실패했다.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90표 차이로 크게 뒤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5년 엑스포 유치에 재도전하는 것을 검토하겠단 방침이다. 2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확정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182개 회원국 중 165개국이 개최지 선정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119표를 끌어 모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코리아] 최근 미국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로보(무인 자율주행) 택시가 사람을 태우는 광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미국의 상업용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 급성장에 여러 기업들도 앞 다투어 개발에 속도를 더하는 모양새다.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미국의 도로를 주행하게 될 로보택시 포함 자율주행 차량의 규모는 2025년 약 210만 대로 예측되며 2030년에는 무려 208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 소유의 자율주행 테크
[이코리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한 대규모 리콜에 대해 미국 교통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일(현지시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해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 수년간 리콜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016년부터 모두 16차례에 걸쳐 ABS 제동장치(Anti-lock braking system)와 유압전자제어장치(HECU) 문제로 잇따라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ABS 제동장치와 유압 제어장치에서 브레이크액이 샐 수
[이코리아] 현대제철은 대표이사 사장에 현대차 재무•전략 부문을 이끈 서강현 부사장(기획재경본부장)을 승진, 내정했다.서강현 사장은 현대차 CFO 재임 기간에 회사가 매출•영업이익 등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경영 성과를 거둔 그룹 내 대표적 재무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서강현 사장은 재무구조 안정화 및 수익성 관리 등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현대차의 기획 부문도 겸임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방향 수립 및 미래 관점의 투자 확대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서강현
[이코리아] 현대차증권은 지난 10일, 현대차증권 월간 ETF 추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현대차증권이 월 단위로 추천하는 ‘ETF TOP Picks 7’ 종목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계좌 개설없이 현대차증권 MTS ‘내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요 내용으로 해당 ETF를 선정하게 된 선정 사유, 벤치마크 대비 성과, 편입 종목, Peer Group 비교 등 분석 자료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최근 퇴직연금 계좌 내 ETF 편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심이 높아진 퇴직연금 계좌 거래 가능
[이코리아] SK렌터카는 지난 13일 SK렌터카 제주지점(이하 제주지점)에서 고객 셔틀 운행을 위해 운영하는 내연기관 버스 4대를 전부 전기버스로 교체했다고 밝혔다.SK렌터카는 전기차 중심의 렌털 전문기업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이번에 제주지점에 도입한 전기버스는 현대차 ‘일렉시티(ELEC CITY)’ 모델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420km의 효율적인 운행 환경을 자랑한다.SK렌터카는 전기버스 도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 셔틀버스는 지점과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가 연 20만대의 전기차(EV)가 생산되는 울산 공장 기공식을 거행했다.현대차는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전동화 시대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
[이코리아]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3개월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금지로 인해 외국인 자금 이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장주식 3조112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조6110억원, 501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난 8월 이후 3개월째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 규모는 총 624.8조원으로 전월 대비 38.9조원 감소했다. 다만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이코리아] 지난 9월 국내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늘었다. 3대 산업활동지표가 모두 상승한 건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인데, 반도체 수출 회복의 영향이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 생산은 광공업 생산(1.8%) 증가 영향으로 전달보다 1.1% 증가했다.제조업 생산이 광공업 생산에 포함되는데, 제조업 생산은 전달 대비 1.9% 늘어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이 두 달 연이어 증가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2022년 1월
[이코리아] 테슬라의 주가가 배터리 주요 공급업체인 일본 파나소닉이 9월 분기에 자동차 배터리 생산을 줄였다고 발표한 후 약 5% 급락하면서 전기차(EV) 판매의 세계적인 둔화 우려를 굳혔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79% 급락한 197.36 달러를 기록했다.이는 파나소닉이 이날 북미에서 고급 전기차에 대한 점유율 둔화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초부터 장기 차입 비용이 증가하면 차량 수요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주가하락에
[이코리아] 현대차증권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매년 발표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KCGS의 ESG 평가는 2011년부터 국내 상장회사 및 금융회사들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이다.특히 현대차증권은 정보보호, 고객만족, 근무환경 등을 평가하는 사회(S) 영역에서 ‘A+’ 등급을 획득했으며, 환경(E)과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각각 ‘B+’ 등급을 획득했다.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2020년
[이코리아] 도심항공교통(UAM) 기술의 상용화가 다가오고 있다. UAM은 도심 내 항공기를 이용해 승객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교통체계로, 일명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어택시'·‘드론택시’ 등으로 불리며 과밀화된 현대 도시의 교통난 해결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실용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업들 역시 잇따라 소형 항공기의 시제품을 내놓고 있다.사업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 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는 작년에 29억 4000만 달러(약 3조 9808억 원) 규
[이코리아] 삼성SDI와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6월 차량용 반도체에 이어 배터리 공급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삼성과 현대차의 협력 관계가 깊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삼성SDI는 2026년부터 7년 동안 현대차의 차세대 유럽용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주로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에서 배터리를 구입했는데, 처음으로 삼성SDI 배터리를 구입하기로 한 것이다. 공급 물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전기차 50만대분(약 40GWh)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성능 향상과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과 손을 잡았다. 현대차·기아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 이하 인피니언)와 1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인피니언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김흥수 부사장,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장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반도체 전략협업 계약 체결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
[이코리아] 올 상반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현금·현금성자산(이하 현금)이 1년 전보다 62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 취지로 법인세 최소세율을 낮추면서 기업들의 투자를 장려했지만 현실은 대기업의 현금 자산만 늘려줬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기업 중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78개 기업(금융사 제외)을 대상으로 현금 및 이익잉여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말 기준 대기업의 현금은 총 294조8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이코리아] 현대차그룹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한다. 대기업의 진출로 신차 거래의 두 배, 연 30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고차 시장의 신뢰성 회복 등 선순환이 기대되는 반면 중고차 가격이 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달 중순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대상의 중고차 인증 판매업을 시작한다. 인증 중고차란 출고기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자사 브랜드 중고차 중 품질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판매는 당분간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소비자들은 이달 중순 이후로 현대차그룹의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인
[이코리아]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로의 수출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이차전지와 바이오의약품의 EU로의 수출이 올해 들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표한 'EU 수출 시장 호조 품목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월 EU의 총 역외 수입은 지난해 대비 8.6% 줄어든 가운데, 대(對)한국 수입은 10.7% 증가해 최초로 일본과 러시아의 수입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EU의 역외 수입국 순위를 보면 중국(1881억 달러)과
[이코리아] 올해 상반기 증시 활황에 힘입어 주요 증권사 실적이 크게 반등했지만, 지점 수는 오히려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은 지점 통폐합을 통한 대형·거점화 전략으로 효율화를 꾀하고 있지만, 금융소비자의 접근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증권사 지점 수(국내법인+외국계지점)는 798개로 전년 동기 대비 36개(△4.3%) 감소했다. 최근 5년간으로 기간을 넓혀보면, 2018년 1분기 1018개에서 798개로 5년 만에 220개(△21.6%)의 증권사 지점이 사라졌
[이코리아] 현대차증권은 지난 13일, 강남프리미어PB센터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감독 및 선수 16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최태웅 감독과 진순기 수석코치가 참석했으며, 최민호·문성민·이시우 선수 등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선수 14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현대차증권과 최근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을 위해 준비된 행사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자산 관리 전략을 주제로, 1부에는 김정훈 상품전략실장이 선수들과 감
[이코리아] 현대차·기아는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을 겸직 중인 김창환 전무가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인이 FISITA의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ISITA는 전세계 38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 1948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주축으로 설립된 이래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FISITA 회장은 전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하는 역할을 한다